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 이해광·이하 피엔케이)가 고객사 니즈 충족을 위한 새롭고 한 차원 높은 시험법을 구축, 제공하는 등 상장 이후에도 지속성장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엔케이는 지난 8월 사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제주연구소를 새로 준공한 제주산학융합원으로 이전 완료해 보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 학계·타 산업계와의 공동 연구 추진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제주연구소는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은 물론 in-vitro 효능·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과정에는 인체적용시험 외에도 in-vitro 시험이 필요하다. 특히 원료 개발 과정에서 효능과 안전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최근 화장품 영역에서 동물실험 금지가 일반화 된 후 동물실험 대체법의 니즈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피엔케이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험법을 개발, 시험 요청에 대응한다. 최근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의 안전 관련 시험 중 안자극 대체시험법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이에 대한 평가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 중 ‘HETCAM 테스트’는 동물실험 금지 후 사용하는 안자극 대체시험법으로서 OE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재학 중이었던 강진규 씨(대학원 진학)가 제 1저자로 포함된 연구논문이 화학·생화학 부문 SCI급 국제학술지 ‘Molecules’(IF 3.267)에 게재가 확정돼 화제다. 게재를 확정지은 연구논문은 ‘4-Hydroxy-7-Methoxycoumarin Inhibits Inflammation in LPS-activated RAW264.7 Macrophages by Suppressing NF-κB and MAPK Activation’으로 식물에 존재하는 코마린 물질이 아토피나 여드름 등 피부염증 질환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밝혀낸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은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가 코씨드바이오팜·(재)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특산·특화 자원을 활용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사업화’ 연구 성과의 하나다. 동시에 ‘광역협력권 산업육성 지역주도형 R&D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도 이뤄졌다. 지도를 맡은 현창구 교수는 “학부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국제학술지 게재 사례는 종종 있으나 지도교수와 단독으로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경우는 국내에
“피부가 예민한 제가 쓸 수 있는, 자극 없는 화장품이 있을까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최경·이병만)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화장품 안전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검증 완료한 민감성 화장품’을 내놓는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원료부터 제형,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 개발 시스템을 구축, 이를 제품화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민감성 화장품을 표방하며 내놓은 제품은 최소 처방, 단일 성분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 관점에서 원료를 선정하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안전성에 대한 검증 역시 피부 자극 테스트나 여드름 유발 정도를 평가하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등 일반 제품과 큰 차이를 찾기 어렵다. 코스맥스는 2년 전부터 ‘진짜’ 민감성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 원료 선정 단계서부터 기준을 강화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국가의 사용 금지·배합한도 설정 원료를 차단하고 검증된 원료만을 사용하는 ‘센서필터™’(SensiFilter™) 시스템을 개발한 것. 특히 원료의 물리·화학 구조를 분석해 알레르기 뿐만 아니라 독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QSA
1회용 파우치 패드류 화장품 OEM제조 전문 회사 (주)텍스코(대표이사 김상범)가 ‘솜사장 클렌징패드 모이스처’(건성·민감성 피부용)와 ‘솜사장 클렌징패드 프레쉬’(지성 피부용)를 새롭게 개발, 출시하고 와디즈 펀딩에 돌입한다. (주)텍스코는 지난 20여 년 동안 탈지면을 이용한 순면 완제품 기계를 개발·제조해 수출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직접 제조한 기계를 이용, 국내 유수 화장품 기업·브랜드(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한국화장품·아리따움·에뛰드·더샘·스킨푸드)에 다양한 화장솜을 제조·공급함으로써 제품력과 신뢰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기업이다. 화장솜 관련 완제품에 대한 모든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주)텍스코가 보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우치 패드류 화장품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 김상범 대표를 캐릭터화하고 ‘솜사장’을 브랜드화해 개발한 클렌징패드(모이스처·프레쉬)는 △ 타 제품과 차별화에 성공한 메이크업·미세먼지 세정력 △ 강력한 보습력 △ 100% 순면에 두툼한 패드 △ 1회용 파우치의 휴대·간편·위생성 극대화 △ 국제 GMP에 입각한 품질관리(ISO22716) △ 저자극 안심 원료 등을 실현한 제품이다. 특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원장 박영호)이 ‘초고압 인삼 가공 기술’(천삼화)과 해당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창립 이래 오랜 기간 인삼 연구를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4년 단시간에 6,000기압의 높은 압력을 가해 홍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천삼화(天蔘化)’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진세노사이드 등 기능 성분 함량이 높은 고품질의 홍삼과 홍삼 농축액을 만들고 인삼(수삼)을 쪄서 건조하는 기존 방식보다 추출 효율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초고압으로 인삼을 가공하는 천삼화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홍삼 가공 공정을 단축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약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열을 가하거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도 인삼에 잔류하는 토양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 같은 기술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속해서 천삼화 기술을 개선해 왔다.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에서 출시한 여러 제품에도 적용했다. △ 홍삼과 인삼열매(부원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홍삼 앰플 ‘명작수’ △ 인삼열매와 홍삼을 한 포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블러셔에 입체감을 불어 넣은 ‘3D 딜라이트 블러셔’를 개발, 선보인다. 한국콜마가 이번에 개발한 3D 딜라이트 블러셔는 밝은 색상의 블러셔 펄을 3D로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기에다 화장할 때 황홀한 즐거움을 준다는 딜라이트 의미도 부여했다. 이 제품은 3D 프린터를 활용했다. 3D 프린터로 고객이 원하는 모양의 제조틀을 만들고 다양한 입체 디자인을 표현해 기존의 평평하고 균일했던 단조로움을 해소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발림과 뛰어난 발색력을 더했다. 제품이 무너지지 않도록 오일 함량을 높이고 보습 성분을 균일하게 넣어 제품을 사용할 때 부드러움을 한층 향상시킨 것. 특히 제품이 만들어지면서 보습성분이 공기와 함께 안에서 바깥으로 배치함으로써 우수한 밀착감까지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맞춤형 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아트 쿠션·아트 파운데이션·아트 젤리 섀도 등을 개발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계성봉 메이크업연구소장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모양과 디자인을 설계할 수 있어 화장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맞춤형 화장품시대에 걸맞게 최첨단 기기로 새롭게 도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안티폴루션연구센터가 세계 최초로 블루라이트 피부 차단 임상 평가법을 개발했다. 블루라이트의 피부 유해성 확인·임상 기기 개발·차단제 효능 검증 등에 관한 연구를 다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화장품 피부학 학회지) 8월 18일 자(2020년 19호)에 실렸다. 논문명은 ‘Clinical evaluation method for blue light(456 nm) protection of skin’. 블루라이트는 380∼500nm(나노미터) 사이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을 말한다. 가시광선 중에서 가장 파장이 짧고 강한 에너지를 지녔으며 오래 노출될 경우 수면 방해와 시력 손상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라이트는 색소 침착과 탄력·수분량 감소 등 피부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상생활 속 블루라이트 노출이 피부에 미치는 유해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임상 연구가 없었다. 안티폴루션연구센터 조홍리 책임연구원은 피부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파장을 찾아내고 해당 파장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임상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로즈마리로부터 카페인산과 로즈마린산을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청의 심사를 통과, 특허등록을 마무리했다. 유씨엘 연구소는 유효성분 손실 없이 인체에 안전한 추출 공정을 통해 로즈마리로부터 카페인산과 로즈마린산을 효율성 높게 추출할 수 있는 새 공정을 개발했다. TDX(Three Dropping Extract) 공법은 저온(20~25℃)에서 3번 반복 추출하는 방법으로 천연소재의 효능 성분을 온전히 추출할 수 있게 한다. 열에 약한 천연물의 생리활성 성분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성을 높여 추출하기 위해 저온 추출 방법을 연구하던 중 찬물로 장시간 추출하는 콜드브루 공법에 착안, 추출하는 용액을 상부에서 하부로 떨어뜨리는 추출 방식을 개발한 것. 연구진은 풍부한 피부 유용 성분을 함유한 제주산 로즈마리에 이 기술을 적용해 로즈마리에 다량 함유된 카페인산과 로즈마린산을 효율성 높게 분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카페인산은 항염·피부암 감소·구강암 세포성장 억제 효과가, 로즈마리산은 항산화·항알러지·면역억제·아토피에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최근 화장품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과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의 올인원 자외선차단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장품제조 연구팀은 자외선차단제가 적·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한 번에 차단할 수 있도록 산화아연(Zinc Oxide)과 규조토(Diatomite) 성분을 활용했다. 산화아연은 자외선은 물론 입자 사이즈에 따라 근적외선까지 차단하는 특성이 있다. 규조토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이들 두 가지 성분을 합성함에 따라 시너지를 창출,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과 블루라이트 원천 차단이 가능해 진 것이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 기술을 ‘적외선·블루라이트 동시 차단용 복합분체의 제조와 그를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10-2053646)로 특허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한국화장품제조 연구팀은 매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다양한 융합기술과 트렌드 파악을 통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연구개발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원장 박영호) 녹차유산균 연구센터가 녹차유산균 엑소솜의 피부 항염증 효과를 밝혀내는 개가를 올렸다. 관련 내용은 이 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온라인판(volume 9·7월 17일자)에 게재했다. (논문명: Lactobacillus plantarum-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induce anti-inflammatory M2 macrophage polarization in-vitro)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는 올해 2월 문을 연 이후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독자적으로 발견한 새로운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 소재의 효능을 지속해서 밝혀내고 있다. 이를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녹차유산균이 기존 유산균주보다 장과 위에 우수하다는 효능을 밝혀냈으며 이번에는 녹차유산균 유래 엑소솜이 사람의 피부 조직과 면역 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 발표했다. ‘엑소솜’(exosome·세포외 소포체)은 생명체가 세포
자가포식(오토파지) 활성 소재 전문기업 (주)인코스팜(대표이사 박기돈)이 자사의 항노화 핵심 소재 ‘아쿠아타이드™’(Aquatide™)에서 기존에 밝혀낸 피부 항산화·주름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장벽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까지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코스팜 연구진과 한림대학교 박경호·신경오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 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JID) 2020년 7월 1일자에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마스크 착용과 환경오염이 심화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최근 그 중요성과 동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장벽 기능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같은 기능과 효과를 알고 있는 화장품 기업 연구진은 세라마이드의 합성을 촉진할 수 있는 성분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다만 주로 천연물이나 추출물 등에 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개발 원료의 피부 내 작용 기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 피부 보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한 글로벌 선케어 트렌드와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국내 최초로 기름(Oil) 성분을 배제하고 물과 수용성 성분만으로 구성한 자외선차단제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수분과 수용성 성분으로만 구성한 오일프리-겔타입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일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자외선차단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수용성 성분들을 안정적으로 조합하는 기술로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자외선차단 성분은 오일이었기 때문에 보습 등의 기능을 내기 위해서는 수분과 오일이 잘 섞이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이 수용성 성분을 점증제 안에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기술로 오일 없이도 완전한 기능을 하는 자외선차단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한국콜마는 오일프리 자외선차단제로 기존 오일 타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촉촉한 겔 타입으로 만들어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수분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스킨케어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외선차단제 최고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자외선 장파장 UVA와 강한 열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