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주)나노바이오시스템(대표 김장호)이 국내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화장품·뷰티 전시회 ‘코스모뷰티서울 2025’(5월 28일~30일)에서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루키 오브 더 이어는 △ 다이소·롯데홈쇼핑·시코르·올리브영·현대백화점 등 국내 대형 유통사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 우먼센스 매거진 등의 담당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2주간에 걸친 현장· 사후 평가를 통해 200여 곳 이상 기업을 평가해 3개의 상품을 선정한다. (주)나노바이오시스템 측은 “이번 수상은 첨단 바이오 나노기술 기반 피부재생 솔루션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의 주역은 조직재생 나노패턴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피부 패치 ‘셀로잇 나노패치’. 건강한 피부 결과 유사한 나노구조를 반도체 공법으로 모사, 여드름·상처 부위의 치유를 촉진할 수 있는 신 기능성 패치다. 의료용 소재 사용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다. 뛰어난 밀착력과 방수성, 메이크업 호환성 등 사용감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일반인에게 최초
원료 의약품·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2025년 대한화장품학회 춘계 학술대회(5월 23일)에서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효과 높게 전달하는 데 특화한 차세대 기능성화장품 원료 4종을 공개했다. 발표한 원료는 모두 ‘피부 전달 기술’(DDS·Drug Delivery System)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피부에 안정·효율성을 기반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단순한 성분 효능을 넘어 ‘유효 성분을 피부 심층부에 어떻게 효과 높이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 차원의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화장품 원료 기술의 새로운 사고의 틀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SPF 부스터 복합소재 기술’의 경우, UVA 차단과 항염 효과가 있는 TES-Trioleate 성분을 리포좀에 탑재하고 수용 분산성 폴리우레탄과 결합한 복합 소재다. 이 기술은 실제 제형 테스트에서 SPF와 PA 수치가 유의미하게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 대비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차단 효능을 구현한다. ‘식물성 세포외 소포체 기반 피부 진정 원료’는 적채에서 유래한 고순도 엑소좀을 정제해 적용한 기술이다. 피부 자극을 억제하고 진정
아모레퍼시픽이 25일 대한모발학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제21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Advances in Hair Damage & Repair)을 주제로 한 세션을 개최했다. 라찬수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이 발표를 맡았다. 그는 ‘모발 강화를 위한 서열 기반 생체재료 설계 : 분자 도킹에서 실험적 검증까지’(Advanced Sequence-Based Biomaterial Design for Hair Strengthening: From Molecular Docking to Experimental Validation)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선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서열을 발굴‧검증했다. 인공지능과 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서다. 이를 통해 모발 인장 강도를 높이는 펩타이드 서열 특성을 규명했다. 또 실제 모발을 대상으로 효능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선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대규모 라이브러리를 분석했다.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생체 재료를 효율적으로 발굴했다는 평가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엑소좀과 RNA 분석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맞춤형화장품 개발에 착수, K-뷰티 기술 고도화를 선도한다. 회사는 오늘(16일)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을 확인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엑티브온이 수행할 과제는 피부 진단·기능성 원료 개발·제형 설계·인체적용시험 등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화장품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해 놓았다. 과제의 핵심 기술은 테이프 스트리핑(Tape stripping) 방식으로 채취한 각질 샘플에서 RNA를 추출·분석, 피부 상태를 비침습 방법(피부를 관통하지 않거나 신체의 어떤 구멍을 통과하지 않고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으로 진단하는 데 있다. 이 방식으로 확보한 바이오 마커를 기반으로 개인별 피부 특성에 최적화한 엑소좀(모든 세포가 외부 환경으로 분비하는 지질 이중 층으로 둘러 쌓인 세포외 소포체) 소재를 설계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맞춤형화장품 개발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연구수행에는 엑티브온 외에 △ 연세대학교 바이오생활공학과 남개원 교수 연구팀 △ 화장품· 의약품 원료 전문기업 인코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기업 삼양케이씨아이(대표 이진용)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에 부스를 열고 참가, 제품 홍보와 기술 교류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활동을 펼쳤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매년 100여 국가에서 화장품 원료·소재·R&D 부문 전문가 1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원료·소재 전시회다. 전 세계 화장품 원료·소재·생산·브랜드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신제품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한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2023년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한 버든트(Verdant)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 고기능 컨디셔닝제 △ 천연 유래 유화제 △ 점증제 △ 액티브 전달 시스템 기반 기능성 스킨케어 원료 등 두 회사의 기술 시너지를 반영한 다양한 원료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양케이씨아이의 물질 전달 기술을 적용한 ‘엔캡가드’(Encapguard) 시리즈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엔캡가드 시리즈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해 피부 전달력을 높인 원료다. 난용성인 세라마이드를 고함량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이 미세조류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PDRN의 피부 재생 효과를 밝혀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피부과학 연구 아카이브’(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에 게재했다. (논문명: Effects of Chlorella protothecoides-derived polydeoxyribonucleotides on skin regeneration and wound healing) PDRN(Polydeoxyribonucleotide·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피부 재생과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물질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해당 성분을 정제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의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중이다. 기존 PDRN은 대부분 연어나 송어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성분을 활용해 왔다.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은 지속가능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비동물성 PDRN’을 생산하기 위해 미세조류 ‘클로렐라’(Chlorella protothecoides)에 주목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해양수산부 ‘해양 바이오 원료제형 기술개발 사업’에 참가해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PDRN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pH 변화에 반응해 모발을 강화하는 신규 소재·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잦은 모발 시술로 증가하는 손상모 관리 수요에 대응한 혁신 기술로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는 “서울대학교-COSMAX TIC(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통해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협업, 모발 복구·강화 소재 ‘코어링크-에스™’(Corelink-S™·이하 코어링크)를 개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자로 밝혔다. 손상 모발 관리에 새 솔루션 제시 최근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손상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3분의 1은 헤어케어 제품 선택 시 손상된 모발 관리 기능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가 새롭게 개발한 소재는 끊어진 밧줄을 이어 붙이듯 손상된 모발의 시스틴 아미노산 결합을 다시 연결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모발은 사슬 모양의 단백질 성분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펌·염색 등으로 손상을 입은 모발의 경우 탄력을 부여하는 시스틴 결합
한국콜마가 최초로 무기자외선차단제(이하 무기자차)와 유기자외선차단제(이하 유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이하 복합자차) 안정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난 무기자차의 장점과 발림성이 좋은 유기자차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유·무기 자차성분 결합, 선크림 제형 내 안정화 회사 측은 “유기자차·무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체 원료를 선크림 제형 내에 안정화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UV-DUO PLUS)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피부가 흡수한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다. 반대로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이며 피부 자극이 적고 자외선차단력이 뛰어난 반면 백탁현상이 나타난다. 두 가지 메커니즘을 모두 적용한 복합(혼합)자차는 피부 자극을 줄인 무기자차와 부드럽게 발리는 유기자차의 장점만 살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렇지만 성분 혼합 시 유기자차 성분이 제형 내 오일 성
화장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 이준학·Tayyab Islam 연구팀이 UNIST 박성훈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과학·기술·의학 전문 논문 저널 ‘Elsevier’에서 출간하는 ‘Bioresource Technology Volume 421’에 논문을 게재, 바이오디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조 글리세롤의 활용을 통한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했다. 게재 논문 제목은 ‘Escherichia coli에서 부산물이 없는 1,3-프로판디올 생합성을 위한 에너지 대사 조정’(Energy metabolism coordination for the byproduct-free biosynthesis of 1,3-propanediol in Escherichia coli). 논문에서 밝힌 1,3-PDO는 화장품·화학·섬유·의약품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소재다. 공동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GRAS 유래 대장균의 대사경로를 최적화해 1,3-PDO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포도당 대사과정을 조절하고 다양한 글리세롤을 원료로 1,3-PDO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증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 기술개발연구원 연구진이 △ 지표물질을 타깃으로 표적 추출 공법을 활용한 스킨케어 기능 특허 △ 모발과 두피 개선과 탈모 조성물 △ 두피 전용 침투율을 개선한 트랜스퍼좀 등 올해 시작과 함께 특허 3건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표 표적 공법은 시트러스 미성숙과의 LED 광원·온도 컨트롤에 따른 지표 표적 추출이다. 염증성 노화에 효과적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 플라바논(flavanone) △ 하이드록시플라바논(hydroxyflavanone) △ 나린진(naringin) △ 리퀴리티게닌(liquiritigenin) △ 피노셈브린(pinocembrin) 등의 항산화 성분을 이용한 항산화·항노화 조성물 공법에 관한 것이다 모발 관련 특허 2건은 먼저 천연 곡류에서 추출한 바닐린 산(vanillic acid)과 페룰 산(ferulic acid)을 함유함으로써 피부 이상 등의 부작용 없이 단기간에 탈모방지·비듬 완화·자외선으로부터의 모발 보호 효과 등 기능성 효과가 있는 조성물 특허다. 식물성 오일·난용성 물질을 트랜스퍼좀 기술을 활용, 유효성분의 두피 침투율을 높인 공법 특허는 스킨케어뿐만 아닌 퍼스널 케어로의 연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마이크로바이옴 혁신 연구를 위한 협력 차원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코스맥스 측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기도 화성시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와 협력, 이번 MOU를 추진했다”고 밝히고 “코스맥스와 NUS는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업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맥스는 특히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화학 공정을 중시하는 최근 화장품 업계 경향을 반영,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년 이상 이어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바이오 에멀전(천연 유화 시스템)과 피부 항노화 유익균(EPI-7)의 고도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매튜 창(Matthew Chang) NUS 의학부 교수와 협력한다. 균주 개량부터 세포 디자인, 바이오 합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협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 측은 학술 차원의 연구에서 그치지 않고 균주의 유전학 특성 분석을 통한 최적화 공정까지 개발해 실제 화장품 생산 현장에서 적용을 목표로 협력한다. 이번 협력의 범위는 피부 마
화장품 인체적용시험·바이오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엘리드(대표 변경수)가 최근 발표한 ‘3D 모낭 오가노이드 성장 시험 서비스’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 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에 등재, 관련 업계와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주)엘리드의 해당 서비스는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는 물질을 대상으로 약 100개 이상의 n수를 빠르게 분석, 2주 이내에 실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혁신 기술로 신뢰·정밀성 확보 (주)엘리드가 설계, 제공하는 이 시험 서비스는 모발 성장과 관련한 신약 개발과 화장품 연구의 필수 핵심 기술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동시에 높은 신뢰성과 과학적 정밀성을 바탕으로 삼고 있는 엘리드의 바이오 연구개발 능력과 입지를 증명하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임팩트 팩터 지수가 8.1로 평가받는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에 ‘High-Throughput Screening of 3-Dimensional Co-culture Hair Follicle Mimetic Tissue with an Enhanced Extracellular Matrix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