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기관이 전 방위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하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이하 제주TP)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 화장품 기업과 ICT기업 △ 관련 전후방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화장품 관련 예산 8억5천만 원을 확정했다. 우선 이번 기술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8일(수) 오후 2시부터 제주벤처마루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TP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JTP2010 )을 통한 중계도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제주를 포함한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협력, △ 빅데이터 △ 사물인터넷(IoT) △ 인공지능(AI) △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하기 위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 2022년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요약표 대면평가를 거쳐 선정한 기업에 대해서는 제주TP
(주)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의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2% 감소한 1조6천450억 원, 영업이익은 52.6% 감소한 1천75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불어닥친 코로나19 국면에 의한 영향을 제외할 경우에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성장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전 세계에 걸친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5.6% 감소를 면치 못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정치·경제·사회 전 부문에서 최악의 상황이 전개됐던 중국 영향으로 뷰티(화장품) 사업 성장은 어려웠지만 △ 에이치디비(홈·데일리뷰티) △ 리프레쉬먼트(음료) 부문은 나름 견고한 실적을 이어나가며 중국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 대도시 봉쇄 등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북미 지역 뷰티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달에 ‘더크렘샵’(The Crème Shop)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릍 통해 현지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높여며 북미 시장에서 가시화할 수 있는 성장을 준비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뷰티(화장품)사업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어려움이 지속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뷰티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유동인구가 급증했다. 주요 화장품 매장의 매출도 두자릿수 상승했다. 올리브영이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출을 분석했다.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유동인구가 늘면서 매장 매출은 28% 늘었다. 색조화장품 가운데 립틴트가 잘 팔렸다. 선명한 발색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내세운 립틴트 매출이 94% 신장했다. 이어 매출이 급증한 품목군은 △ 쉐이딩(72%) △ 블러셔(66%) 순이다. 피부 톤 보정을 넘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선케어 매출도 57% 뛰었다. 등산‧캠핑‧골프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다.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상품 매출은 149% 급증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28% 늘었다. 상권별로는 대학가(37%)와 오피스가(29%)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직장인들이 회사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매장 방문객과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오프라인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고객 체험을
중국에서 ‘어린이화장품’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규정에 의한 글씨체와 색깔 등에 기반해 일부 조정이 가능하지만 선명하고 내구성을 가져야 하는 동시에 쉽게 식별해 읽을 수 있어야만 한다. 또 ‘화장품 라벨관리방법’ 제 20조의 7가지 하자에 해당한다 할지라도 ‘이 하자가 품질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소비자 오인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기업은 즉시 이를 시정해 라벨을 다시 인쇄하거나 덧붙이는 방법으로 하자를 수정할 수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이하 NIFDC)이 화장품 라벨에 대한 표시 방법 등과 관련해 민원인이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확인한 것이다. NIFDC는 앞의 이러한 두 가지 사례를 포함해 모두 21개 항목에 이르는 질의에 대한 답변 또는 해설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화장품 원료에 첨가되는 항산화제·방부제·안정제 등 원료 보호를 목적으로 첨가된 성분 표시 여부의 경우에는 △ ‘화장품라벨관리방법’ 규정에 따라 화장품 라벨은 판매 포장의 가시면에 화장품 전성분의 원료 표준 중문명칭을 표시해야 하지만 △ 화장품 원료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원료에 극미량으로 첨가한 항산화제·방부제·안정제 등의 성분은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코스모닝닷컴에서는 4월 한달 동안 한국콜마가 연우를 인수한 기사에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들어 화장품 업계 첫 대형 M&A이자, OEM‧ODM기업 한국콜마가 국내 1위 용기업체를 인수했다는 점에서다. ‘한국콜마의 연우 인수 배경과 업계 반응’ 기사가 조회수 1천8백건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콜마, 2864억 원에 연우 품다!’ 기사는 3위에 올랐다. 중국‧미국‧동남아 등 해외시장 흐름과 진출 전략을 다룬 기사는 일제히 높은 클릭수를 기록했다. ‘리오프닝 기대감 ‘봄볕 드
최고 이슈메이커는 ‘가히멀티밤’ 들고 2500억 넘긴 코리아테크 일년 만에 32위까지 치고 올라…청담글로벌·코스알엑스·에스크컴퍼니 등도 화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여를 악전고투했던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당초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는 점에서 위안으로 삼을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모닝이 지난 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 기업 200곳을 우선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세 가지 지표를 집계한 결과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122곳, 영업이익이 적자인 기업이 46곳, 그리고 당기순이익이 적자 상황에 놓인 기업은 이보다 7곳이 더 많은 53곳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국내 화장품 업계의 ‘영원한 기형 구조’(?)라고 할 상위기업 편중 현상은 여전했다. 즉 매출액 2천억 원 이상을 기록한 41곳의 기업 가운데서 영업이익이 적자인 곳은 두 곳에 불과했고 당기순이익 적자는 그나마 단 한 곳이었던 반면 중하위권 그룹으로 내려갈수록 적자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매출액이 높은 상위권 기업일수록 위기 상황에 대해 탄력성있는 대응책으로 위
중국의 화장품 관련 법령이 정하고 있는 ‘화장품 품질안전책임자’는 화장품 품질안전 관련 전문지식을 구비한 전제 아래 의약품·의료기기·특수식품 생산 또는 품질관리 경험을 갖추었다면 화장품 생산 또는 품질안전 관리 경험을 구비한 것으로 간주할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최근 지린성약품감독관리국이 NMPA에 ‘지린성 화장품 품질안전책임자 제도 과도기에 관한 요청’에 대해 이 같은 회신을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NMPA는 충칭시약품감독관리국의 ‘충칭시에서 화장품 기업 품질안전책임자 종업( 从业: 취업·업무종사)조건 과도기 시범을 시행하는 것에 관한 요청’에 대해 “의약품 감독관리를 책임지는 부문은 해당 행정구역 내의 화장품 허가인·등록인·수탁생산기업의 품질안전책임자에 대한 감독·검사·교육·지도를 강화하고 화장품 품질안전 관련 전문 지식과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감독관리조례-생산품질관리규범 시행 일정 차이로 인한 혼란 정리 NMPA는 화장품 품질안전책임자에 대한 자격과 관련해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제 32조 제 2항 규정에 따라 화장품 품질안전책임자는 화장품 품질안전 관련 전
‘가정의 달’을 앞두고 늘어나는 선물 수요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광고의 적정성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모두 212건에 이르는 부당광고가 드러났다. 이 가운데 화장품이 49건으로 △ 식품 103건 △ 의료기기 60건 등에 비해서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의약품과 같은 효능·효과를 표방한 광고가 주를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이 같은 적발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이들 제품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누리집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지자체 등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적발한 주요 사례는 △ 화장품을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경우가 49건 △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기능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케이스가 43건 △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사례는 24건 △ 의약품 명칭을 사용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12건 등이었다. 여기에다 허가나 인증을 받지 않고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처럼 광고한 60건도 함께 적발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기능성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구매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화장품업계에 햇살이 비췄다. 화장품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찾아온 특수를 반기고 있다. 화장품 마케팅의 핵심으로 부상한 인플루언서와 MCN 기업도 분주해진 모습이다. 뷰티산업에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가 주목받고 있다. 자본시장에서도 인플루언서 사업을 눈여겨본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에도 뷰티 MCN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다. 디밀은 현대홈쇼핑‧아모레퍼시픽그룹의 투자금 150억원을 유치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올초 아모레퍼시픽과 차세대 콘텐츠 사모투자조합의 투자금을 획득했다. 반면 잇따른 투자에도 뷰티 MCN 기업의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업종에 특화된 MCN 기업은 레페리‧디밀‧아이스크리에티브 등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3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 대비 최대 64% 감소하며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레페리는 지난해 약 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2019년 이후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셈이다. 레페리는 지난 해 뷰티 전문 MCN 기업 가운데 최대 실적을 올렸다. 레페리는 2021년 개별 기준 매출 163억원과 영업이익 2억원을 올렸다.
나우코스‧엑티브온‧엘루오‧코나드‧한솔생명과학·피에프네이처 등이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발표했다. 화장품기업은 총 22곳이며 제조‧유통‧서비스업종까지 두루 포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 기업이 1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이 5곳, 충북이 3곳 순이다. 중기부는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한다. 이들 강소기업을 수출을 이끄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강소기업 신청 자격은 △ 직전 년도 매출액 100~1천억 원 △ 수출액 500만 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형기업은 △ 매출액 50∼1천억 원 △ 수출액 100만 불 이상이다. 올해 전체 글로벌 강소기업은 모두 200곳이 최종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액‧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 원이었다. 평균 수출액은 1천63만 달러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해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2022년 글로벌
올해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2분기 첫 달인 지난 4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수출은 7억2천2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7천500만 달러보다 17.5%가 줄었다. 4월 화장품 수출은 3월에 비해서는 1천100만 달러, 1.5% 소폭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치였지만 전년 같은 기간의 감소율로서는 1월(-24.6%)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아래에서도 19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수출금액은 총 25억7천700만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수출한 30억9천700만 달러보다 5억2천만 달러가 줄었으며 감소율은 16.8%에 이른다. 이는 1분기까지의 수출 감소율 16.1%보다 0.7%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국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5월 2일부터 실외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야외활동 인구가 늘었다.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뷰티업계에서는 자외선차단제와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이 상승세다. 올리브영이 3월 실시한 올영세일 중간 집계 결과 색조 화장품 매출은 60% 늘었다. 에센스·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매출은 80%증가했다. '실외 마스크 프리'와 함께 풀 메이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마스크 메이크업'으로 불리는 눈 중심 화장에서 벗어날 움직임이다. 피부 전체 톤에 집중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밖에서 놀자" 아웃도어족 필수 ‘선크림’ 골프·등산·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재개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케어 제품 수요가 늘었다. 엘앤피코스메틱 메디힐에 따르면 올 1분기 선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신장했다. 메디힐이 3월 선보인 ‘티트리 수딩 선크림’과 ‘세범 밸런싱 선크림’이 인기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진정‧보습‧톤업 효과를 인정받으며 아웃도어족의 필수템으로 떠올랐다. 눈썹부터 입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