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이 10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신사동 스페이스씨에서 이완 작가의 개인전 ‘Made in Korea 가발과 짚신’을 개최한다. ‘Made in Korea 가발과 짚신’ 전시회는 한국 고유의 역사‧전통‧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다큐멘터리 영상 6편과 ‘거대한 뿌리’를 비롯한 대형 설치 작업 등 총 18점을 소개한다. 전시 개막식에서는 이완 작가가 백경 바이올리니스트, 이재윤 안무가, 양승용 음악 프로듀서와 함께 ‘이중창 Double Window>’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완 작가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작가가 전통기술을 찾고 배우며 한국의 맥을 잇는 작업이다. 그는 가발‧짚신‧한지‧먹‧활 등을 만들어온 장인을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이를 통해 근대화 과정에서 단절된 전통이 서구적 기준에서 해체되고 복원되는지 파헤친다. 아울러 작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 방식에 주목한다. 기술이 도제식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누락‧휘발됐다. 기록되지 못한 기술은 재조합되거나 복원된 이미지로 대체되고 있다. 작가는 ‘ 재구성된 전통의 이미지가 우리 미래의 뿌리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어 파편화된 전
코스맥스가 17조원에 달하는 세계 곱슬머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16일 곱슬머리 관리 특화 원료를 개발하는 사이언스코와 MOU를 체결했다. 기능성 소재기업 사이언스코(SYENSQO)와 다양한 모질‧두피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할 전략이다. 사이언스코는 1863년 벨기에에서 탄생한 기업이다. 화장품부터 자동차‧항공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원료를 공급한다. 화장품 영역에선 식물 유래 모발 컨디셔닝 원료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코스맥스는 사이언스코와 손잡고 모발용 소재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사이언스코가 유럽‧미국시장에서 축적한 다인종 모발 연구력과 기능성 소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맥스의 코어링크-S(Corelink-S)기술을 곱슬머리 케어 제품에 접목한다. 글로벌 패널단을 대상으로 품평을 실시해 사용감과 성능도 강화한다. 곱슬모 전용 샴푸와 헤어 에센스 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코스맥스는 곱슬머리와 두피에 대한 중장기적인 연구를 진행해 독점 원료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곱슬머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사이언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곱슬머리 시장 규모는 약 120억달러(약 17조원)다.
한국콜마가 바스프와 함께 자외선차단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했다. 신규 등록 원료명은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Tris-biphenyl Triazine)이다. 자외선 흡수와 반사 기능을 모두 지닌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적 구조와 초미세 입자 형태를 통한 무기자외선차단 원리를 적용했다. UV-A와 UV-B를 포함한 자외선 전 영역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은 9월부터 자외선차단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2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를 발표했다. ‘화장품 원료 사용기준 지정 및 변경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심사가 완료된 ‘트리스-바이페닐 트라이아진’을 자외선 차단 성분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바스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원료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바스프는 자외선차단 원료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원료 효과를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한국콜마는 원료 효능을 높이는 ‘유브이 엑스퍼트 부스팅’(UV X-pert Boosting)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외선차단 원료가 피부에 고르게 발리도록 돕는다. 또 피부 표면에 균일한 보호막을 형
화장품 OEM·ODM 전문 제조기업 이든팜(대표이사 김덕현)이 동유럽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든팜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Crocus Expo에서 열린 ‘인터참 모스크바 2025’(InterCHARM Moscow 2025)에 부스 참가를 통해 고객 유치전을 펼쳤다. 동유럽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전문 박람회로 손꼽히는 인터참 모스크바는 전 세계 30여 국가의 브랜드 기업과 제조사, 유통업체가 참가했다. 이든팜은 △ PDRN △ 엑소좀 라인 △ 스피큘 케어 △ 젤리 패드 △ 파우더워시 등 혁신 제형의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현지 바이어와 관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전시 기간 동안 러시아 현지 주요 브랜드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수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력 논의도 이어가는 등 그 어느 전시회 참가에서 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자평이다. 현지 바이어들은 이든팜이 제시하고 있는 제형 다양성과 품질 관리 시스템, 그리고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개발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이든팜 관계자는 “인터참 모스크바 전시회는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자연 소재를 활용한 오브제와 내추럴한 향으로 공간의 특별함을 더하는 쿤달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브제바이쿤달’(objet by kundal)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솔리드 퍼퓸 밤 기획세트’를 단독 론칭하고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오브제바이쿤달은 다양한 자연 소재에 대한 연구와 함께 제품이 하나의 오브제로서 가지는 감각 넘치는 공간감을 시그니처 향, 무드, 그리고 자연으로부터 영감받은 디자인으로 표현한 쿤달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브랜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론칭한 신제품 솔리드 퍼퓸 밤은 물의 흐름을 모티브로 한 고체 타입 프래그런스 제품. 물의 자연스러운 파동처럼 향기가 부드럽게 섞이며 퍼져나가는 형상을 표현해 디자인에 담아냈다. 향기뿐만 아니라 피마자씨오일·해바라기씨오일·퀸즈랜드넛오일·시어버터·카카오씨버터·녹차씨오일·하이알루로닉애씨드·세라마이드엔피를 함유해 여러 번 덧발라도 피부를 부드럽게 지켜준다. 체온에 반응해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드는 텍스처로 살결에 은은한 잔향을 남겨 감도 높은 향기 표현에 집중했다. 자연의 원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 로즈페탈 △ 그린바이화이트티 △ 네이키드크림 △스테이우드 향기로 구성했다. 향기 4종 모두
지난 2023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었고 지난해 11월 리프레시먼트 사업부(코카콜라음료)에서도 이를 단행했던 LG생활건강이 신임 CEO 이선주 사장의 취임을 앞두고 세 번째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뷰티 사업부 소속 판매·판촉·강사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관련해 LG생활건강 측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사실이며 이는 신임 대표의 취임과는 관계없이 이미 준비해 오고 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 뷰티 사업부 소속 판매·판촉·강사(BA·BC·ES-사내 명칭) 정규직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 만 35세 이상(199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재직자·휴직자 모두 포함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금)까지다. 희망퇴직에 대한 조건은 △ 기본급 20개월치 △ 생활안정지원금·전직장려금·학자금 지원 등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 뷰티 사업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희망퇴직은 LG생활건강 뷰티 사업부의 실적 부진과 맞물려 수 개월 전부터 조직개편과 아울러 인력 부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업계와 회사 내외부에서 끊임없이 나돌던 예상이 현실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해외전시회 성약(成約) 바이어 초청 리셉션’ 대한민국 수출 최전선을 책임지는 선봉장은 역시 K-화장품·뷰티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주관하고 있는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10월 3주차~11월 8일·전국 일원 개최) 기간 중인 지난 21일(화)에 열린 ‘해외전시회 성약(成約) 바이어 초청 리셉션’(일산 킨텍스 제 1전시관 204호)에서 K-화장품·뷰티 기업들이 활약 상이 단연 두드러졌다. 이 리셉션 행사는 KOTRA가 전개한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사업을 통해 창출한 성과를 실제 계약으로 연결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 진행했다. 모두 14건의 현장 계약이 이뤄진 가운데 화장품·뷰티 부문은 △ 기린화장품(중국 1차 계약금액 200만 달러) △ 기베스트(리투아니아 5만 달러·이탈리아 1만 달러 등 2건) △ (주)위덤(러시아 450만 달러) △ 비프레즌(이탈리아) △ 아이코스랩(에콰도르) △ 비스타릿(일본) 등 6곳의 기업이 7건을 성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해외전시회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 (주)코이코 등 해외전시회 전문 에이전트 등 관계자 80여 명이
LG생활건강이 새롭게 전개하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Pra.L) 에서 두번째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선보였다. 지난 6월 LG생활건강은 LG전자로부터 LG 프라엘 브랜드와 자산을 양수했다. 이후 첫 뷰티 디바이스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도하고 있다. 새로 나온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강력한 고주파(RF)를 기반으로 △ 일렉트로포레이션(EP·Electroporation) △ 미세 전류(MC) △ EMS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갖췄다. 16개 주파수의 고주파가 피부 속 깊은 곳의 콜라겐 생성과 탄력 개선을 촉진한다. 그 결과 디바이스를 사용한 뒤 △ 피부 심층 탄력 158% △ 속 탄력 150% △ 겉 탄력 127% 순으로 개선되는 결과를 확보했다.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고주파와 일렉트로포레이션 동시 출력 기능으로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일렉트로포레이션이란 전기 자극으로 화장품 유효성분의 침투를 돕는 기술을 말한다. 여기에 고주파를 더해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 속 광채가 182% 개선됐다. 피부 겉면의 광채 균일도는 208% 나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글로벌 화장품·뷰티 시장에서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퓨어앤텍(주)이 내달 11일(코스모팩 아시아) 홍콩 컨벤션&엑시비션센터(HKCEC)와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막을 올리는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5’(COSMOPROF ASIA 2025)에 부스를 열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퓨어앤텍(주)은 이번 전시회에서 △ 하이드로겔 마스크 △ 코팩 △ 아이패치 △ 힐 패치 △ 스킨케어 등 자사의 핵심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한다.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혁신 피부 케어 솔루션을 소개와 홍보에 전력투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친환경 원료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K-뷰티 제품을 글로벌 무대에서 알리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퓨어앤텍(주)은 HKCEC 전시장 홀 1E-No.R6A에 부스를 확보했다. 현장을 찾는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개발 성과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전세계 화장품·뷰티 산업의 주목도가 높은 동시에 최고·최대 수준의 교류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아모레퍼시픽재단(이하 재단)이 내달 2일까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기술도시’ 전시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재단은 박근호(참새) 작가와 협업,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 ‘Luminous Green’을 선보인다. Luminous Green은 재단의 ‘버려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해당 작품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화장품 공병을 조명 모듈로 재디자인해 인공성과 유기성이 결합한 풍경을 구현한다. 특히 작은 초록색 화장품 공병을 빛을 머금는 조명갓 등 주요 소재로 활용해 지속가능성과 예술 차원의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의 예술기술융복합 프로젝트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의 초청으로 진행 중이다. 영등포구 경인로 719(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박근호(참새)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는 오는 26일(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펼쳐가며 시민들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
콜마홀딩스가 생명과학 분야 여성 과학자들과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간다. 콜마홀딩스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과 지난 17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 5회 콜마홀딩스-WBF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 생명과학자들이 보유한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 포럼은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과 황은숙 WBF 회장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포럼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과학자 7명(최인희(서울시립대)·황은숙(이화여대)·오명숙(경희대)·조경아(전남대)·김명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서행란(한국파스퇴르연구소)·정영미(부산대))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콜마그룹 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은숙 WBF 회장은 “포럼을 통해 여성 과학자들의 뛰어난 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생명과학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여성과학자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매년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저속 노화 핵심 성분 ‘NAD Power24™’를 50% 함유한(NAD 500ppm) ‘비첩 자생 NAD 파워 앰풀’을 선보였다. 더후 비첩 라인이 내놓은 첫 앰풀이다. 이번 신제품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NAD Power24™를 50% 함유했다. 앰풀 한 방울에 들어있는 NAD 리포좀(지질 이중충으로 둘러 쌓인 구형 미세입자) 개수만 550억 개에 달한다. NAD란 피부 속 노화 완화 핵심 인자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성분이다. NAD 생성 이전 단계 물질 나이아신아마이드와 NMN을 함께 배합해 NAD를 보다 효과 높이 활성화하고 피부 개선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앰풀을 1회 사용하면 모공 부위 속 탄력과 보습·윤기, 그리고 피부 결까지 빠르게 개선하는 스킨 리뉴얼 효과를 볼 수 있다. 흡수력도 좋아 기존 자사 에센스 대비 3.6배 가량 더 빠르고 깊이 스며 든다. 바르는 즉시 매끈하고 보들보들한 피부 결을 연출해서 이른바 ‘화잘먹(화장 잘 먹는) 앰풀’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비첩 라인 대표 제품 자생 에센스와 앰풀을 함께 사용했을 때 피부 속 장벽이 33% 개선된다는 인체적용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