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 산업 글로벌 B2B 전시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가 열 네 번째 막을 올렸다. 엔데믹과 함께 정상 궤도에 진입한 ‘K-뷰티엑스포 코리아 2022’는 오늘(6일) 개막, 오는 8일(토)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제 1전시장 4‧5홀에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화장품을 위시해 헤어·네일아트·에스테틱·원료·자재·의료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화장품·뷰티·전후방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약 2년 만에 본 모습을 찾아 한 자리에 모였다. 모두 320개에 이르는 부스를 설치, 400여개에 걸쳐 제품‧서비스‧프로그램 등을 꾸려 관객들과 만남의 장을 열고 있는 것.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를 시사하듯 해외 32국가·100여 곳의 바이어&바이어 기업들이 전시장을 찾아 그 동안 시달렸던 K-뷰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동시에 주최 측은 올해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 실질 수출과 연결할 수 있는 진성 바이어와의 상담 △ 다양한 관점과 카테고리의 컨퍼런스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만날 수 없었던 차별화 콘센트의 특별관 등을 마련, 참가기업은 물론 참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현실화했다. 해외 바이어 초
화장품 유효 성분 또는 유해 성분 등에 대한 전 세계 트렌드가 단일 화장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과 소위 ‘화장품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에서도 예외없는 흐름으로 파악됐다. 두 국가의 소비자 모두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으며 특히 홈케어 등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이는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 이하 연구원 )이 리포트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최신판에서 확인한 사실이다. 글리콜산, 클렌징·토너·세럼 품목까지 확산 미국 시장에서 포착한 키워드는 ‘글리콜산’(Glycolic acid)이다. △ AHA(Alpha Hydroxy Acid) △ 각질제거(Exfoliating)는 연관 키워드로 나타났고 홈 필링에 대한 관심도 유의미하게 파악할 수 있는 트렌드 중 하나다. 필링 제품 중에서도 AHA를 함유한 제품의 인기가 높다. 특히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글리콜산 함유 제품은 부드럽고 효과 높은 각질·노페물 제거 기능으로 소구, 천연 각질 제거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각질 제거의 기능만 하는 클렌징 제품
중국 내 화장품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이하 모니터링 시스템)이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운영에 들어갔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최근 ‘화장품 이상반응 모니터링 시스템 신규 버전 운영 안내’(2022년 제44호·2022년 9월 20일자 발표)를 공고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고 공식화했다. NMPA 측은 이와 관련 “△ 화장품감독관리조례 △ 화장품 생산경영 감독관리방법 △ 화장품 이상반응 모니터링 관리방법 시행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강화, 그리고 화장품의 이상반응 보고·분석·평가 효율성 개선을 위해 화장품 이상반응 모니터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개선했으며 해당 시스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해 시행에 들어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 2022년 10월 1일부터 화장품 허가·등록인·수탁 생산기업·화장품 경영자·의료기관은 화장품 이상반응을 발견하거나 알게 된 후 국가 화장품 이상반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고 △ 온라인 보고 여건이 되지 않는 화장품 사업자나 의료기관은 시·현급 화장품 이상반응 모니터링 기관에 서면으로 보고해야 하며, 해당 기관에서 온라인 보고를 대신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기타 기관·개인은 화장품
‘추락하는 K-뷰티 수출에 날개가 없다’ 9월 한 달 동안의 화장품 수출 실적이 올들어 네 번째, 하반기 들어서는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고전을 계속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 자료의 화장품 부문 9월 수출 실적은 7억4천300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7천200만 달러보다 14.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출의 하락 폭은 올해 △ 1월: -24.8% △ 4월: -18.0%) △ 3월: -16.8%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감소율이며 7월 이후 3개월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이다. 이와 함께 8억3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20년 9월, 8억7천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9월 등과 비교해 최근 3년 동안의 9월 수출 실적 가운데서도 최저치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만 8월의 6억2천400만 달러보다는 19.1%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1월~9월까지의 누적 화장품 수출 실적은 총 60억3천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실적 68억1천9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 7억8천만 달러, 감소율로는 11.4% 이
코스모닝이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6일(목) 오전 9시 40분부터 ‘K-뷰티 새로운 도약 을 위한 ICT·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전환 당위성과 방법 컨퍼런스’(무료)를 개최합니다. K-뷰티엑스포 코리아(10월 6일~8일)의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함 께 코스모닝이 그 동안 꾸준하게 펼쳐온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필요성과 특히 화장품·뷰티 산업에 있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각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효율성과 미래 산업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 가능)과 관계자들은 아래 E-메일을 통해 [컨 퍼런스 참가신청] 머리말을 달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컨퍼런스 참가(무료) 신청: kwhuh@cosmorning.com / http://cosmorning.com/data/page/ict.html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해 들어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 수출 활로를 뚫기 위해 지원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31일에 개최했던 1차 온-오프라인 무역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 상담회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에서 개최한 무역상담회에는 K-뷰티기업 6곳과 바이어 7곳(기업 3곳·파워셀러&인플루언서 4명)이 참가해 일 대 일 순환 상담을 진행했다. 이재란 연구원장은 “해외시장(중국)개척단 운영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현실상 진행이 어려운 만큼, 새로운 방식의 수출지원책 가운데 하나로 마련한 무역상담회가 당초 기대한 목표를 넘어서는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연구원은 K-뷰티 기업의 수출 국가 다변화를 포함한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첫 번째 상담회에 이어 이날 매칭에는 국내 기업 6곳(주식회사 풀코스·주식회사 센터피스·3. (주)다른코스메틱스·주식회사 벤튼·(주)비스타릿·주식회사 씨엔씨오)이 중국 바이어 기업 3곳((주)지우무역·주식회사 뚜미국제·Zoysh Interna
‘한국형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기술개발 성과와 진행과정,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전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9일에 있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권한대행 류성필·이하 JTP)는 한국생물공학회(회장 오덕재)과 공동으로 엔데믹 시대의 본격화와 함께 미래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갈 맞춤형화장품 기술개발 성과발표회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2022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국제심포지엄’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혁신클러스터(R&D)사업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개발’(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도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진행과정·미래 발전 전망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화장품 전문가(산·학·연)를 포함, 생명공학기술(BT) 전문가들까지 참석해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사업 내용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스킨큐레이터 JTP 서인수 수석연구원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중인 △ 피부진단·처방 로직 △ 맞춤 소재·제형 개발 상황 △ 스마트팩토리·휴대용 피부진단기 등 뷰티테크 적용 현황에 대한 내용을 제시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통채널이 다변화되면서 온라인 시장이 커졌다. AI 기반 뷰티테크가 등장하고,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은 나날히 덩치를 불린다. 코로나19는 화장품과 건강‧위생산업 간 결합을 촉진했다. 신시장이 열렸다. 국내 중소기업에게 기회다.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메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인터참코리아’를 개최했다. ‘해외 바이어 1천8백명. 참여 기업 309개사. 참관객 2만 5천명’. ‘2022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의 기록이다. 엔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성 바이어 숫자와 세미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터참코리아가 K-뷰티를 세계 구석구석과 연결하는 실핏줄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해외 25개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인터참코리아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아오는 글로벌 전시회’를 표방한다. 세계 각지에서 바이어 1천8백명이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인터참코리아가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를 위한 교두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실시됐다. 서울메쎄는 해외 25개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K-뷰티를 소개
미국 보디 세정제 시장에 내추럴‧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다. 코로나19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보디 세정제는 몸을 씻는 제품에서 나아가 몸과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웰니스 뷰티제품으로 떠올랐다. 이에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보디 세정제는 단순 세척제 이상의 포지셔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웰니스 흐름에 맞춰 보디 세정제를 세분화하고 마케팅을 펼쳐 헬스&뷰티 콘셉트를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발표한 ‘미국 보디용 세정제 시장 동향’에서 밝혀졌다. ‘올 내추럴’ 여성청결제 시장 커져 미국 보디 세정제 시장의 큰 흐름은 자연주의다. 전염병에 대한 경계감과 위생 의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천연 소재로 눈을 돌렸다. 미국 보디 세정제 시장은 크게 보디워시‧비누‧입욕제‧여성청결제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내추럴 붐이 거센 품목은 여성청결제다. 예민한 신체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 요구가 까다롭다는 분석이다. ‘올 내추럴’(all natural)을 내세운 여성청결제가 속속 등장했다. 헤어‧보디 브랜드 알리케이내추럴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 www.ncn.re.kr )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남원코스메틱웨이브’(이하 웨이브)가 내달 17일 막을 올려 28일까지 약 2주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지난 7월 완공한 국내 유일 화장품 기업 맞춤 공공임대형 입주공간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이하 NCBC) 건립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웨이브는 △ 2022 남원 화장품소재원료 기술세미나(이하 기술세미나·10월 18일) △ 제 6회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네트워킹(이하 공감네트워킹·10월 20일~21일) △ 2022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세밀화전(이하 식물세밀화전·10월 17일~28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소재원료 기술경쟁력 강화 세미나 기술세미나(화장품센터 컨퍼런스룸)는 화장품소재원료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 천연화장품원료의 활성물질 규명의 필요성과 한계(더 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중앙연구소 차준석 소장) △ 유용미생물 활용 기능성 화장품 소재원료 개발(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 배준태 소장) △ 천연물 활용 발모연구(KIST강릉분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 김진철 책임연구원 김진철) 등이며 경북대학교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 20일부터 22일(영국 현지시각)까지 런던 IFSCC 2022에서 3세대 톤 업 파우더를 포함, 세 가지 신기술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지난 2015년 톤 업 제품의 시작을 알린 코스메카코리아는 톤 업 소재 기술 업그레이드 작업을 꾸준히 진행, 1·2세대를 거쳐 이번 IFSCC에서 3세대 톤 업 소재를 발표해 진화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톤 업 소재는 피부의 자연스러운 톤을 살리며 적절한 은폐(커버력)·피부 밀착력 개선은 물론 UV차단 기능까지 개선한다. 이를 활용해 기초·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뿐만 아니라 환경보존과 피부자극 이슈 부각으로 인해 유기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지양하는 선케어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진은 이러한 3세대 톤업소재 뿐만 아니라 △ UV 차단 기능 개선 무기안료 △ 발효를 활용한 무기광물 기능 개선 기술도 함께 발표했다. ■ 3세대 톤 업 파우더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과 고지속성·UV 차단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Soft-Coloring TiO₂’는 굴절률이 높은 백색 안료를 기반으로 기본 은폐율을 형성했으며 여기에 펄 안료(진주광택안료)의 특징이라고 할 반사·투과
대전대학교와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이하 KOBITA)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양 기관이 공동 기획해 전개하는 이번 과정은 한국 화장품·뷰티 산업이 지난 10여 년 간 높은 수출 성장률과 이에 기반한 발전을 이뤄왔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처하고 K-뷰티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차세대 리더를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뷰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은 △ 기업가 정신 △ 경영&마케팅 △ 기업 사례 △ 화장품 기획 개발 △ 제도와 법률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갖춘 화장품·뷰티 전·후방 산업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제공한다. 해당 과정에는 화장품 기업은 물론 △ 원자재 기업 △ 헬스&뷰티 기업 후계자 또는 임직원을 비롯해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책임교수를 맡은 대전대학교 임미혜 교수는 “화장품·뷰티 산업 전 과정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전문가가 △ 경영과 재무 △ 인문과 교양 △ 리더십과 팔로워십 역량을 갖춘 경영자를 육성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산업의 양적 팽창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