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외 우수 뷰티 테크 스타트업과 손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개월 동안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R&D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심플렉스·파이퀀트·바른 등 3곳의 스타트업을 공동 연구·제품개발을 위한 우선 협력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 소재(천연소재·친환경 원료 등) △ 지속가능 패키징(생분해·플라스틱-프리 등) △ 바이오(마이크로바이옴·유전자분석 등) △ 디지털(웨어러블·AR 등) ▲ 디바이스(마사지기·패치 등)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국내외 스타트업 126곳이 지원, 서류심사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지난달 18일 7곳과 일 대 일 최종 미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최선 선정한 3곳은 △ AI를 활용한 효능 물질 탐색 기술을 보유한 ‘심플렉스’ △ 분광학을 활용한 화장품 성분 검출·분석 기술을 지닌 ‘파이퀀트’ △ 먹어도 되는 구강 관리 천연소재·제형 기술의 ‘바른’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선 협력 대상자로 선정한 스타트업과 기술 라이센싱·공동 연구·혁신 제품 공동 개발 등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기능성 소재 마이크로캡슐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주)엑티브온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킨텍스(경기도 일산 소재)에서 열리는 제 12회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 전시회(ATEM FAIR 2020·이하 아템페어)에 참가해 엑티브온의 기술력을 결집해 개발한 마이크로캡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엑티브온이 선보이는 마이크로캡슐이란 코어 물질을 고분자 외벽으로 감싸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첨단 소재로 건축자재·섬유·잉크·플라스틱 사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해 적용하고 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접착코팅협회·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아템페어는 접착·코팅·필름을 중심으로 6개 신기술분야 전시회가 통합, 300곳 기업·600부스 규모의 융합형 전시회로 진행한다. 마이크로-인캡슐레이션 기술을 이용한 소재 개발과 응용을 전문 분야로 삼고 있는 엑티브온 GE사업부는 이 전시회를 통해 △ 변색 온도까지 도달하면 유색에서 무색으로 반복적으로 변하는 ThermON △ 큰 온도 차이에 의해 유색에서 무색으로 변하는 MemoriON △ 온도가 상승할 때 열을 흡수하고 온도가 내려 갈
자외선차단제 수요가 폭발하는 시기가 왔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한 번에 자외선차단제 기능은 물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니즈 또한 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ODM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부회장 윤상현)가 소비자의 이 같은 요구를 충족시키는 ‘올인원(all-in-one)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했다. 올인원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물론 피부장벽 개선과 보습까지 책임지는 다기능 자외선차단제다. 한국콜마는 자외선차단제에 미세먼지까지 차단하기 위해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활용했다. 세륨옥사이드는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특성이 있다. 성분 표면에 음전하를 띠는 성분을 합성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따라서 음전하를 띠는 미세먼지와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으로 미세먼지의 원천적인 차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피부장벽개선과 보습효과까지 한 방에 해결했다. 세륨옥사이드 성분의 질을 개선해 피부 각질층에서 각질을 없애 주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면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오도록 설계한 것.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시키면서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개발한 성분을 통해 자외
화장품 임상평가 시험전문 연구기관 대한피부과학연구소(대표 강희철)가 인체적용 블루라이트 차단능 시험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20-0004684)했다고 밝혔다. ‘단파장 청색광’(파장 400~500nm), 즉 블루라이트(Blue Light)는 가시광선 중 단파장을 가진 빛을 말한다.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면 텔레비전과 컴퓨터 등 스마트 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조명 기기에서 다량으로 방출하는 푸른색 계열의 빛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망막 (신경)절세포(retinal ganglion cell)는 미토콘드리아 의존성 사멸(mitochondria-dependent apoptosis), 산화 스트레스, MAP 키나제 신호전달 경로를 통해 세포 사멸에 이르는 과정을 겪는다. 특히 블루라이트가 눈에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악영향은 ‘황반 변성’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한 주장이다. 황반 변성은 블루라이트에 의해 황반의 세포들이 산화손상(oxidative damage)을 받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 일반화한 인식이다. 이론적으로 블루라이트는 UVA 스펙트럼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UVA의 유사한 생
한국콜마(대표이사 부회장 윤상현)가 연이은 특허등록 기세를 이어가면서 R&D중심의 글로벌 넘버원 ODM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5월말 기준 한국콜마가 올해에만 등록한 특허 건수는 18개, 출원은 등록 건수의 두 배를 훌쩍 넘긴 43건에 이른다. 특허 외에도 △ 실용신안 등록 6건·출원 3건 △ 디자인 등록 65건·출원 58건에 달한다. 월 평균 38건의 출원과 등록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허 부문도 소재와 기술, 용기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지난 4월에는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자생하는 별꽃·해바라기·월귤의 추출물에서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 화장품의 효능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탄성리포좀’을 개발, 특허 획득을 일궈냈다. 지난달 21일에는 하나의 용기에 다른 제형의 내용물을 넣어 화장품 사용 시 편의에 따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종 내용물 용기’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무리지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기술개발 중심의 ODM 사업을 도입한 만큼, R&D 분야에 대한 과감하고 꾸준한 투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한 개의 케이스 안에 채도가 다른 4가지 색을 담은 파우더 블러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그라데이션 효과까지 넣어주면서 기술·심미 차원의 차별화를 완성했다. 생기있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볼에 바르는 파우더 블러셔는 피부 톤에 따라 같은 색이라도 채도가 다른 제품을 덧바르기 때문에 여러 개의 제품을 구비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금까지 화장품 시장에 나온 파우더 블러셔는 1개 케이스에 1개의 색만 담겨있거나 전혀 다른 색을 모아놓은 것이 것이 일반 사례였다. 한국콜마가 선 보이는 파우더 블러셔는 1개의 케이스에 같은 색상의 채도를 그라데이션으로 담음으로써 손쉽게 피부 톤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보통 파우더는 작고 가벼운 입자로 구성돼 입자끼리 뭉치지 않고 흩어지는 성질이 있다. 이로 인해 한 케이스 안에 경계없이 여러 색을 담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 메이크업연구소는 파우더 입자를 응집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이를 해결했다. 입자끼리 잘 뭉치도록 하는 최적의 점도를 찾아 보습오일로 코팅하고 고정시켰다. 새로운 설비를 도입해 색의 경계선을 없애고 그라데이션 효과를 구현하는
자이글이 ‘산소가 분사될 수 있는 미용 커버 마스크’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마스크는 안쪽에 산소를 분사함으로써 피부 호흡을 촉진한다. 커버 마스크 안쪽에 장착한 LED 빛을 조사하면 피부관리 효과를 높인다. 산소와 LED 관리 기능은 따로 또는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ED의 레드파장‧블루파장‧근적외선을 이용하면 피부 탄력을 높인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취득을 통해 자이글의 ZWC 산소LED돔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전했다. 자이글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인 ZWC 산소LED돔은 돔 모양으로 나왔다.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복부 등 전신 관리가 가능하다.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과 같이 쓰면 LED‧산소 복합 케어가 가능하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최경·이병만)가 고체 파운데이션 팩트를 3D 입체 형태 개발에 성공,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전 밤(balm) 타입 파운데이션 팩트는 평평하고 균일한 모양이었다. 이는 내용물 형태를 손상시키지 않고 용기에 적용하는 데 기술 측면에서 장벽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 코스맥스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최근 ‘아트 모델링’(Art modeling)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섬세한 구조의 형태를 구현하게 됐다. 최적화한 제형은 물론 제조 공정과 특수 용기까지 개발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열에 잘 녹아 내리는 밤 파운데이션 제형을 철저하게 보완, △ 커버 지속력 △ 밀착력 △ 묻어남 방지 등의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아트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사용하면 더운 여름철에도 마스크를 착용해도 잘 묻어나지 않고 효과적인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촘촘한 네트워크 구조의 화장막이 피부에 얇게 마무리 돼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화장을 할 수 있다는 것. 박명삼 R&I센터 원장은 “3D 아트 모델링 기술은 아름다운 외관을 구현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성균관대 화학공학과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백탁 현상이 없으면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하는 ‘다공성 마이크로 무기 소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혁신적인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 수 있는 이 연구 성과는 소재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 ‘Particle & Particle Systems Characterization’ 3월호 온라인판에 게재했으며 4월호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논문명: Transparent and UV‐Reflective Photonic Films and Supraballs Composed of Hollow Silica Nanospheres) 피부 노화는 대부분 빛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영역의 빛을 반사 또는 흡수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 화장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자외선을 반사하는 무기 물질로는 산화아연(ZnO)과 이산화타이타늄(TiO2) 등이 주로 쓰이지만 이들 소재는 그대로 사용하면 입자의 높은 굴절률로 인해 백탁 현상이 발생하고 뭉치는 등의 단점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제타 전위차 조절이 적용된 화장료 조성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리포좀은 화장품의 활성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는 캡슐레이션 제형이다. 그러나 입자의 크기가 너무 클 경우에는 안정성이 떨어지고 너무 작을 경우에는 수용력이 감소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적당한 입자를 유지할 수 있을 때만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진은 독점으로 확보하고 있는 RSP 처리 기술을 통해 별도의 화학적 첨가물 없이도 제타 전위(입자사이의 반발력과 인력의 크기)와 입경분포를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켜 리포좀을 보다 균질하고 안정적인 화장료 조성물로 제조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성공한 것.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감과 밀착력이 우수하면서도 유효성분의 흡수력이 뛰어난 화장료 제조가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안전하고도 안정적으로 효능 물질을 피부 세포 내에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특히 효능 물질의 침투율이 매우 중요한 기능성화장품에 적용할 경우에는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타 전위차 조
여성건강 기업 질경이(대표 최원석)가 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를 활용해 신경작용제 중독증‧요실금 치료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슈도모나스 에루기노사(Pseudomonas aeruginosa) 유래 콜린에스테라아제(cholinesterase) 유전자로부터 재조합된 단백질(recombinant protein) 및 상기 재조합 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등 신경작용제 중독증 또는 콜린 효과(choline effect)로 인한 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 시대를 맞았다. 한국은 만 65세 인구 비율이 15%에 이르며 고령사회로 들어섰다. 여성은 물론 남성 요실금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기준 요실금 시장은 약 860억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해 국내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은 200억대로 성장했다. 최원석 질경이 대표는 “요실금을 단순 노화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요실금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 신경작용제 중독증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에도 나설 전략이다”고 전했다. 특허 기술을 발명한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제조기업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자외선차단제에 유해광선까지 차단하는 소재를 함유하는 기술개발에 성공, 전 세계 선 케어 부문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콜마는 자외선부터 블루라이트·근적외선까지 전 영역의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달 17일에는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153국가에 동시 출원 효과가 있는 다자간 특허조약(PCT특허)에도 출원, 세계 화장품시장에서도 선 케어 부문 최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콜마의 이 기술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유해파장 전 영역(290~1,400나노미터)을 차단할 수 있는 차별화가 포인트다. 선 케어 한 번 만으로 실내외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와 근적외선 등 다양한 유해광선을 차단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는 파장대가 500나노미터가 넘는 광선이다. TV·컴퓨터모니터·스마트 폰에서 나오며 색소 침착과 피부장벽 약화의 원인이 된다. 근적외선(760~1,440나노미터)도 장시간 노출돼 피부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콜라겐 분해효소가 활성화됨으로써 피부 탄력저하와 주름생성을 일으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기술을 토대로 다기능 멀티 선 케어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