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화장품’ 재판매가 금지된다. 군 마트(PX) 납품용 화장품의 현장 실사가 강화되고, 구비서류는 간소화된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단장 윤창렬 국무1차장)이 ‘국방·보훈 복지시설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군 마트에 화장품 납품 시 할인율을 부풀려 부당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시 과도한 서류가 필요해 비용 부담이 큰 것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국가공인 시험성적서 등 구비서류 발급비용은 1개 물품당 50만원에서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입찰에 참여한 물품 2천7백개에 대한 시험성적서 비용은 약 20억원 규모다. 아울러 군 마트에서만 판매하도록 제한한 화장품이 인터넷에서 높은 가격에 재판매되는 사례도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군 마트 납품 시 할인율 배점을 조정하고, 현장실사를 강화한다. 입찰 구비서류는 1‧2차로 단계를 세분화한다. 시험성적서는 1차에 선정된 업체에 한해 제출토록 절차를 간소화해 업체 비용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군 마트 화장품을 인터넷에 판매하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법령을 정비한다. 온라인 쇼핑몰 등과 협조체계를
중국의 육모·탈모방지·가슴미용·바디슬리밍·제취 등 5가지 종류의 원래 특수용도화장품 행정허가증을 취득한 제품은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이하 조례) 제 78조 규정에 따라 일괄해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를 과도기로 설정해 적용한다. 따라서 과도기 내에 화장품 허가인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에 육모 등 5가지 원래의 특수용도화장품 행정허가증 말소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외에 NMPA는 더 이상 관련 제품의 변경, 허가증 재발급 또는 연장 등 기타 행정허가 신청 사항을 수리하지 않는다. 중국 NMPA는 지난 17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원래의 특수용도화장품 과도기 관리 등을 명확히 하는 것에 관한 공고’(2021년 제 150호)를 발표했다. 이 공고에 따라 화장품의 안전성·효능 클레임과 관련이 없는 사항에 변화가 발생하면 화장품 허가인은 즉시 중국 NMPA에 등록해야 한다. 과도기간 내에 육모 등 5가지 원래의 특수용도화장품 행정허가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여전히 생산·수입·판매할 수 있지만 과도기 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생산·수입·판매할 수 없다. 관련 제품의 행정허가증을 말소하고 나서 화장품 허가·등록인은 조례, 방법 등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올해 동남아에서 인기를 끈 K-제품을 발표했다. 뷰티와 K팝 기획상품의 인기가 지속됐으며, 헬스‧리빙 제품도 두각을 나타냈다. 뷰티 매출은 2020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다. K팝 기획상품과 리빙 제품은 3배 증가했다. 헬스 제품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스킨케어 화장품과 이태리 타올이 인기를 끌었다. 날씨가 연중 덥고 습한 데다 실내외 온도차가 커서 스킨케어 화장품이 주목받았다. 특히 한국자이화장품 ‘3W 클리닉 인텐시브 UV 선블록’이 잘 팔렸다. 이 제품은 쇼피 ‘11.11 빅세일’에서 국내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대만에서는 3CE 색조 화장품과 남성 그루밍 브랜드 블락의 체모 관리용 바디트리머 등이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산 헬스‧리빙 제품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싱가포르에서는 KF94 마스크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싱가포르 정부가 필터 기능이 우수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을 내리면서다. 한국 식약처가 인증한 KF 마스크와 BFE 95% 이상 제품이 집중 매출을 올렸다. 홈카페 시장이 성장하면서 맥심 카누와 오설록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이하 남원화장품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소관 국공립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2등급 연구시설’ 설치 운영을 승인(12월 1일자)받았다. 남원화장품지원센터 연구시설은 14개 설치기준과 폐기물 설비, 생물안전관리위원회 등을 포함한 27개 필수 운영기준을 충족하는 관리 체계를 갖추고 현장점검을 마무리함으로서 생물안전연구시설 신고를 완료하게 된 것.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LMO) 실험 수행 시에는 생물학 차원의 위험 발생을 예방하고 생명공학 연구 촉진을 위해 질병관리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항염 소재의 경우 유전자재조합 세포주를 사용하는 시험을 진행해야 하므로 연구시설에 대한 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연구시설 승인으로 남원화장품지원센터는 피부 진정 관련 화장품 원료 효능의 과학 분석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효능평가 표준화와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남원화장품지원센터 황지영 산업지원팀장은 “기존 센터에서 진행하던 다양한 효능평가·성분분석 기술과 LMO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피부장벽,
HK콜마(회장 윤동한)는 지난 28일,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안병준 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을 전보하는 것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급 인사를 발표했다. 또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사장에 문병석 씨,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에 곽달원 씨를 승진 임명했다. 김지희 홍보팀장은 상무로 승진, HK콜마 그룹 전체의 광고·홍보를 지휘한다. 발령은 2022년 1월 1일자다. ◇ 승진 △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사장 문병석 △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 곽달원 △ 한국콜마홀딩스 상무 김지희 ◇ 전보 △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안병준 △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 최현규 △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김병묵 △ 무석콜마 법인장(동사장) 허용철 △ 강소콜마 법인장(동사장) 강준영
中 NMPA, 생산허가·관리·경영관리 관련 공고 새해 1월 1일부터 중국 내에서 새롭게 화장품 생산 허가·허가변경·연장을 진행할 때는 ‘화장품생산경영감독관리방법’(이하 방법)의 규정에 따라야 한다. 기존 취득한 화장품 생산허가증은 유효기간 내에는 계속 유효하다. 그렇지만 어린이용 스킨케어·눈 부위 스킨케어 화장품 생산의 경우 생산 허가증의 생산허가 항목에 구체화해 표시되어 있지 않으면 2022년 7월 1일 이전에 새로운 버전의 화장품 생산허가증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안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새로운 방법의 시행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화장품생산경영감독관리방법을 철저히 시행하는 유관사항에 관한 공고’를 발표(2021년 제 140호)했다. 화장품 생산허가 공고에 의하면 오는 1월 1일부터 ‘새로 설립한 화장품 내용물 배합·조제에만’ 종사하는 기업의 경우 소재지 성(省)·자치구, 또는 직할시 약품감독관리부문에 신청해 화장품 생산허가증을 취득한 후 생산해야 한다. 다만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화장품 내용물 배합·조제에 종사한 기업은 2023년 1월 1일 이전에 화장품 생산허가증을 취득해야 해당 사업을 할 수 있다. 화장품 생산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회장 이지원)가 K-뷰티 유통 전문기업 강동홀딩스(대표 태영학)와 제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통망 판로 개척·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 자리에서 △ 제주인증 화장품 유통망 입점 △ 매출 증진 방안 △ 판로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지원 등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 클린 뷰티가 전 세계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양 측의 이번 협약에 따라 ‘청정 제주’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제주 화장품의 수출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회원사 간의 교류를 통해 인증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제안과 국내외 시장개척 사업 등을 수행하는 단체.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한 ‘제주화장품인증제’(JCC·Jeju Cosmetic Cert)는 △ 화장품 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확대와 고용창출 △ 지역경제 활성화 △ 제주화장품 우수성 확보·경쟁력 강화 △ 관리시스템 체계 구축 등에 기여하고 있다. 강동홀딩스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경영철학으로 내세우고 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K-코스메틱&뷰티 브랜드의 안정 성장과 브랜딩을 펼친다
△ 잔류성 오염물질과 과불화합물(8종) △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됐다. 또 벤잘코늄클로라이드는 분사형 제품에 사용을 제한한다. 비의도로 유래 가능한 천연 방사성물질과 대마제외부위내 물질의 기준은 다른 법령(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식품의 기준과 규격)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하 화장품 안전기준 규정) 개정(안)을 오늘(27일)자로 행정예고하고 새해 1월 1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화장품안전기준 규정의 주요 개정 내용은 △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제형 추가 △ 비의도적으로 유래된 사용금지 물질의 관리기준 설정이 골자다. 개정(안)에서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 잔류성 오염물질과 과불화화합물(8종) △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을 추가하는 한편 △ 벤잘코늄클로라이드는 분사형 제품에 사용을 제한키로 정했다. ‘잔류성오염물질 관리법’에 따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잔류성오염물질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명문화하고 유럽에서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과불
최선영 씨티케이 대표가 사임했다. 씨티케이는 최선영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한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1일 공시했다. 최선영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이 회사는 정인용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1969년생인 최선영 전 대표는 이화여대 비서학과를 거쳐 휠라코리아 화장품 신규 사업팀에서 일했다. 라프레리 아베코 비디비치 마케팅을 맡았다. 2009년 씨티케이에 입사해 제품 기획‧영업을 담당했다. 2019년 7월 15일 공동대표로 취임해 화장품 영업 부문을 전담했다. 2020년 6월 정인용 최선영 각자대표 체제에서 화장품 사업을 총괄했다. 정인용 대표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5월 씨엠아이태가코리아를 창립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제작‧수출했다. 알루미늄 용기 생산회사인 태가통상을 38년 동안 운영한 부친의 경영 노하우를 물려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대표는 2004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과 색조 브랜드 비디비치를 출시했다. 2009년부터 뷰티 풀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부터 제조 납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201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4차산업혁명연구소(소장 한석희)·(주)골드아크(대표 김민정)는 스마트제조 K-원팀 협의회(이하 K-원팀 협의회)가 진행한 제조혁신 스타트업 10곳 선정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관련해 협의회는 지난 12일 성과보고회 세미나(코엑스 D홀)를 통해 진행상황과 내용, 결과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대・중소기업, 전문가 등과 협업을 통해 △ 스마트공장 공급사의 해외동반진출 △ 국내 사업확장을 위한 신규모델 발굴과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협의회 구성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중물로서의 국책 사업을 모색, 연결하는 일들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한 제조혁신 스타트업 10곳은 △ 국내 스타트업 영역 스마트공장 솔루션의 역할과 기대를 통한 가능성 △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목적을 바탕으로 K-원팀 협의회가 고안한 6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이다. 선정 과정은 △ 700여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 리스트 확보·분석을 통해 30곳의 1차 후보 선정 △ 기술 혁신 트렌드 모델을 바탕으로 15곳의 2차 후보 선정 △ 최종 선정 기준을 통해 10곳의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 스타트업은 △ 버넥트(대표
최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를 내세운 리필 스테이션 매장이 80여개로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리필 스테이션 상품과 일반 상품의 가격을 비교 조사했다. 조사 품목은 샴푸 린스 보디워시 등 13개다. 대상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로마티카 등이다. 샴푸는 리필 스테이션 평균 가격이 100g당 2,531원으로 나타났다. 일반 매장서 판매하는 동일 상품의 정가는 100g당 4,220원이다. 일반 상품 대비 리필 스테이션 상품이 평균 40%, 최대 52.9% 저렴했다. 리필 스테이션서 파는 보디워시의 평균 가격은 100g당 2,615원이다. 일반 매장 상품의 정가는 100g당 4,999원이다. 리필 스테이션 보디워시가 평균 47.7%, 최대 55.4% 저렴했다. 리필 스테이션에서 파는 전용 용기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6천5백 원까지 다양했다. 리필 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사탕수수‧폐유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전용 용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업체는 조사 대상 업체 3곳 중 1곳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저렴한 용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펼친 태국에서의 이커머스 부스트사업이 주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내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원 측은 “태국의 유명 화장품 유통채널 뷰트리움(BEAUTRIUM)과 협업, ‘K-뷰티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행사를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개최, K-뷰티 이커머스 판매촉진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도에 설립한 뷰트리움은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 16곳을 보유한 태국의 대표 뷰티 유통채널로 인정받고 있다. 월 이용자수는 약 150만 명에 이르며 연구원은 지난 10월 15일에 온라인 라이브 행사도 함께 열었다”고 덧붙였다. ‘K-뷰티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는 전문가 평가로 선정한 국내 화장품 기업 31곳의 47개 제품을 가지고 지난 10월 한달간 뷰트리움 사이트 내 K-뷰티 공식판매 페이지를 개설, 현지 인플루언서(14명)와 함께 온라인 홍보를 지속 진행했으며 특히 15일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 행사를 병행해 고객유입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쳤다. 연구원 관계자는 “K-뷰티 공식판매 페이지에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