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전세계 화장품 과학자들의 축제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R&D 부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최초’와 ‘최다’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이는 곧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연구개발 분야의 최강 경쟁력을 의미한다. 구두 발표 5건·포스터 발표 9건…국내 기업 최다 코스맥스는 “지난 15일부터 18일(현지 시각)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화장품학회(IFSC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IFSCC ‘기초 연구 어워드’(Basic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IFSCC는 전세계의 화장품 연구자·과학자·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최고·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연중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행사인만큼 연구원들 사이에선 이른바 ‘화장품 R&D 올림픽’으로 불린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4년 처음 참가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73건의 연구 성과를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지금까지 코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를 지향하는 이니스프리가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를 올리브영 쇼케이스를 통해 선 론칭하는 한편 디아일 성수에서는 '속보습 충전소'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 론칭한 이니스프리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는 끈적임 없이 빠르게 스며드는 밀키한 세라마이드 포뮬러로 피부에 바른 후 3초 만에 보습력을 1,168% 상승시킨다. 이니스프리는 이 제품의 선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올리브영 쇼케이스에서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160ml+25ml) 출시 기획세트를 구매하면 1개 당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25ml) 1개를 추가 증정하고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에도 브랜드 장바구니 쿠폰 증정과 추가 할인, 리뷰 이벤트를 통한 상품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펼쳤다. 성수동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에서는 그린티 밀크로 꽉 찬 ‘속보습 충전소’를 운영한다. 오는 25일(목) 프리 오픈을 시작으로 26일(금)부터 정식 오픈하는 이번 팝업은 ‘슈퍼 차징 스테이션’(Super Charging Station)을 테마로 한 속보습 충전소 콘셉트로 진행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신제품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글로벌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인터코스그룹이 차세대 스킨케어 영역의 트렌드 키워드로 ‘피부 장수’(Skin Longevity)를 제시하고 바이오테크 기업 아르테라 바이오사이언스(Arterra Bioscience)의 첨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작 설립한 산하 연구조직 비타랩(Vitalab)을 통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혁신성 원료와 연구 방향을 공개했다. 즉 기존 항노화·안티에이징이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인터코스가 제시하는 피부 장수는 ‘피부를 전신 건강의 핵심 장기’로 바라보겠다는 개념이다. △ 생체 리듬 조절 △ 스트레스 완화 △ 세포 대사 최적화 등을 통해 피부를 장기 관점에서 건강하고 활력 있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 최근 글로벌 스킨케어 연구의 핵심 화두 역시 ‘피부 장수’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 보충제와 기능성 화장품(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는 세포 에너지 대사를 회복시키는 △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NAD+) △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R) 등의 성분들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항산화 효과로 알려진 폴리페놀(polyphenol)·플라보노이드(f
LG생활건강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Branding)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 북'이, 패키징(Packaging)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최근 리브랜딩 후 새로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소개하는 책자. 전통 제본 기법으로 제작했고 외부 케이스는 음양(陰陽)을 상징하는 흑백 두 가지 버전을 마련해 동양식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고객에게 이채로운 한국 궁중 왕실의 예술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혁신을 조화롭게 담아 직관성 넘치는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 케이스는 1898년 탄생한 유시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고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스 윤곽에 고유한 아르누보 패턴을 음각으로 정교하게 새겼다. 은은한 미색과 무광 마감으로 감각을 살린 디테일을 더했다. 치실 뚜껑은 한 손으로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사용 편의성을 높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를 앞세워 북미 지역 오프라인 공략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온라인 채널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입점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 샴푸 브랜드가 입점이 까다로운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한 것은 드문 사례다. K-뷰티 두피 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G생활건강은 내달 6일부터 미국 내 모든 코스트코를 포함해 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서 닥터그루트를 판매한다고 확인했다.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약 2년 만에 이뤄낸 채널 확장 성공 케이스다.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 헤어 티크닝 샴푸 우선 입점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제품군이라고 할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Scalp Revitalizing Solution)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Hair Thickening Shampoo).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과의 양자 협력회의를 통해 규제 협력·신뢰에 기반한 대 중국 수출 환경 개선에 나선다. 관련해 식약처는 “K-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NMPA(베이징)와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최대 수출국(2024년 국산 화장품 수출 1위 국가)으로 중국의 제도 변화는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안정성을 갖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양국 간 규제에 대한 신뢰 기반의 무역 환경 조성 등 보다 적극성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장급 회의는 지난해 5월 체결한 ‘식약처-중국 NMPA 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중국 정부의 안전성 평가 본격 시행 등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화장품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국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안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장급 회의에서 중국의 안전성 평가 제도 등 강화된 규제에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보다 효과 있는 준비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제출 자료
마몽드가 패션·뷰티 인플루언서 강경민과 협업해 모델링 팩(2종)을 선보였다. ‘오리지널 레시피 허니 모델링 팩’과 ‘카밍 샷 아줄렌 모델링 팩’ 두 종류로 출시했다. 가루와 물을 섞어서 쓰는 일반적인 모델링 팩과 달리 물을 사용하지 않아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크림과 세럼을 섞으면 모델링 팩 제형을 완성할 수 있다. 피부에 도포 시 적절한 농도로 흘러내리지 않고 밀착된다. 팩이 마르지 않고 젤리처럼 부드럽게 굳기 때문에 유효성분 흡수를 높이고 피부에 풍부한 영양감을 전하면서 마무리까지 촉촉하게 유지한다. 오리지널 레시피 허니 모델링 팩은 보습에 뛰어난 꿀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녹두가루 성분을 배합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임상 시험 결과 보습량이 △ 사용 직후 467% △ 48시간 후 146% 증가해 장시간 보습 효과 지속을 확인했다. ‘카밍 샷 아줄렌 모델링 팩’은 마몽드의 인기 상품 아줄렌 앰플의 핵심 성분 ‘블루C.아줄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 진정·항산화에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 피부 냉감 효과가 있는 쿨버스트™ 성분을 더해 바르는 즉시 피부 진정과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실제
윤동한 콜마그룹 창업자 회장이 콜마홀딩스와 콜마BNH를 상대로 낸 ‘임시주총 사내이사 선임 관련 가처분’ 신청(대전지방법원)이 모두 기각된 것으로 확인했다. 관련해 콜마홀딩스는 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대전지방법원이 윤동한 회장이 제기한 임시주총 사내이사 선임 관련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26일(금)로 예정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 안건(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은 최초 (콜마홀딩스 측이) 상정한 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윤 회장은 콜마BNH의 임시주총에서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관련해 “콜마BNH 정관 제 31조 제 2항 제 2호에 따른 특별 의결정족수를 적용해야 한다”며 가처분을 신청했었다. 윤 회장이 가처분 신청의 근거로 제시한 해당 조항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해당하는 경우 신규 이사·감사 선임 안건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으로 하되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즉 윤 회장
LG생활건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프리미엄 먹는 샘물 ‘휘오(ViO)™ 울림워터’(450ml) 30만 병을 기부.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강릉시에 울림워터 1차 지원분(13만1천520병)을 전달했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량은 이달 초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신속히 생산해 배와 육로를 거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배송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2일에도 울림워터 2차 지원분(16만8천480병)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생활건강 음료 자회사 해태htb는 지난 8월 강릉시에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2리터 용량) 6만 병을 기부한 바 있다.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기간 물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강릉 가뭄 피해 지원을 비롯해 올해 3월 영남 산불 피해 지원, 7월 전국 수해 지원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영문명: Rice Water Bright)가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최근 미국 전역 1천900여 매장을 보유한 타겟에 미감수 6종을 출시했다. 타겟은 각 매장이 대부분의 가정과 10마일(16km) 이내 거리에 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미국 대표 소매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타겟에 들어간 미감수 6종은 인기 제품 클렌징 폼·오일·티슈 외에도 세럼·크림·아이크림 등이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천여개씩 판매되는 인기 제품으로 일찌감치 오프라인 입점이 예고됐었다. 실제로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월마트(캐나다)에 이어 월그린스·CVS(이상 미국) 등에 미감수 제품군을 론칭했다.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 입점을 예정하고 있다. 미감수 라인은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얼굴이 밝아진다는 한국의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지난 2006년 출시한 베스트 클렌징 라인 중 하나. 뽀득하면서도 촉촉한 사용감과 높은 세정력, 합리성을 갖춘 가격 덕분에 한 번 사용하면
아모레퍼시픽이 제 35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 2025)에서 AI와 피부과학 관련 혁신 연구 성과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The Future is Science’를 주제로 프랑스 칸(Cannes)에서 지난 15일일부터 18일(현지 시각)까지 진행했다.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 간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9년 설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행사에서 2건의 구두 발표와 5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바이오 노화연구와 AI 기술 중심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뷰티 과학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화두를 던졌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고명진 연구원은 ‘Development of the Generative AI based Pipeline Architecture for Advanced Virtual Makeup’(생성형 AI 기반 가상 메이크업을 위한 파이프라인 아키텍처 개발)을 주제로 구두 발표했다. KAIST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메이크업에
△ 앞으로 5년 정도는 안정성 있는 성장세 구가 △ 초기 온라인 채널 중심의 진입 전략 수립과 시행 △ ‘누구에게’ 보다는 ‘무엇을’에 초점 △ 현지 생산 통한 규제 부담과 관세의 영향 완화 △ 가성비 중심의 초기 진입 전략 탈피, 안정성 중심의 브랜드 운영 △ 온·오프라인 가격 충돌 방지를 위한 리브랜딩 △ 한국 OEM·ODM 기업을 교두보 삼아 ‘K-뷰티’ 표방, 국내 기업 입지 동반 강화.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는 K-뷰티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요약한 내용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피부특성 정보수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년 해외 뷰티 시장 트렌드 온라인 조사’ 사업 가운데 미국 시장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 행태와 최신 트렌드를 심층 분석, 국내 기업들의 현지 전략 수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금 진출해도 늦지 않은, 성장 가능성 높은 시장” 이번 조사는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을 비롯해 화장품 사용 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