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로프 시리즈의 올 시즌 첫 개막 전시회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진행, 북미 시장은 물론 중·남미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보다 혁신성을 강조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이어가기 위한 기획으로 올해 처음 선을 보인 이번 마이애미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국가 709곳의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수출 기상도가 ‘쾌청’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미국 시장은 물론 남미 시장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타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공동관(코이코 주관)에는 (주)에이피알·스킨1004·스킨나인코스메틱·HSC·애드윈코리아·신세대·바노바기·재우인터내셔널·엠피알브레인·이공이공 등이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과 바이어 미팅을 진행했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터키 등도 별도의 국가관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 4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한 한국공동관 참가사 관계자 A대표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가 올해 북미 지역 시리즈의 스타트를 끊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잠정 집계 2023년 국가별 화장품 수입실적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는 68억1천520만4천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도의 무역수지 흑자 금액 62억5천299만8천 달러보다 5억6천220만6천 달러가 더 늘어났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출금액은 6.9% 증가(84억9천981만8천 달러)한 반면 수입금액은 오히려 0.9% 감소(16억8천461억4천 달러)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2024년 1월 15일 기준 금액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 집계 금액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동시에 관세청 수출입 실적을 기준으로 조정 발표하는 대한화장품협회의 수출입실적과도 일정 금액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이러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잠정 집계한 2023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입현황-국가별 수입실적 자료에 기반한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프랑스로부터 5억823만2천 달러 어치의 화장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30.2%며 전년보다 0.8%가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미국으로부터 3억4천375만8천 달러를 수입, 20.4%의 점유율을 보
올 시즌을 여는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중 하나이자 미국과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 성장을 이끈 일본 화장품 시장의 올해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2024 코스메 도쿄&테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열 네 번째를 맞이한 올해 전시회에는 (주)코이코(KOECO)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마련한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한 기업들을 포함해 모두 200여 곳이 넘는 K-뷰티 기업들이 참여해 최근에 불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도 했다는 평이다. 카테고리별 전문관 신설…시장 회복세 반영 관련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 (주)코이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여간 얼어붙었던 시장 상황에서의 탈피는 이뤄졌다. 개막 첫 날과 둘째 날 각각 1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한국·중국과 함께 동북아 화장품·뷰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여실히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특히 코스메 도쿄&테크는 매년 시즌 개막과 동시에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라는 점에서 한 해의 트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화장품 수출입 국가별 실적 지난해 우리나라가 1달러라도 수출을 한 국가는 모두 174국가에 이르렀으며 수출 금액은 84억9천981만8천 달러였다. 2022년의 79억5천290만 달러보다 5억4천691만8천 달러, 6.9% 증가한 수치다. 반면 수입 실적은 16억8천461억4천 달러를 기록, 전년도의 16억9천990만2천 달러보다 0.9%가 감소했다. <2024년 1월 15일 기준 금액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 집계 금액과는 차이가 있음. 관세청 수출입 실적을 기준으로 조정 발표 예정인 대한화장품협회의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음> <코스모닝 2024년 1월 1일자 기사 ‘화장품 수출, 1년 만에 성장세로 大반전!’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7133 참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 1월 15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2023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입현황-국가별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모두 174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상위 20국가가 전체 수출 실적의 90.3%에 해당하는 76억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3만2천 곳, 제조판매업자 4천500곳을 넘어선, 말그대로 K-코스메틱 산업의 전성기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기회가 왔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제 2회 K-코스메틱 OEM/ODM 전시회’가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C·D·E홀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코스모닝이 ‘세계로 향하는 K-코스메틱 OEM/ODM’을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최한 ‘인터 코소엠테크’(Inter cosOEMtec)‘는 인터참코리아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해 국내 화장품 OEM·ODM 업계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파트너사인 리드케이훼어스(유)·(주)서울메쎄, 그리고 원료·소재 부문 국내 최고·최대의 수준과 규모를 자랑하는 인코스메틱스코리아와 코엑스에서 같은 기간에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원료·소재 산업부터 OEM/ODM 산업, 그리고 완제품&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화장품·뷰티 산업을 총망라한 글로벌 규모의 토털 전시회로서의 위용을 드러낼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시에 국내외 바이어 유치와 업무상담은 물론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4년 화장품·미용 전시회 일정을 정리한 기사가 1위에 올랐다. 올 한해 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제품‧원료‧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외 전시회 약 80개를 소개했다. 화장품 전시회를 대표하는 코스모프로프는 3월 볼로냐에서, 11월 홍콩에서 열린다. 중국 전시회는 3월 광저우를 시작으로 상하이‧청두‧심천‧선전‧베이징‧항저우 등에서 실시된다. ‘인터참 코리아’는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공동 개최된다. 화장품 원료부터 ODM‧OEM‧완제품 흐름을 한 자리에
2024년, 힙스터가 되려면 도파민을 기억해야 한다. 도파민은 우리 몸의 신경전달물질이자 행복 호르몬이다. 도파민이 이제 몸이 아니라 스타일 속으로 파고든다. ‘놀이하는 인간’은 도파민처럼 즐겁고 새롭고 두근두근한 스타일에 꽂힌다. 이는 에이블리가 올해 스타일 트렌드로 선정한 ‘도파민’에서도 확인된다. 도파민(D.O.P.A.M.I.N.E)은 △ Ditto consumption(디토 소비) △ Ornament ribbons(리본 장식 열풍) △ Personalized deco(꾸미기에 빠진 MZ세대) △ At-home beauty(홈뷰티) △ Make it cropped(크롭 트렌드) △ Introducing skincare(스킨케어) △ New era of footwear(풋웨어 시대) △ Efficient time(효율적인 소비) 등을 뜻한다. 셀프뷰티‧디토소비‧초개인화 강화 뷰티 분야에선 홈뷰티와 스킨케어가 중시된다. 간편하게 스스로 관리하는 홈뷰티 시장이 커졌다. 집에서 전문 피부관리 효과를 주는 뷰티제품이 인기다. 에이블리 분석 결과 △ 반영구 제모기 △ 속눈섭 펌 키트 △ 고데기 등이 인기다. 헤어기기‧에스테틱‧뷰티 디바이스 등이 다양해지며 셀프뷰티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챗 GPT와의 대화를 통해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유망한 분야를 탐색한 결과를 내놔 흥미를 끈다. 코트라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은 △ 기능성화장품 △ 의료미용 화장품 △ 비건 화장품 △ 남성용 시장 등과 같은 유망 분야에서 현지 사정에 특화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과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수입 화장품 동향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다. 지난 2022년부터 연간 6%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의 피부 관리, 개성 표출 수요가 높아지고 리오프닝 이후 일상을 회복하면서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은 “2023년 들면서 스킨케어 카테고리와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가 모두 커지면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5천169억 위안(약 93조3천986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2022년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2021년
‘시간보다 ’순간‘이 중요해’ ‘바쁘지만 세련된 취향을 갖고 싶어’ ‘1/n 술자리는 싫지만 콘서트는 갈래’ ‘내돈내산일수록 실패 없이 정확하게’ ‘태어날 때부터 친환경 의식은 디폴트’. 일본 Z세대의 특징이다. 세계는 지금 Z세대에 주목한다. 현재와 미래 소비시장을 이끌 주역이기 때문이다. 신간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는 일본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잃어버린 30년’…뾰족해진 Z세대 일본은 우리보다 한 발 앞서 저성장‧고령화‧고물가 시대가 시작됐다. 경제는 성장을 멈췄고 30년째 월급은 안 오른다. 일본 소비자는 어두운 터널을 특유의 ‘깐깐함’으로 통과하고 있다. ‘잃어버린 30년’ 디플레이션을 경험하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용을 얻는 법을 깨쳤다. 소비를 통해 만족감을 최대화하는 습관이 몸에 뱄다. 효능‧성능 중심 사고가 생활화됐다. 코스파‧타이파·스페파·토키·메리하리 소비가 강세다. 똑똑한 소비의 중심에 일본 Z세대가 있다. 이들을 읽어야 돈이 보인다. 비즈니스 기회가 열린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는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를 부제로 삼았다. 5대 트렌드는 △ 저성장 시대 △ Z세대 △ 100세 시대 △ 기술 △ 친환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이 2022년 대비 6.5% 증가한 84억7천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21년 91억8천3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후 이듬해 13.3%가 줄어든 79억5천300만 달러의 실적으로 충격을 줬던 화장품 수출은 1년 만에 다시 반등세를 보임으로써 다시 90억 달러 대 회복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2023년 12월·연간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실적은 6억9천7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가 증가했으며 이로써 2023년 총 수출 실적은 84억7천100만 달러에 이르렀다.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 실적은 77억7천500만 달러(최초 잠정 실적: 77억8천600만 달러에서 10월 7억6천500만 달러→7억6천400만 달러, 11월 7억8천400만 달러→7억7천400만 달러, 2개월 합계 1천100만 달러 감소)로 2022년 실적 돌파는 기정사실화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의 5억9천400만 달러보다는 17.5
‘F.O.C.U.S’.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제시한 2024년 뷰티 트렌드다. ‘F.O.C.U.S’는 △ 맨즈 뷰티(For man) △ 옴니 뷰티(Omni-beauty) △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 △ 성분의 취향화(Users' taste) △ 스마트 뷰티(Smart beauty)를 뜻한다. △ ‘맨즈 뷰티’ 시대…민감한 지성피부↑ 피부 관리하는 남자, 꾸미는 남자가 늘었다. 남성 전용 화장품도 많아졌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조사에 따르면 남성 피부 유형 중 민감한 지성 피부가 가장 많았다. 피부 고민은 △ 여드름‧트러블(56.1%) △ 넓어지는 모공(48.4%)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수분 부족형 건성 피부가 증가했다. 스킨케어 제품 구매 계기는 △ 샘플‧사은품(46.5%) △ 인터넷 카페‧커뮤니티 후기(34.8%) 등이다. △ 다기능 화장품 ‘옴니뷰티’ 인기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는 다기능 화장품이 강세다. 내년에도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며 멀티 기능성 화장품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 1020층 여성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9%가 ‘닦토(닦아내는 토너)’, ‘토너 팩’ 등을 이용했다.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2023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기획Ⅱ(중국·일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각각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특히 중국은 2022년부터 급격하게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금액에서는 2위 미국·3위 일본·4위 홍콩·5위 베트남 등 상위 4국가의 전체 수출실적을 합한 금액(21억9천700만 달러)에 육박하는 21억3천만 달러(2023년 1월~9월 누적)를 기록하면서 타 국가의 실적을 압도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 번째 수출 대상국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 다만 성장폭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지만 ‘한류 열풍’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 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화장품 수출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들 중국·일본 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 자료를 내놨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2023년 두 번째 기획으로 중국·일본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K-뷰티 브랜드의 포지셔닝 현황, 그리고 소비자 심층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한 것. 중·일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