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www.ncrkorea.kr ·이하 사업단)이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지원할 최종 신규과제 11개를 선정,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피부과학 기반기술 연구와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을 통해 국민 피부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장품 산업을 국가 주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 신규 과제 공모에서는 전체 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개 과제를 선정하는 ‘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 기술 개발(A형)’ 분야의 경우 2개 과제 선정에 41개 과제가 응모해 20.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 양상을 연출했다. 그렇지만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는 선정 과제가 당초 예정된 지원 대상 과제 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추가 공고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27년 종료하는 이 사업은 3년의 연구기간을 부여하는 대부분의 지원분야에서 이번에 선정한 과제가 마지막 신규과제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과제 선정평가는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가 오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in-cosmetics Global 2025)에 컨설팅 부스(Stand 12B03)를 운영한다. 손성민 대표는 이 기간 중 ‘글로벌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 세션’의 패널과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초정받아 참석한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퍼스널 케어 산업의 원료·기술·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1천 곳이 넘는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화장품 원료와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전문가들 간 네트워킹과 교육이 이뤄진다. 손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규제 대응 세션에서 패널로 참여,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규제 변화와 준수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 패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해당 세션은 오는 10일(목) ‘Testing & Regulatory Forum’(Hall 11)에서 진행한다. 이 세션은 올해 처음 기획해 진행하는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유럽과 미국을 포함, 한국·중국·인도· 중동 국가(지역) 등의 △ 국가(지역)별 완제품 규정원료 규정 △ 지속가능
미국의 관세 폭탄에 결국 K-뷰티(화장품)의 상승세는 브레이크가 걸릴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자(미국 현지시각)로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10%의 기본(기준)관세를 부과하되 △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EU·일본·베트남 등 이른바 ‘최악 국가’로 분류한 50여 국가에 대해서는 국가별 개별 관세를 더해 고율의 상호관세를(중국 54%·베트남 46%·대한민국 25%) △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미 수출 상승세 타던 K-뷰티, 제동걸릴까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은 대 미국 화장품 수출에서 지난 1분기 누적 4억4천만 달러에 이르는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4.2%에 이르렀고 점유율도 16.9%에 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럼프 정부의 이번 조치가 앞으로의 대미 수출 전선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이번 조치에는 우리나라 화장품 주요 기업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베트남·일본·태국·인도네시아·호주(최저 10%(호주), 최고 54%(중국)) 등도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태국법인 신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코스맥스는 태국 신공장 건립을 통해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1위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친환경·스마트 공장으로 설계 지난달 27일 신공장 기공식을 가진 태국 방플리 신공장은 15억 바트(한화 약 560억 원)를 투자, 기존 태국 공장 면적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조성한다. 연면적 35,940㎡에 지상 4층 규모. 오는 2026년 9월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신공장 가동을 시작하면 태국법인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배까지 늘어난다. 연간 생산가능수량(CAPA)는 약 2억3천만개에 이른다. 태국 신공장은 환경 영향과 생산 효율성을 고려한 스마트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했다.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 필터 시스템부터 스마트 폐수 처리·재활용 시스템 등을 갖췄다. ‘제로 워터 웨이스트’(Zero Water Waste) 정책을 실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재활용하고 폐기물 분리와 재활용을 강화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ISO 22716(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 등 국제 품질
이정애 씨(LG생활건강 대표) 전국 대형 산불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사랑의열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경북 의성군·영양군·청송군·경남 산청군 등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용품 2천340박스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유시몰 치약·엘라스틴 샴푸·온더바디 바디워시·피지 세탁세제 등 이재민들이 즉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꾸렸다. LG생활건강은 대피 생활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생활용품과 먹는샘물, 음료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참담한 재난에 직면한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생활필수품을 우선 지원했다”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 지속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산불 지원을 비롯해 △ 중부지방 집중호우 복구 지원(2022년) △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 지원(2020년) 등 국가 재난이 발생 때마다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이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발빠른 대응을 위해 ‘글로벌제도협력팀’을 신설하고 아모레퍼시픽에서 약 25년간 R&D·인증 실무를 담당했던 육심욱 상무를 영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민텔과 BASF가 공통으로 선정한 올해 화장품 산업 트렌드는 △ 정확한 효능을 가진 소재와 제품 △ 과학성에 기반한 검증과 평가 △ 친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가치 실현 △ 안티 에이징을 넘어 선 에이징 예방(슬로우 에이징) △ 프리쥬비네이션(Prejuvenation·예방 목적 재생술)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의 가치 전환이 가속화하고 화장품 소재와 인체적용시험 등에 이르기까지 밸류 체인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 국가별로 다른 인증제도와 등록 △ 광고 등을 포함한 규제 환경은 해외 진출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시행이 오는 2028년부터 단계별로 이뤄진다. P&K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효과 높이 대응하기
마이크로니들 전문 플랫폼 기업 (주)스몰랩(대표이사 이정규)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 1회 오라클 바이오헬스케어 IR데이’에 참가, 기업설명(IR) 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뷰티·헬스케어 부문의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 20곳이 참가했다. 벤처캐피털(VC)·증권사·의료계·일반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 미래 성장성을 예상할 수 있는 기업들을 고르기 위해 심도깊은 분석과 기준을 적용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주)스몰랩은 마이크로니들 기반 피부전달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특히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시장성과 확장 가능성에 대한 설명에 집중했다.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이정규 대표는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미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하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투자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식약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 기반 수출 실적 분석 산업통상자원부의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 발표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세부 내용을 추가로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 26억 달러(잠정집계·산업통상자원부 집계 25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2위 기록인 지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연도별 1분기 수출액(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 2021년 22억 달러 △ 2022년 18억 달러(-22.2%) △ 2023년 19억 달러(5.6%) △ 2024년 23억 달러(21.0%) △ 2025년 26억 달러(13.0%)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실적 자료의 단위는 백만 달러,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의 단위는 억 달러로 이에 따른 증감률 차이는 고려해야 함.) 국가별 수출, 아직은 中이 1위지만 美 맹추격 지난 1분기 동안 국가별 수출 실적을 보
화장품법 제정과 기능성화장품 제도 시행으로 인체적용시험기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가장 먼저 부각됐다면 오는 2028년부터 단계별 시행에 들어가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그 존재 가치를 ‘필수불가결’하게 만들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리라는 전망이다. 지난 2019년 9곳의 회원사로 출범, 올해에는 회원사가 30곳까지 늘어나 그 활동 반경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대한 눈길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봐야 한다. 올해 제 3대 협의회장으로 취임, 협의회를 이끌어갈 하재현 회장을 만나 협의회가 당면하고 풀어나가야 할 현안과 과제, 그리고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협의회 차원의 활동과 지향점에 대해 들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의 핵심은 ‘의견 수렴과 조율’에 있다고 봅니다. 협의회는 고객사와 관련 업계·정부·학계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 이를 현실에 반영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회원사가 30곳으로 늘어나면서 협의회는 외형 성장을 이뤄가고 있고 이에 따라 협의회의 위상 강화와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협의회 정책과 운영 기조의 연속성 유지 △ 회원사에게
제주 자연을 피부에 담는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부스를 열고 참가,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 공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 제주온(JEJUON) △ 하이온(HAION) △ 딥프루브(Deeprove) 등 주력 3개 브랜드를 내세워 글로벌 바이어를 맞이한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특히 이들 브랜드가 내세우고 있는 ‘제주 육상식물-해양자원-비자오일 세라마이드’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집중 홍보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특허 받은 제형기술로 개발한 펩타이드와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제형 뱅크’를 선보여 독창성과 차별성에 역점을 둔 OEM·ODM에 목말라하는 바이어들의 제품개발 의뢰를 받았다. 전시회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귀국 후에는 보다 심도있고 구체화한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 해양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받은 ‘구멍갈파래’를 환경친화 기술(정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한 천연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개인맞춤형 앰플 셀렉션 라인’의 관심이 높았다. 이 라인은 주름개선·미백·항산화·고보습·각질개선 등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8종류의 앰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운용하는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과 스킨케어 브랜드 ‘네시픽’이 최근 발행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경북자원봉사센터에 1억7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회사 측은 “쿤달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 입은 지역 주민과 아동들을 돕기 위해 임시 피난처 위생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필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피해 현장의 아동 돌봄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부 물품에 ‘치카 스마일 키즈 치약’ ‘딥 클린 향균 초극세모 어린이 칫솔’ 등을 포함, 지원의 실효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스킨케어 브랜드 네시픽의 △ 블랙 씨그래스 바디 스크럽 △ 블랙 씨그래스 샴푸 △ 블랙 씨그래스 트리트먼트 △ 프레쉬 허브 오리진 클렌징 폼 등 모두 8천여 개 물품도 기부하며 이재민들의 생활 편의와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쿤달과 네시픽의 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위생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 내미는 브랜
우리나라 3월 화장품 수출이 해당 월(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시에 올해 1분기 수출 실적도 지난해 1분기 실적보다 13.6%가 늘어나며 올 한해 화장품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화장품 수출 실적은 9억6천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7억7천700만 달러보다 1억8천900만 달러가 늘어나 24.4%의 성장률을 보였다. 동시에 2월 실적 보다는 7천900만 달러·8.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9억6천600만 달러는 역대 3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월간 화장품 수출 최고 실적은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10억3천300만 달러. 또한 3월에 기록한 24.4%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직전 달(2월) 기록한 23.7%보다 0.7% 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하고 2개월 연속 20% 이상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연간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던 지난해에도 2개월 연속 20% 이상의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