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허강우 기자 ‘사단법인 전환 원년’을 맞은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 제 1차 정기총회와 추계학술발표대회가 오늘(18일) 개막, 내일까지 이틀 간 온라인(웨비나)과 오프라인(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대강당) 이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조완구 회장은 “K-뷰티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아래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한류 문화산업과 함께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전제하고 “회원 여러분의 적극 참여에 힘입어 이번 행사는 보다 풍요로운 주제로 구성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화장품학회의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최고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연구개발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특히 연구원이 그 동안 진행해 왔던 ‘피부 유전체 분석 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대강당에 직접 방문, 기조강연을 예정했던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일정
‘마이크로니들패치를 앰플과 함께 구성해서 판매하고자 한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 제품은 패치에 일반 화장품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부착 시 녹아서 흡수되는 타입이다. 해당 제품 명을 마이크로니들패치로 하려고 하는데 가능할까?’ 결론부터 내리자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화장품법 제 2조에 의거해 이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어 화장품에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가 올 한해 동안 민원인이 궁금해하는 화장품 관련 사항을 신속히 확인하고 유사·중복 민원을 줄일 수 있도록 질의·답변한 국민신문고 자료를 취합·선별해 자주하는 질문집을 발간했다. 화장품 분야에 대해 43개 항목을 포함해 의약품·의약외품 등 모두 224개 항목으로 구성한 이번 질문집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필수불가결한 제품으로 자리잡은 마스크와 손소독용 티슈 등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기업(제조)이 연관된 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과 답변까지 망라해 두고 있다. △ 씨앗을 물과 섞어 얼굴에 바르는 마스크팩을 제조할 목적으로 원물 상태 그대로의 씨앗을 수입하는 경우
내년 4월부터 의약품 제조업체가 생산한 알코올 함유 손소독제만 미국시장서 유통‧판매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10월 코로나19로 완화했던 알코올 함유 손소독제 제조에 대한 임시지침을 철회했다. FDA는 지난 해 3월 손소독제 제조 규제를 일시적으로 푼 바 있다. 코로나19로 손소독제가 부족해서다. FDA는 12월 31일을 기해 완화된 지침에 따른 알코올 손소독제 생산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월 31일 이전 임시지침에 맞춰 제조한 손소독제는 2022년 3월 31일 이후 판매 금지된다. 손소독제 제조‧유통업체,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2022년 4월부터 미국시장에서 알코올 손소독제를 제조·판매하려면 △ FDA의 품질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 OTC 국소 소독제 제조 규정 등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 내 판매용 손소독제 생산을 중단하려면 FDA의 전자 의약품 등록 및 목록지침(Electronic Drug Registration and Listing Instructions)에 따라 업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FDA의 업체 등록 취소 절차 안내 : https://www.fda.gov/dr
코트라 중국 항저우무역관 리포트 ‘외모경제’(颜值经济) 시대의 개막. 개인 소득 향상에 따라 아름다움과 안티 에이징을 위해 피부관리·미용에 투자하는 중국 소비자가 늘어난다는 소식은 새삼스럽지 않다. 그러나 여기에도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기 시작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특히 최근에는 긴 회복기간이나 부작용 등 기존 수술 방식의 ‘의료미용’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비수술류 시술, 즉 미용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리포트를 코트라 항저우무역관을 통해 입수했다. 미용시술(轻医美) 시장규모의 확대 중국산업전망연구원(瞻望产业研究院) 보고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 미용시술 시장규모는 1천239억 위안(한화 약 23조 원)이다. 최근 6년간 연평균 약 26%의 성장세다. 2020년 미용시술 시장이 전체 의료미용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9%에 이른다. 기존에 시술을 했던 소비자 중 재시술을 하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미용시술 시장규모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보고다. 미용시술 소비자 수요 증가, 왜? 아이미디어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중국 미용시술 시장 소비자수 규모는 최근 4년간 연평균 54%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약 1천52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 추계학술발표대회와 정기총회가 오는 18일(목)과 19일(금), 이틀에 걸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1층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 생중계 웨비나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의 경우 이틀 동안 모두 22건의 구두 발표가 계획돼 있다. 18일 기조강연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발표를 시작으로 초청강연으로는 △ 김은기 명예교수(인하대학교) △ 보건복지부 변수원 사무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장정윤 과장이 맡는다. 19일에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정진호 교수의 초정강연을 필두로 오후 2시 30분까지 구두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9일 마지막 세션에서는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 사업단(단장 황재성 교수)의 성과발표가 예정돼 있다. 추계학술발표대회 포스터 발표는 56건이 이뤄진다. 학회 참가자는 웹하드를 통해 각 포스터 발표 자료와 포스터 소개 음성파일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선진창의혁신상(선진뷰티사이언스 후원)은 혁신성 높은 포스터 발표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학회 참가자들이 직접 온라인 설문을 통해
색조화장품 ODM 전문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배은철)이 코로나19 팬데믹 악재를 딛고 꾸준한 성장을 시현,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분기 매출액 200억 원, 올 2분기 매출액 232억 원보다 각각 18%, 1.7%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성장세는 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올 2분기의 -10억 원보다 280% 증가한 19억 원, 당기순이익은 -130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121% 증가해 흑자전환을 시현한 것.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이 같은 실적은 북미와 유럽 지역 국가에 대한 매출 증가와 중국 상하이법인의 성장세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타 국가·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에 접어든 북미와 유럽 고객사로부터의 발주가 증가했고, 주력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는 입술화장제품의 해외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서서히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 여기에 객단가가 높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발주가 늘어나면 이후 실적은 더욱 큰 폭으로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며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최고의 유망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도, 그리고 동남아 시장의 경제강국 싱가포르의 최근 화장품 시장 트렌드에 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K-뷰티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시장 동향을 담은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인도·싱가포르 편)를 발간, 이들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와 움직임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인도-각질관리 제품, 싱가포르-블루라이트 차단 제품 관심 증가 인도 시장은 습도가 높은 기후 특성으로 인해 지성 피부 또는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각질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보고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메이크업보다 스킨케어에 더욱 집중하면서 각질 관리는 인도 여성 소비자의 중요한 스킨케어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 특히 각질과 피지관리에 효과를 발휘하는 AHA·BHA 성분을 함유한 제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디오디너리’와 같이 수입·유명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인도 로컬 브랜드의 시장 진출이 주목할 만한 사례다. 싱가포
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노장서)이 ‘2021 국제할랄화장품 웨비나’를 유튜브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웨비나는 △ 인도네시아 LPPOM MUI의 무티 아린타와티 위원장 △ 말레이시아의 마리나 무함마드 공인 할랄 트레이너 △ 중동·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전문가 폴 코크란 디나르스탠다드 선임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했고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이 진행과 대담을 맡았다. 무티 아린타와티 위원장은 △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제도 △ 인도네시아 정부 할랄 정책 최신 정보 △ 화장품 할랄인증 의무화 단계 △ 인도네시아 최신 할랄인증 절차 △ MUI의 할랄판정서 △ LPPOM MUI의 할랄인증정책 최신 정보 △ 할랄인증절차 가속화 프로그램 △ 할랄인증 심사기간의 단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접속 링크 바로가기 https://youtu.be/ioqqiflxyAM ) 마리나 무함마드 공인 할랄 트레이너는 △ 화장품에 사용하는 달팽이 원료에 대한 종교 차원의 결정 △ 화장품에서의 알코올 허용 문제 △ 화장품에 사용하는 글리세린의 원천 이슈 △ 태반 화장품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종교 관점에서의 결정 △ JAKIM의 할랄인증 지침과 표준 △ 할랄보장시스템 개요 △ 코로나19 상황과
‘1분에 화장품 1천541개 생산’ 코스맥스 차이나와 코스맥스 광저우법인을 통해 코스맥스가 중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화장품 수가 월 6천8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를 분 단위로 환산하면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 글로벌 화장품 1위 브랜드 로레알그룹을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 화시즈(花西子) 등 현지 약 300여 고객사가 코스맥스의 생산 규모에 대한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중국 시장에서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월간 화장품 생산량 5천400만 개를 달성, 중국 내 단일 공장 기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코스맥스차이나는 2014년에 월간 생산량 1천만 개를 돌파한 이후 지난 2018년 3000만 개, 그리고 다시 3년 만에 월 5천만 개 생산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빠른 극복…‘보복 소비’ 본격 추세 최근 중국은 소위 ‘보복 소비’가 폭발하면서 소비재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프로야(珀萊雅)·화시즈(花西子)·컬러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코스모닝닷컴에서는 2022년 뷰티와 유통 트렌드를 전망하는 기사가 독자의 관심을 모았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글로벌 화장품업계에 불어닥칠 변화를 짚는 기사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대외환경 변화와 뷰티산업 이슈에 촉각을 세우는 화장품업계 종사자들이 제도‧유통‧트렌드를 다룬 기사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됐다. 1위 기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 위한 다섯가지 뷰티 트렌드’다. 조회수 3천304건을 기록하며 독자 시선을 붙들었다. 이 기사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에 주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후원하고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가 주관·주최하는 ‘제 5회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이하 네트워킹)이 ‘함께하는 마음, 이어가는 공감’을 테마로 진행한다. 화장품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지리산이 전하는 자연과 사람, 산업과 문화의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기 위한 네트워킹을 전개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남원 산내면에 위치한 매동마을에서 실상사 작은학교까지 왕복코스로 지리산 둘레길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장품센터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통한 지역과 화장품시장의 지속가능 공존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만드는 ‘건강한 화장품산업’을 알리기 위해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펀딩에서는 급변하는 원료 트렌드 변화와 출처가 불분명한 원물 구매로 인해 국내 화장품원료 개발 어려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소비자가 농가 소득 안정화·환경보호·올바른 성분명 사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한다. 펀딩 리워드는 △ 도라지·배롱나무·백목련·소나무 자원식물 스토리가 담긴 남원 화장품원료 스토리북 Vol. 5 △ 일러스트 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가 화장품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북방 주요 4국가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1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이하 원아시아 포럼)을 오늘(10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라오스·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5국가 화장품 규제당국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초청 연수’도 진행한다. 오늘 열린 원아시아 뷰티 포럼에서는 △ 러시아·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지역 4국가의 화장품 규제와 안전관리 △ 각국 화장품 산업 최신 동향 △ 4국가 수출시장 전망 등의 내용을 다뤘다. 동시에 각 국가별 구매(대행)사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을 연결, 화장품 수출을 위한 지원 활동도 전개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는 라오스·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5국가의 화장품 규제당국 담당자 초청해 ‘화장품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연수’를 갖는다. 이들 국가의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 기능성화장품 심사 △ 맞춤형화장품(혼합·소분) 운영체계 △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