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모다모다샴푸 성분’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이하 1,2,4-THB)을 화장품에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는 사안은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의 행정예고대로 추진한다. 식약처는 오늘(26일) 오전 10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침을 밝히는 동시에 해당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의견수렴 절차에 대한 백브리핑을 진행했다. 오늘 백브리핑에는 △ 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을 포함해 △ 김정연 화장품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장정윤 화장품심사과장 △ 윤혜성 화장품연구과장이, 전문가 그룹에서 △ 허창훈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피부과 교수 △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김규봉 교수가 함께 했다. 식약처의 개정 추진 배경과 경과 식약처는 우선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행정예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1,2,4-THB’를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해 목록에 추가하는 개정절차를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전제하고 “식약처는 2012년부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지정하고 그 밖의 원료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의 제 73회 정기총회 일자가 오는 16일(수)로 확정됐으나 오프라인(대면) 형식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정인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는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이사진의 새로운 구성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는 임기총회여서 온라인(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할 경우 해당 절차와 진행 상황이 다소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다. 화장품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총회 일자와 장소(롯데호텔 예약)는 이미 지난 달에 결정해 놓은 상황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과 이에 따른 확진자 급증, 변이(오미크론 등)의 확산 등 1월말 까지의 전개 상황이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하기에는 현 시점에서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다. 이번 정기총회의 온라인 개최 여부가 지난해와 2020년의 경우와 달리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는 것은 회장과 부회장를 구성하는 회장단, 이사진과 감사 등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이를 구성하고 총회 통과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 이럴 경우에는 해당 사안에 대한 회원사의 동의는 물론 각 회원사의 인감증명서(원본)가 첨부돼야 하는 절차 상의 요건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미니 타투 프린터를 4분기 내에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수립, 본격 개발에 나섰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미니 타투 프린터는 ‘Printly’(가제)라는 프로젝트 아래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뷰티테크 분야. 지난해 초부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4분기부터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tic Fox) 채널을 통해 ‘Printly’를 판매할 예정이다. 로드맵에 따라 국내 출시와 함께 다양한 채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0cm 이하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개발할 ‘Printly’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 잉크의 안정 분사로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가 가능하다. 피부 표면을 보다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표현이 자유로운 MZ세대를 겨냥해 LG생활건강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해 미
한국 여성 소비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뷰티 정보를 접한다. 미국 여성 소비자는 페이스북‧틱톡‧핀터레스트 활용도가 높았다. 한국 소비자는 미국 소비자보다 화장품 사용 개수가 많으며, 스킨케어 제품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색조 화장품 부문에서 한국 소비자는 선케어‧아이브로우‧쿠션을 선호했다. 미국 소비자는 파운데이션 아이프라이머 아이섀도를 즐겨 썼다. 미국 소비자 10명 중 4명은 K-뷰티를 알거나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서베이가 한국과 미국 소비자를 분석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발표했다.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2’는 20세부터 49세 사이의 한국과 미국 여성을 조사한 결과다. 1월 3일부터 9일까지 모바일앱과 웹에서 설문을 실시했다. 한국 여성은 1천5백명, 미국은 2천명이 참여했다. 스킨케어 사용갯수 한국 5.37개 한국 응답자의 98.1%는 평소 뷰티정보를 접한다고 밝혔다. 평균 채널 3.47개에서 정보를 접촉했다. 한국과 미국 응답자 모두 SNS에서 정보를 얻었다. 한국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미국은 페이스북‧틱톡‧핀터레스트에서 정보를 구했다. 한국 소비자는 스킨케어 제품 5.37개를 사용한다. 미국 소비자는 3
‘엄마‧할머니 눈썹문신에서 남성 눈썹‧두피문신까지….’ 타투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사회적 의미도 변했다. 타투는 패션예술로 발전하며 빠르게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반면 법이 이를 따르지 못하는 지체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정부가 문신을 의료법으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2년 문신을 의료행위로 규정한 대법원 판례가 아직도 낡은 증거로 쓰인다. 타투 시술은 여전히 음지에서 이뤄진다. 타투 시술자는 ‘걸면 걸리는’ 잠재적 범죄인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들은 시술비 떼어먹기부터 경찰 고발, 금품 갈취, 성폭력까지 2차 3차 협박과 범죄에 노출됐다. 문신은 K타투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가고 있다. 그러나 문신업 종사자의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범법자라는 누명을 쓰고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이 하나 둘 산업을 떠나면 K컬처 발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문신사 양성화 정책간담회’가 20일(목)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문화강국위원회(위원장 도종환) 산하 반영구화장‧타투 예술분과 유정주 의원이 주최했다. 타투‧반영구화장‧두피문신 법제화 시급 이 행사에는 반영구화장‧타투예술분과
중국 특수화장품에 대한 허가 연장신청과 수리, 심사 요점(시범운영)이 지난 6일자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은 ‘특수화장품 허가 연장신청과 수리, 심사 요점(시범운영)’을 발표하고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특수용도 화장품 과도기 관리 유관 사항에 관한 공고(2021년 제 150호)에 따라 특수화장품 허가 연장신청 규범성 문건 제정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특수화장품 허가 연장신청과 수리, 심사 요점(시범운영)·관련 문서를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연장신청을 반려할 수 있는 7가지 문제 특수화장품 허가증 연장신청·수리 업무는 △ 화장품감독관리조례 △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 방법 △ 화장품 허가·등록 자료 관리규정과 관련 법률·행정법규·강제성 국가표준·기술규범의 요구에 부합해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제 3조) 제 8조는 반려하는 경우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형식 심사를 거쳐 신청 서류에서 이 조항이 규정하는 7가지에 해당하는 문제가 발견된 경우 수리하지 않으며 허가인에게 구체 사유를 한 번에 알려야 한다. 반려하는 경우는 △ 연장신청 사항이 수리 범위에 속하지 않는 경우 △ 규정된 기한 내에 연장신청을 제출하지 않은
전 유근직 스킨푸드 대표가 마녀공장 대표로 취임했다. 마녀공장은 임인년을 맞아 김현수‧황관익 공동대표 체제에서 유근직 대표로 변화를 맞았다. 유근직 마녀공장 신임대표는 1965년 12월생이다. 1992년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피어리스에 입사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피어리스가 선보인 브랜드숍 스킨푸드에서 상무이사를 맡아 영업을 총괄했다. 이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더페이스샵 상무이사를 지냈다. 2010년 잇츠한불(당시 한불화장품)로 자리를 옮겨 브랜드숍 잇츠스킨을 진두지휘했다. 달팽이크림이 중국서 대박을 터트리면서 미다스의 손으로 등극했다. 그는 달팽이크림 흥행을 발판 삼아 잇츠스킨 상장에 성공했다. 2016년 3월 25일 네오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9년 11월 스킨푸드 대표 자리에 올랐다. ‘스킨푸드의 부활’을 노렸으나 지난 해 7월 16일 돌연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2000년대 초 브랜드숍 전성시대를 이끈 유근직 대표. 그가 마녀공장 상장을 포함해 새로운 성장을 실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됐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과 아워비건‧자오담‧노머시 등 브랜드 7개를 운영한다. 엘앤피코스메틱이
남원·지리산 콘셉트를 기반으로 화장품 사업화를 위한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열린다.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남원화장품센터)가 주관하고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후원하는 ‘2022 남원화장품산업 아이디어 콘테스트’(이하 아이디어 콘테스트)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원화장품센터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의 가치를 화장품 산업으로 연계, 지속가능한 공존의 장을 만들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화장품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지리산 콘셉트 기반 화장품 기획·제품 개발’을 주제로 잡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한 △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나 △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을 갖춘 예비창업자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추면 참가 가능하다. 콘테스트는 △ 화장품 아이디어 사업화 △ 화장품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화장품 아이디어 사업화 부문은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 원료 콘셉트 기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 기획을 구체화해 사업화 계획을 수립하고 제형을 개발하는 단계까지다. 대상
식품의 형태·용기·포장 등 모방 화장품 판매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가 관련 사례집을 배포하고 법규 준수를 요청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는 △ 화장품법 제 16조(판매 등의 금지) 제 1항 제 1호에 따라 일반 ’판매자’를 포함해 누구든지 상기 2호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아니한 자가 제조한 화장품 또는 제조·수입하여 유통·판매한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 또는 진열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 화장품법 일부개정에 따라 지난해 9월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식품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의 유통·판매를 제한’하는 법령을 준수할 것을 재확인했다. 즉 △ 화장품 판매자는 화장품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업을 등록한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책임판매한 화장품을 구입하여 판매해야 하고 △ 식품 오인 우려 화장품의 경우 시행일(2021년 9월 18일) 이전 제조·수입한 제품은 판매 가능하나 시행 이후부터는 화장품책임판매업자의 새로운 제조·수입·판매자가 제조·수입한 제품은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관련 제품의 판매자도 상기 내용 등 법령 준수사항 위반 시 벌칙 적용 대상으로
유로모니터가 2022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를 발표했다. △ 대안 소비 △ 친환경 가치 소비 △ 디지털 시니어 △ 금융 유목민 △ 인생 재설계 △ 메타버스의 비상 △ 활발한 중고거래 △ 시골형 도시인 △ 변화하는 사회활동 등이다. 올해 대안 소비(Backup Planners)가 중시된다. 소비자는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대안책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 친환경 가치소비(Climate Changers) 트렌드가 지속된다.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탄소배출 감소 운동을 이끌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소비자 35%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실시했다. 기술에 익숙한 중장년층인 디지털 시니어(Digital Seniors)가 늘어난다. 중장년층에 맞춘 가상 솔루션이 속속 선보인다. 금융 유목민(Financial Aficionados)이 등장한다. 금융자산 관리가 보편화되며 금융 정보와 보안의식이 강화되는 추세다.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5년 개인 재정 상태가 나아질 것이라 답했다. 인생 재설계(The Great Life Refresh) 움직임이 일어난다. 소비자는 개인 성장과 행복에 초점을 맞춰 삶의 바탕을
△ 미니멀 메이크업 △ 기능성 쿠션 파운데이션 인기 △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확대 △ 이너뷰티 제품 증가.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뷰티시장에서 두드러진 특징이다, 포인트만 살린 간소화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뤘다. 마스크 착용에 맞춘 메이크업 제품이 개발됐다. 보디용품 헤어케어 향수 등으로 뷰티영역이 확장됐다. 이는 레페리가 발표한 ’2022 뷰티 인사이트‘ 트렌드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레페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국내 뷰티 유튜버 1천447명이 제작한 콘텐츠 3만4천889개를 분석했다. 레페리는 보고서에서 “장기화된 코로나19 환경에도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은 꺾이지 않았다.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변용된 다양한 뷰티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임인년은 위드코로나 시대다. 메이크업 시장이 서서히 회복할 움직임이다. 뷰티시장은 디바이스와 결합해 개인 맞춤화 방향으로 진화할 움직임이다”고 밝혔다. 얼굴만큼 보디케어도 신경 쓰는 시대 보디케어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증가했다. 지난 해 스킨케어 부문에서 보디케어 콘텐츠는 전년대비 114.3% 늘었다. 지난 해 하반기 보디워시 제품 노출이 늘고, 핸드‧풋 워시
중국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이하 규범)이 제정, 공포됨으로써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이와 관련해 “화장품 생산 품질 관리를 규범화하기 위해 NMPA는 △ 화장품감독관리조례 △ 화장품생산경영감독관리방법 등의 법규, 규장에 근거해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을 제정, 공포하며 2022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화장품 허가·등록인·수탁 생산기업은 이 규범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생산해야 한다. 또한 7월 1일부터 이미 화장품 생산허가를 취득한 기업이 공장 시설과 장비 등을 개선해야 하는 경우에는 2023년 7월 1일 이전에 업그레이드와 개조를 완료해 공장 시설·장비 등이 규범의 요구에 부합도록 마무리해야 한다. 주요 내용 ■ 각 기업의 법정 대리인은 화장품의 품질안전 업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 품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품질 정책을 합리성있게 수립해야 한다. (제 6조) ■ 품질안전책임자는 화장품·화학·화학공학·생물학·의학·약학·식품·공중위생 또는 법학 등 화장품 품질안전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갖춰야 하는 동시에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