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위해성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해성평가정책위원회’(위원장 김진석 식약처 차장·이하 위원회)를 구성, 첫 번째 회의를 오늘(3일) 개최했다. 위원회 구성과 운영은 지난 1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2021년 7월 27일 제정)에 따라 이뤄진다. 위원회는 △ 식약처장이 위촉하는 위해성평가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2명과 관련부처 공무원(식약처·농식품부·산자부·복지부·환경부·해수부 등 국장급 이상) 8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은 식약처 차장이 맡는다. 위원회는 앞으로 유해물질 위해성평가를 체계화해 보다 효율성 높게 심의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인체적용제품에 대한 △ 위해성평가 기본계획 수립·시행 △ 위해성평가 대상 선정 △ 위해성평가 방법 △ 일시 금지조치 △ 인체노출 종합안전기준 △ 소비자의 위해성평가 요청 등 위해성평가 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한다. 특히 위원회는 심의사항을 사전에 전문성을 확보해 검토한다는 차원에서 분야별로 모두 97명이 참여하는 8개 전문위원회도 설치, 운영하게 된다. 이
전라북도와 남원시,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남원화장품센터)가 오는 21일 ‘2022 전북 화장품기업 화장품사업 실무역량 강화 워크샵’(이하 실무역량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북도·남원시·남원화장품센터가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육성·기술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남원화장품센터 전북화장품산업 혁신지원단은 지난 3월에도 화장품 기업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남원화장품센터는 전라북도 화장품 기업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화장품 관련 실무교육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산업과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 2022년 달라진 표시·광고 해설과 화장품 사후관리 △ 재활용촉진법과 포장재질 관련 규정(환경부 관련) 등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화장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김기정 코스메틱컨설팅 대표가 맡는다. 전라북도 화장품기업 종사자를 비롯, 화장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시청 가능하다. 오는 13일까지 전북화장품산업혁신지원단 홈페이지( http://ncnbiz.re.kr )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탈모 치료·예방’ 제품을 단속했다. 탈모 관련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를 불법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홈페이지 257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들 사이트의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화장품 적발 사례는 총 64건이며 △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오인 광고 △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 광고 등이다. 의약품 적발 사례는 133건이며 △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 불법판매 알선 광고등이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기 분야 적발 건수는 60건이다. 공산품을 탈모 치료·예방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처럼 오인 광고했다.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자문을 구했다. 이번 점검 결과와 탈모 치료·예방으로 광고·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민간광고검증단은 “화장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탈모 치료·예방 효과는 보장할 수 없다.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제품이므로 절대 구매·
소위 ‘모다모다 샴푸’로 인해 촉발해 지난해 말부터 여전히 화장품 업계와 소비자단체 등에서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benzene·이하 THB)에 대한 유전독성을 두고 국회·소비자단체·화장품 업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최연숙 의원(국민의힘)·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소비자시민모임·(사)소비자권익포럼·미래소비자행동이 주관하는 제 34차 소비자권익포럼이 ‘유전독성 논란 THB 성분-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를 놓고 오는 7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소비자권익포럼은 지난해 말부터 ‘모다모다샴푸’가 함유하고 있는 THB 성분의 유전 독성에 대한 검토와 함께 △ 이 성분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샴푸 만으로 염색이 가능한 지’ △ 염색이 가능하다고 해도 지금까지 보고된 여러 사례를 검토했을 때 소비자 피해 우려는 없는지에 대한 토론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두 가지의 발제가 예정돼 있다. 임두현 헬스안전성효능연구원 대표가 ‘EU의 판매유통 금지 결정과정을 통해 본 THB 성분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검토’를 주제로 첫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화장품 수출실적이 5월 들어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8억4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실적 7억9천만 달러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4월 수출실적 7억1천900만 달러보다 17.5% 늘어났으며 절대 금액으로서도 올해 첫 8억 달러 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5월까지의 수출 총액은 34억1천5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억8천700만 달러보다는 12.1%가 감소한 수치다. 올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실적에 비해 16,8%에 이르는 감소 폭을 4.7% 포인트 줄인 것이며 올해 들어 매달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을 처음으로 반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올해들어 월별 화장품 수출실적 감소율은 △ 1월 -24.8% △ 2월 -7.0% △ 3월 -16.6% △ -17.8%를 기록하면서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었다. 특히 전 세계가 ‘엔데믹’ 선언을
MZ세대는 얼리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높지만 끈적이는 제형은 기피한다. 메이크업이 중요한 MZ세대는 화장 밀림 없는 가벼운 제형을 선호한다. 얼리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떠오르는 성분은 바쿠치올로 나타났다. 2030층은 잡티세럼으로 여드름 흔적을 관리한다. 여드름 관리와 진정 기능을 내세운 잡티제품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는 메저커머스가 발표한 ‘MZ세대가 바꾸고 있는 K뷰티’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메저커머스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올리브영에 등록된 제품 11,682개를 분석했다. 제품 순위와 상세 이미지의 키워드, 사용 후기를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MZ세대가 바꿔놓은 안티에이징과 미백 화장품시장을 제시했다. 얼리 안티에이징에 눈뜬 MZ세대 최근 1년 간 네이버에서 얼리 안티에이징 검색량이 급상승했다. 화장품업계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MZ세대는 산뜻하고 가벼운 제형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찾는다. 수분 앰플보다 쫀쫀한 영양감을 갖췄지만 기름지지 않고, 화장 밀림 없이 가벼운 제형을 갖춘 제품에 지갑을 열었다. 기존 주름개선 제품은 ‘리치하다’ ‘좁쌀 여드름이 생길까 걱정이다’ 등으로 평했다. 올리브영에서 3월과 4월 순위가 급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피부 유전체 정보은행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내 수출기업의 맞춤형화장품 개발을 위해 △ 국가·인종별 피부특성 △ 소비행태 △ 유전체 분석자료 △ 피부 미생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피부 유전체 정보은행에 대한 이번 네이밍 공모는 기업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6월 1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네이밍 제안서 제출은 1인당 출품 횟수 제한은 없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 시상은 불가하다. 네이밍에 대한 설명은 공모제안서에 작성해 제출한다. 응모 마감 후 표절과 기 등록 여부 등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네이밍 제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이 △ 적합성 △ 창의성 △ 상징성 △ 대중성 등 기준을 바탕으로 우수한 네이밍을 선별할 예정이다. △ 최우수상 1명(30만 원) △ 우수상 2명(각 20만 원) △ 참가상 30명(1만원 상당 모바일 음료권)을 선정, 시상한다. 공모전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화장품산업이 다시 바빠졌다. 신발끈을 동여매고 세계를 운동장 삼아 뛸 태세다. 수출을 통한 지속 성장과 수출국 다변화. K-뷰티의 숙제다. 숙제를 풀기 위해 글로벌 뷰티 전문가들이 모였다. 27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102호에서 열린 ‘2022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글로벌 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로 재편된 K-뷰티의 현황을 살폈다. 또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의 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뷰티산업 트렌드 비키신 알리바바닷컴코리아 사업개발팀 과장은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뷰티산업 트렌드와 기회’를 발표했다. 그는 알리바바닷컴 내 뷰티 & 퍼스널케어 부문의 수요 증가율을 분석했다. 수요가 급증한 품목은 △ 스킨케어 △ 메이크업과 툴 △ 헤어 케어‧스타일링 △ 붙임머리와 가발 △ 인조 속눈썹 등이다. 이들 품목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고 진입장벽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품목별 점유율은 △ 스킨케어 △ 헤어케어 △ 샤워&보디 순이다. 주요 뷰티 바이어의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 등이
윤석열 정부의 첫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오유경 전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강립 전 식약처장의 퇴임(5월 26일) 다음날 취임식을 가진 오유경 신임 식약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는 △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 △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변화 △ AI·디지털 등 과학기술의 진보 △ 국가 간 갈등으로 인한 원부자재 수급 불안 등 글로벌 이슈까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커다란 도전과 변혁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다”고 전제하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식의약 제품의 안전을 담당하고 이러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계가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처의 역할은 국정비전의 실현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식약처가 견지해야 할 업무를 세 가지 원칙에 의거해 추진해 갈 것을 천명했다. 첫째는 국민이 일상에서 먹고 사용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의 변화와 기술의 진보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않도록 바뀌는 삶의 부분을 먼저 살피고 고민하며 새롭게 나타나는 위해요인을 선제 탐지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첨단
소비자에게 전달(수송)하기 위한 목적의 화장품류 가운데 인체·두발 세정용 제품류(단위포장)의 경우에는 15% 이하의 포장공간비율과 2차 이내의 포장횟수가 이뤄져야 한다. 방향제를 포함한 그밖의 화장품류는 10%이하(향수 제외)의 포장공간비율과 역시 2차 이내의 포장횟수를 적용한다. 종합제품(세트제품)의 경우에는 포장공간비율이 25% 이하, 포장횟수도 2차 이내다. 환경부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환경부령 제 984호)을 공포했다. 이 개정령에 의한 적용범위(제 2조)는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포장에는 이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다’(제 1항)로 규정했지만 이어진 제 2항에서는 ‘제 1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목적의 제품포장에 대해서는 제 4조를 적용한다’고 밝힘으로써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제품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를 정했다. 이와 함께 별표1의 비고에 제 11호를 신설했다. 즉 단위제품과 종합제품을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1회용 포장의 포장공간비율은 50% 이하, 포장횟수는 1차 이내로 정하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50㎝ 이하인 포장에 대해서는 포장
화장품·뷰티 산업 전 세계 트렌드와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22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오늘(26일)부터 오는 28일(토)까지 사흘간 코엑스(서울 삼성동) 1층 A홀에서 화장품·뷰티 기업 300곳·45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여정에 돌입했다. ‘국제건강산업박람회’(헬스라이프스타일서울)와 함께 열리는 ‘코스모뷰티서울’은 지난 1987년을 시작으로 36년 째 명맥을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노-하우를 내세우는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 매년 ‘국제인증전시회’ 인증을 받고 있다. ‘가치있는 아름다움’ 테마로 최신 트렌드 반영 올해 전시회 주제는 ‘가치있는 아름다움’이다. 미닝아웃·윤리소비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코스모 픽(COSMO PICK): VALUE(Vegan·Activity· Lifestyle·Up-cycle·Eco-friendly)’을 중심으로 친환경 패키징·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비건 제품,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헬스&웰니스 제품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코스메틱&뷰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폴란드·미국·캐나다·중국 등 지난
오는 11월 16일(수)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2 in 싱가포르’(스페셜 에디션·이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와 코트라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일정과 개최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한국관에 공동으로 참가할 기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지난 2년 간의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가 무산됐고 지금까지 전시회가 열렸던 홍콩의 경우 정치 상황을 포함한 여러 요건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최 측(볼로냐피에르 그룹·인포마마켓)의 판단에 따라 개최지를 싱가포르로 옮겨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오는 6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이번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을 통해 60여 기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들 기업에게는 1부스(12㎡)를 기준으로 전체 비용의 70%를 국고로 지원한다. 따라서 업체의 분담금은 약 432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관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글로벌 전시포털( www.gep.or.kr )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와 관련 파일 업로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