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최경·이병주)가 AI 기술로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스맥스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코스맥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계 초격차 우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는 “약 3년 간의 연구 끝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 제품 측색법 정립 △ 측색 값 데이터화 △ 데이터 처리 AI 모델 개발 △ 연구개발 플랫폼 내 적용 과정을 거치는 구조다. 관련해 회사 측은 “이는 메이크업 제품 개발 과정에 딥 러닝 기술을 직접 적용한 AI 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선구 사례라는 평가”라고 강조했다. 메이크업 제품의 조색 작업은 원하는 색상을 구현할 때까지 색소 종류와 함량 등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춰가는 과정이다. 메이크업 제품 개발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연구원 개개인의 주관에 의한 판단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에 따라 업무 효율이 결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코스맥스 측은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은 인간의 눈으로 지각할 수 있는 모든 색상 값을 데이터로 변환함으로써 색
지난 2021년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점유율의 50%가 무너진(2022년 45.4%·2023년 32.8%·이상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발표 자료) 중국 시장. 더 이상의 ‘차이나 드림’은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절대 금액에서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법과 제도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초청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가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화장품 영업자(제조업·책임판매업·맞춤형화장품판매업)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했다.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체계 △ 중국의 화장품 감독관리 기술 지원 체계 현황 △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한·중 양국의 화장품 정책 최신 변화에 대한 정보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중국 NMPA 화장품감독관리사는 지난 2021년 개정한 ‘화장품감독관리조례’에 기반해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방식의 주요 변화 내용 △ 화장품 원료·완제품·사후관리에 대한 감독관리 체계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NMPA 산하 화장품 심사
제주 원료·특화 소재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기능성화장품·맞춤형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오늘(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59회 발명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특허청 주최·한국발명진흥회 주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유안 대표의 이번 수상은 △ 제주에서 버려지고 있는 해양 부산물에서 새로운 펩타이드를 개발 △ 이를 함유한 맞춤형화장품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해양 자원화·사업화에 공헌 △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발명의 날 유공자 포상은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발명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 지식기반사회 구축을 위한 범국민 차원의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발명의욕 고취를 통한 발명의 생활화 구현·우수 발명의 창출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목표를 둔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과 강 대표의 장관 표창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한 ‘지역혁신 클러스트육성(R&D) 사업’을 통해 제주에서 버려지고 있는 광어껍질과 구멍갈파래에서 새로운 펩타이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 ‘지식재산 기술침해범죄 양형 기준’ 개정안과 △ ‘부정경쟁방지·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과 관련, 화장품 업계 역시 유사상황 발생에 대한 경각심과 대책 마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계의 경우 지난 1월 대법원 3부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과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됐던 전 인터코스코리아 A 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사례가 있어 이번 개정안 시행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다. 이 사건은 A 씨가 한국콜마 연구원·이사로 근무하다가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한국콜마의 선크림 등을 포함한 영업·기술 비밀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유출하고 이를 제품 개발(인터코스코리아 제품)에 활용한 혐의로 기소된 사안이었다. 이번에 개정·시행에 들어가는 두 건의 개정안에는 △ 양형 기준 최대 형량이 기존 9년에서 12년으로 늘어나고 △ 초범의 경우라도 곧바로 실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집행유예 기준 강화 등과 △ 오는 8월 21일부터는 영업비밀 침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도 기존 손해액의 3배에서 5배까지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특
생산액 14조5000억 원·기능성화장품 5조 원 돌파 제조기업 4567곳·책임판매업체 3만1524곳 등 ‘4만 영업자’ 돌파 눈 앞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 1년 만에 수출 성장세·무역수지 70억 달러 고지 회복 △ 수출 다변화에 따른 중국 의존도 급감 △ 1천억 원 이상 생산기업 12곳으로 증가 △ 제조업체(4천567곳)·책임판매업체(3만1천524곳)·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231곳) 등 영업자 모두 증가 △ 기능성화장품 생산 5조 원 돌파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2023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등을 포함한 화장품 산업의 주요 통계자료 발표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식약처는 자료 발표와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 중국 수출은 감소했지만 미국·유럽·일본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2023년 수출액은 2022년(79억5천만 달러)보다 6.4% 증가한 84억6천만 달러로 세계 4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 화장품 생산은 2022년 대비 6.8% 증가한 14조5천102억 원 △ 수입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13억2천500만 달러(한화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가 개발한 ‘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 제품이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 입점한다. 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은 지난해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최고의 클렌징 밤으로 선정된 제품. 출시 직후 실제 사용자 1천여 명의 후기 평점 4.78점(5점 만점)을 받아 아이레시피 제품 가운데 가장 먼저 올리브영 입점 제안을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ODM·OEM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론칭한 아이레시피는, 이로써 K-뷰티 성지로 불리는 올리브영 입성과 함께 선케어 제품 라인의 추가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아이레시피는 초기 소비자 관심 확대와 안정성에 기반한 시장 정착을 위해 ‘올리브영 6월 올영 세일’에 맞춰 핵심 타깃이라고 할 2030여성 층을 겨냥한 대형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클렌징 밤 제품은 물론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쿠아 피토플렉스(AQUA PHYTOPLEX™) 크림 인 미스트’ 등 브랜드 전 제품의 생산 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 매출액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통해
2024년 1분기 화장품 기업 89사 경영실적 분석 올해 1분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는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의 OEM·ODM 전문기업이 이끌고 △ 실리콘투(플랫폼) △ 에이피알·클리오·(주)브이티·아이패밀리에스씨(브랜드) 등이 동반 상승하는 양상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코스모닝이 지난 1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89곳의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관련 기업 포함)의 해당 기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 매출 성장 58곳·감소 31곳 △ 영업이익 흑자 59곳·적자 30곳 △ 당기순이익 흑자 56곳·적자 33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투 톱 기업이 ‘매출 정체·영업이익 개선 조짐’이라는 조정 국면에 접어든데 반해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을 앞세운 OEM·ODM 전문기업들은 주요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했다. 여기에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공할 성장을 일궈가고 있는 실리콘투와 수출 다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 기업과 기존 중견 브랜드 기업들의 성장 또한 주목할 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영국) 단일 시장 규모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동시에 이를 고려한 다양한 뷰티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렉시트’ 이후의 후유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는 영국의 경우에는 10대 초반 혹은 그 이하 나이대의 어린이들이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고급 스킨케어 제품을 갈망하는 양상이 사회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신 리포트로 발간한 ‘2024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영국)를 통해 확인했다. 시장 트렌드 전반: 美-지속가능·英-세포라 키즈가 이슈 최근 미국 화장품 시장은 지구 환경·천연자원 보존·환경 오염 줄이기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화장품 소비자 역시 제품의 유해 성분 함유 여부 만을 고려하던 이전과 달리 패키지나 제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는 보고다. 리필제품에
글로벌 차원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이에 따른 규제 강화 움직임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해당 부문 상호 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지난 16일 ‘한-중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연구 상호교류’ 회의를 열고 양 국 간의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관련 부문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회의에는 △ 연구원·식약처 화장품정책과·대한화장품협회(한국) △ 중국 NMPA·화장품감독관리사(중국) 등 두 나라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연구 관련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연구원과 NMPA는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현황을 소개하고 현재 이슈 사항라고 할 천연성분 안전성 평가 연구 방법에 대한 논의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 4월 30일로 예정했던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유예기간을 내년 4월 30일(2025년 5월 1일부터 전체 버전 제출)로 연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화장품에 사용하는 모든 성분에 대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전체 버전 제출 등 중국 정부의 관련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이 전속 모델 더보이즈 현재의 포토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한정·단독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앰플엔 블레미샷 앰플 1+1 기획세트를 구매한 고객 선착순으로 앰플엔 모델 현재 포토카드 3종 세트와 L홀더를 받을 수 있다. 포토카드 뒷면에는 현재의 친필 메시지와 사인을 담았다. 증정기간 동안 블레미샷 앰플 1+1 기획세트는 20% 할인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블레미샷 앰플은 뷰티 인플루언서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앰플엔의 주력 제품. 지난 4월 출시한 올리브영 기획세트는 출시 2주 만에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판매랭킹 1위에 올랐다.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화장품이다. 앰플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현재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포토카드와 더불어 앰플엔의 주력 제품을 1+1 기획세트로 2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꾸준한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기관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채정안이 ‘쫀탱피부를 위한 속광 수분케어 루틴’을 공개했다. 최근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를 통해 점점 더워지는 여름날을 대비하는 자신 만의 수분 잠금 필살기 세 가지를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테라비코스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 시리즈’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의 테라비코스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이하 앰플 패드)는 이전부터 채정안이 내돈내산 아이템으로 소개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3중 케어 비건 수분 패드다. 채정안은 “이 제품은 11가지 멀티 히알루론산 3,000ppm이 가득 들어 있어 건조한 피부에 탁월한 수분감을 보충해주고 모공·리프팅도 함께 케어해 지난 1년간 화장대를 떠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명한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 패드(이하 링클패드)는 주름 앰플 22병을 패드 한 통에 담은 주름개선 기능성 비건 패드로 눈가·팔자·목주름 등 3대 주름 개선과 모공·보습·리프팅·탄력 등 5중 케어가 가능하다. 그는 “앰플 패드는 수분케어가 필요한 10~20대에게, 링클 패드는 주름·탄력 고민이 생기기 시작해 슬로우에이징 케어가 필요한 30-40대에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가 리포좀과 니오좀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면서 피부 흡수율이 우수한 플랙스 미셀 구조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업계와 관련 연구진들은 화장품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물질들을 개발되고 있지만 원재료의 안정성 문제에 부딪혀 그 사용을 제한받는 경우가 발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했던 ‘베타-시토스테롤’은 마가린·쌀겨·콩류·호박씨·옥수수 등의 식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식물성 스테롤의 일종이다. 피부 세포 회복 등 효과가 알려져 있었지만 수용성·지용성, 어떠한 용매에서도 잘 용해되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화장료 조성물로 이용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경우에 해당한다. 이처럼 난용성 물질을 화장료 조성물로 이용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이를 ‘리포좀’(liposome) 또는 ‘니오좀’(niosome) 구조로 제조하는 방법을 시도해 왔으나 장기 차원의 안정성이 미비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했다. (주)한국화장품제조 연구팀은 이같은 기존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리포좀과 니오좀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면서 피부 흡수율이 우수한 플랙스좀을 개발에 착수, 이번에 관련 기술(경피 흡수율이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