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운동한 당신, 찍어라!”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사진으로 남기는 보디 프로필 열풍이 거세다. 최근 젊은층에게 보디 프로필은 열심히 가꾼 몸매를 기록하는 일종의 화보로 통용된다. 보디 프로필 열풍은 운동과 식단관리에 이어 화장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운동 효과를 강화하는 화장품은 물론 보디 주름과 피부톤을 관리하는 전용 제품도 나왔다. 검색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2021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바디프로필’ 키워드 검색량은 51만 6431건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에 바디프로필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9월 현재 383만개에 이른다. 탄탄한 몸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들은 보디 화장품도 신경써서 고른다. 운동 효과를 높이거나, 몸을 탄력있고 건강하게 돋보이는 제품을 선택한다. 보디 탄력‧미백‧주름 개선 화장품이 주목받는 이유다.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바디핏 크림’은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준다. 보디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 관리를 돕는다. 아이크림에 많이 사용하는 콩폴리 펩타이드를 담았다. 샤워 후 고민 부위에 바르면 탱탱함을 느낄 수 있다. 지쿱 ‘케어셀라 바디쉐이퍼 워밍크림’은 효율적인 몸 만들기에 도움을 준다
오린아 애널리스트 ‘나노뷰티’ 리포트 “더 이상 ‘에어쿠션’과 같은 글로벌 히트상품은 나올 수 없는가, 그렇다면 왜?” “중국이 아니라면 어느 시장을 들여다 봐야 하는가” “중국 시장에서의 고전은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는가” 쏟아지는 K-뷰티에 대한 현재 상황에 대한 궁금증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산업분석 보고서 한 편이 눈길을 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최근 ‘나노뷰티’를 타이틀로 삼은 산업분석을 통해 △ 나노뷰티: 대중의 종말 △ 국내 시장: 넥스트 에어쿠션이 없는 이유 △ 중국 시장: 한국이 부럽지가 않어 △ 미국 시장: 멀어도 가야할 길 등의 화두를 던지면서 “브랜드는 모래알처럼 쪼개져 소비되고 화장품 ODM 업체들이 유리한 시장 환경이 됐으며 개인의 취향은 지금 이 시각에도 데이터로 쌓이고 소비 파편화는 되돌릴 수 없는 메가 트렌드”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이와 함께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로 한국콜마를, 코스맥스·아이패밀리에스씨·중국 프로야를 관심 종목으로 분석, 제안했다. 나노뷰티: 대중의 종말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개인이 접할 수 있는 매체와 컨텐츠가 TV, 라디오를 넘어서 과거 대비 다양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소비자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2’를 펴냈다. 코로나19 전후 여성 뷰티 소비자의 특징과 구매행동을 분석했다.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2’는 여성 소비자 6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스킨케어는 20~49세 여성 3천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4개년 데이터를 살폈다. 메이크업은 15~49세 여성 3천명의 2021년부터 2개년 데이터를 집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 부분은 온라인 구매 채널의 변화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채널은 △ 네이버쇼핑 △ 올리브영 온라인몰 △ 쿠팡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리브영 온라인몰 이용이 두드러졌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구매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고르게 증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메이크업 제품 이용률이 상승했다. △ 입술 △ 쿠션‧파운데이션 △ 눈 카테고리 구매율이 늘었다. 올해는 입술 제품 성장세가 가장 높았다. 화장품 평균 사용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최근 1개월 동안 스킨케어 제품은 6.5개, 메이크업 제품은 6.5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각각 0.5개, 0.6개 더 썼다. 화장에 투자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말레이시아·필리핀 편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누적 실적 6천507만 달러를 기록하며 10위에 랭크된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진정’(Calming) 기능을 핵심 키워드로 △ 민감(Sensitive) △ 병풀(Centella asiatica) 등이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연관 키워드로 나타나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7월까지 2천589만 달러의 누적 수출액을 기록하며 17위에 올랐던 필리핀은 올해의 경우 이보다 33.2%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3천449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였다. 랭킹도 14위까지 상승했다. 필리핀 화장품 시장에서는 ‘클렌저’가 주요 키워드 부상했으며 △ 저자극(Gentle) △ 살리실산(Salicylic) 등은 연관 키워드로 등장했다. 여기에 두피관리 제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이 같은 트렌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최근 발간한 ‘2022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말레이시아·필리핀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마스크 착용 부작용’은 어디나 공통 요인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화이트바이오 과학기술 정책 세미나’가 오는 22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화성산업진흥원(이사장 정명근)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유승경)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환경 관련 문제가 전 지구적 관점에서 이슈화되면서 새롭게 급부상한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화장품과 식의약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정책 차원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화이트바이오란 식물을 비롯한 재생할 수 있는 자원, 즉 미생물이나 효소 등을 사용해 기존 화학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옥수수·콩·사탕수수·목재류 등 식물자원을 이용해 화학제품이나 바이오 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삼는다. 세미나에서는 두 가지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연구소 이충구 선임연구원은 ‘천연물-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연구 기반 유용 식의약품 소재 발굴과 적용’을, △ 코스맥스BTI R&I센터 바이오융합연구소 강승현 상무는 ‘화장품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지난 3월 16일 ‘포스트코
내달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필리핀과 일본 시장에 대한 △ 화장품·의약외품(일본에 한함) 제도 △ 인허가 절차 △ 시장 트렌드 등을 조망하는 웨비나가 연속으로 열린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필리핀 웨비나는 오는 30일(금)까지, 일본 웨비나는 10월 6일(목)까지 신청접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우선 10월 6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는 ‘필리핀 화장품 제도·인허가 절차에 대한 웨비나’에는 데이비드 엘리펀트 다야난 비즈니스 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 필리핀 화장품 제도 개요 △ 필리핀의 화장품 규제 기관 △ LTO(License to Operate) 취득 △ 제품 신고 절차(Product Notification Process) △ GMP 준수·화장품 성분 관련 규제 △ 화장품 라벨링 요건 등의 내용을 강의하며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같은 달 13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일본 화장품 시장 트렌드&화장품·의약외품 제도’에 대한 웨비나가 예정돼 있다. 일본 화장품 시장 관련 웨비나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세션Ⅰ
경기도가 화장품 제조공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경기북부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사건은 총 6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원인 미상 화재는 3건에 달한다. 화장품 공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재를 사전 예방한다는 의도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가 경기북부 지역 화장품 제조공장 37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13일부터 31일까지 경기북부 화장품 제조공장을 점검해 위법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 북부권역 각 소방서와 소방특별조사반원 26명으로 점검반을 꾸린다. 점검반은 △ 화장품 제공장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 무허가 위험물 저장과 취급 여부 등을 자세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화장품 제조 공정상 최대 허용범위 이상의 위험물질을 저장해 사용하는지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을 계도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위험물 사고는 많은 사상자를 낳는다. 이번 화장품 공장 조사를 바탕으로 안전한 제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화장품 제조업체는 지정수량 초과 위험물을 취급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미국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타타 하퍼 브랜드의 운영사 타타’스 내추럴 알케미(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천68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역삼각 합병이란? 진행 절차는? (주)아모레퍼시픽이 이번에 타타 하퍼를 인수하면서 적용한 방식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역삼각 합병’(Reverse Triangular Merger)이다. 즉 (주)아모레퍼시픽은 미국 델라웨어주 소재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타타’스 내추럴 알케미(이하 ‘합병상대회사’)의 지분 100%를 역삼각 합병 방식으로 인수하기 위해 △ 2022년 8월 29일 미국 델라웨어 주에 합병상대회사의 지분 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SPC) Amorepacific US Investment, Inc.와 △ Amorepacific US Investment, Inc.의 100% 자회사로서 합병상대회사에 흡수합병시키기 위한 특수목적법인 A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올 상반기 주요 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염색샴푸’ 열풍과 논란을 동시에 몰고 온 모다모다. 모다모다 관련 기사는 2위에 올랐다. 이어 1,2,4-THB 안전성 이슈와 염모제 위해평가를 다룬 기사가 각각 10위와 13위에 진입했다. 코스모닝이 8월 15일 창간 6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집기사 ‘다시 중국, 바뀐 제도부터 마케팅까지’도 주목 받았다.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제 주요 이슈와 쟁점’을 보도한 기사는 조회수 1천회를 넘기며 중국시장에 대한 업계 관심을
관세청 집계 기준·대한화장품협회 통계 자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계한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가별 누적 수출실적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포인트 하락한 반면 미국은 1.8%포인트, 일본은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상위 20국가의 점유율은 93.1%로 전년 동기대비 1.7%포인트 떨어졌고 수출대상국도 142국가보다 3곳이 줄어든 139국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가 관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재분류, 집계한 국가별 누적 수출실적 현황 자료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기준: 2022년 1월~7월 누적 수출실적 46억7천700만 달러/ 2021년 1월~7월 누적 수출실적 52억6천300만 달러/ 금액: 5억8천600만 달러, 감소율: -11.1%, 코스모닝닷컴 2022년 8월 1일자 기사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3595 참조) 대 중국·홍콩 수출 감소액이 전체 감소보다 9천만$ 많아 화장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누적 수출실적 총액은 47억417만2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www.kohi.or.kr ·이하 보건복지인재원)이 2023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보건의료사업분야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파트너 훈련기관으로 참여할 기관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 보건복지인재원은 최근 관련 내용을 공고하고 국정과제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수행하기 위해 화장품을 포함, 병원·제약·의료기기·중소병원 등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재직하고 있는 인력을 교육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2023년 사업기간(1월∼12월)내 훈련기관 인증기간이 유효한 기관) △ 보건의료산업 관련해 교육 수행 경험이 있는 공공기관·법인·사업주단체·대학교·평생교육시설 △ 교육을 위한 인프라(수행 인력·시설·실험실습 장비·교강사 등)를 갖춘 기관 등이다. 관련해 보건복지인재원 측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맞추어 경쟁력이 취약하거나 강화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기업맞춤형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
제주 지역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가동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센터장 현창구 화학·코스메틱학과 교수)는 지난 7일 ‘화장품 원료 효력시험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마친 1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현창구 센터장을 포함,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도내 화장품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주관한 화장품원료 효력시험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과제명: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화장품 기업의 바이오 소재 개발·분석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28시간의 강의와 면역세포와 멜라닌 세포를 이용한 실전 훈련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더로터스(주)·(주)칸나비스·제주생물자원(주)·(주)브이에스신비·엠제이(주)·동안(주)·성환예가비·아쿠아그린텍(주)·(주)제주인디·(주)아일랜드 등 도내 화장품 기업 10곳이 참여했고 최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된 더로터스(주) 최훤 팀장을 비롯해 모두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