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사드 악재로 화장품 업체들이 내수 시장으로 다시 눈길을 돌리면서 뷰티업계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시기를 겪고 있다. 원브랜드숍의 위기에 맞춰 강력하게 떠오른 헬스&뷰티 스토어의 위상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상반기(2017.01.01~2017.06.30)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유치로 치열했던 지난 기간의 양상과는 사뭇 대비되게 기존 유명세를 가진 브랜드가 대다수 눈에 띄며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면을 보여줬다. 특히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에서 변화가 미미해 오프라인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알 수 있었다. ■ 헬스&뷰티 스토어-올리브영, 롭스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뷰티 사업을 시작한 이래 8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 올리브영의 2017년 상반기 팔림세의 양상은 지난 1분기와 비슷했다. 새롭게 눈에 띄는 브랜드는 23years old와 유리카 정도였고 나머지 기초, 색조 부문은 큰 변동없이 기존 브랜드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양새였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00호점 오픈을 코앞에 둔 롭스 역시 대표 제품의 인기가 여전했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이하 한메직협)는 지난 1일 서울 서울직업전문학교 강당에서 제28회 1급 기술강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3일 실기시험에 합격한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성 한국뷰티진흥엽합회 회장의 협회소개 및 국내외 취업전략, (사)한메직협과 (사)한국뷰티스타일리스트직업기능협회에서 시행되는 민간자격검정에 대한 소개와 ‘뷰티인의 인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실시되었다. 김선미 이사(통미분장연구소)는 뷰티일러스트 자격검정과 메이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목표였던 꿈에 대해 자신의 노력과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앞으로 뷰티인으로 거듭나기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조언을 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진 교육이사의 에어브러쉬를 이용한 뷰티메이크업과 아트마스크,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시연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세미나의 마지막 시간은 베네피트 코리아의 교육팀 이성민 아티스트가 요즘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관심도가 높은 브로우바 및 왁싱에 대한 소개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2017 트랜드 메이크업을 시연함으로써 메이크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세계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전하는 네이처리퍼블릭은 30가지의 감각적인 컬러와 텍스처를 팔레트 하나에 담아 매일 새로운 무드의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주는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는 브라운과 핑크, 코럴, 버건디 등 활용도 높은 계열의 컬러와 매트, 쉬머, 글리터까지 다양한 텍스처의 섀도로 구성돼 전문가가 터치한 듯 프로페셔널한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투명 용기의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제작돼 30가지 컬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다양한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을 소장하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와 단색 컬러를 여러 개 구매하기는 부담스럽고 더욱이 다 쓰지도 못하는 점을 둘다 충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제품인 셈. 이 제품은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로맨틱한 소녀부터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에 따라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아이라이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가루날림 없이 피부에 밀착돼 선명한 컬러를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 www.naturerepubl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회장 권오섭·www.medihealshop.com)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진행된 최대 수준의 잡화·인테리어 비즈니스 엑스포인 ‘GIFTEX Health & Beauty Expo(이하 GIFTEX)’에 참가했다. GIFTEX는 올해 12회를 맞은 일본 잡화 및 인테리어 비즈니스 엑스포로 헬스&뷰티, 패션, 디자인제품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천6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힐은 박람회 기간 중 드럭스토어, 팬시점 등 100여 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고 약 500여 명의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일본에 지사를 설립한 후 현지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메디힐 대표 제품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뿐만 아니라 라인캐릭터 활용 마스크팩 등이 함께 주목받고 있어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힐 관계자는 “드럭스토어 등 화장품 및 팬시 업계는 물론 헤어살롱, 스파, 숙박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이 메디힐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며 “일본 바이어 외에
헤어제품의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6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치약의 가격은 지난달보다 상승한데 비해 샴푸와 린스의 가격은 떨어졌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7개는 신선식품으로 가공식품 2개, 일반공산품 1개가 뒤를 이었다. 치약의 10g당 판매가격은 5월에 160원인데 비해 6월엔 188원으로 17.5%증가했다. 또한 치약 가격은 SSM(Super SuperMarket, 기업형 슈퍼마켓)이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쌌다. 지난달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 중 미용관련 용품은 4개 품목을 차지했다. 5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 1개, 일반공산품 4개였다. 린스는 100ml당 판매가격이 5월 977원에서 6월 794원으로 -18.7%, 샴푸는 1천48원에서 937원으로 -10.6%내렸다. 세정제는 100ml 기준 950원에서 884원(-6.9%)으로, 바디워시는 1천241원에서 1천184원(-4.6%)으로 지난달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바디워시는 전통시장이, 세정제는 대형마트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오는 10일부터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이자녹스 리미티드 컨실링쿠션 기획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G마켓이 국내 유망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5월 첫 선을 보였던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탄 비욘드X조옥경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 프로젝트 상품이다. 이번에는 유명 동양화가 황나현씨와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색채의 상품을 마련했다. 황나현 작가는 동양화에 깃든 현대적 감성을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풀어내 주목 받는 아티스트다. 황 작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찬란하고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판매 제품은 리미티드 쿠션 본품과 리필용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에 리필용 제품 1개가 추가 동봉된다. 또한 제품 출시를 기념해 동일 디자인의 한정판 스카프도 함께 증정한다. 구매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자녹스 리미티드 컨실링쿠션을 구입한 뒤 해당 상품페이지에 프리미엄 상품평을 남긴 고객 중 총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작가 친필사인과 워런티카드가 담긴 원화작
피부이상 반응 0%…수분 상승·각질 감소 확인 어반 내추럴리즘 코스메틱 브랜드 땡큐파머(대표 남규우·www.tyfmall.co.kr)의 대표 제품 ‘백 투 아이슬란드 클렌징 워터’가 중앙대병원 피부과와 화장품 임상평가·연구기관 P&K피부임상연구센터를 통해 △ 수분함유량 증가 △ 피부 각질 제거 △ 메이크업 세정력에 따른 피부 밝기 개선 등 4가지 인체적용 임상을 완료, 제품의 효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땡큐파머 백 투 아이슬란드 클렌징 워터는 정제수를 사용하는 일반 클렌징 워터와 달리 청정 환경에서 자생, 피부 정화 능력이 뛰어난 아이슬란드 이끼 추출물을 83% 담아 클렌징 단계에서부터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 땡큐파머 백 투 아이슬란드 클렌징 워터를 단 1회 사용 후 확인 결과 사용 전에 비해 △ 피부 밝기 49.13% 개선 △ 피부 수분 함유랑 27.35% 상승 △ 피부 각질은 사용 직후 31.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부자극테스트 시험 결과 피부 이상 반응 0%를 보이며 무자극으로 판명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안전한 원료로 만들어진 화장품임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미주지역 최고·최대 미용전시회 ‘2016
영양제 블루포스·블루세럼·크림 ‘삼대장’ 선봉 위미인터내셔날(주)(대표 배선미·http://www.bandinail.com)의 친환경 프로페셔널 네일 브랜드 반디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잦은 젤 네일로 손상된 손톱을 건강하게 케어해줄 블루포스 시리즈 3종으로 본격적인 여름시장 공략에 나섰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화려한 젤 네일을 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손톱 관리가 동반되지 않은 잦은 젤 네일 시술은 손톱을 건조하게 만들고 잘 부러지게 하는 등 손상을 유발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운 자외선 아래에서의 야외활동, 물놀이 등의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더욱 각별한 케어가 필요하다. 이 같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 반디에서 여름철 손톱케어법으로 이번에 새로 출시한 블루포스 시리즈 3종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이 시리즈는 △ 해양심층수 성분이 수분을 가득 채워 세로줄 증상을 최소화하는 손톱영양제 블루포스 △ 수분층과 오일층의 이중 구조로 큐티클을 윤기 있게 관리하는 블루 세럼 △ 자외선 차단 성분이 생활 자외선과 젤 시술시 UV 램프로부터 손등 피부를 보호하는 블루 크림으로 구성했다. 스텝 1에 사용하는 손톱 영양제 블루포스는 해양심층수
온라인·모바일 거래액 지난 4월 대비 각각 6.3%, 7.7% 증가 데스크탑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몰이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화장품 구매 비율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5월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2천9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7%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8천244억 원으로 3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대비 5월의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각각 3.7%, 4.4% 증가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구매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0.7%를 차지했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소비자들의 쇼핑 활동 비중이 확대, 보편화 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5월 온라인 쇼핑 가운데 화장품 부문의 거래액은 4천779억 원이었으며 지난 4월 거래액이었던 4천494억 원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온라인쇼핑 거래액 4천175억
상반기 15개 브랜드 참여…여성·아동 시설 등 1,500곳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http://www.amorepacific.com)이 ‘2017 아리따운 물품 나눔’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33억 원 규모의 여성 화장품, 생활용품 등 제품을 기탁했다. 아리따운 물품 나눔은 지역사회와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고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와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이 활동은 지난 2003년 사랑의 물품 나눔이라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독자적인 기부활동으로 시작했다. 이어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3천여 곳 여성·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는 ‘아리따운 물품 나눔’ 활동으로 확대, 지속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라네즈·마몽드·려·해피바스 등 총 15개 브랜드가 약 16억 원 규모의 제품을 기부, 전국 사회복지시설 1천500여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하반기에 진행될 ‘아리따움 물품 나눔’의 상세 일정과 신청 방법은 추후 아모레퍼시픽
아마존 통한 미국 진출…시간·비용·위험 요인 줄여 화장품협회 주최 CEO 조찬 간담회 아마존을 통한 미국 진출,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해서는 현재 아마존이 전 세계의 셀러(프로페셔널·일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FBA(Fullfillment by Amazon)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특히 C2C 콘셉트에서 출발한 이베이와 B2C 기반의 아마존에 대한 차이점을 인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 사안이라는 방향이 제시됐다. 알리바바(타오바오몰), 징동닷컴 등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아마존의 입점은 상대적으로 쉬울 뿐만 아니라 현재 아마존에는 유일하게 ‘K-뷰티’라는 별도의 페이지가 구축돼 있을 정도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과 미디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아마존을 통한 미국 진출은 한결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7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가 개최한 ‘제 22차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조찬 간담회’에 연자로 나선 박준모 아마존코리아 대표의 강연을 통해 제기된 것이다. 11개국·3억 명 이상 고객 보유한 최대 마켓
기획연재-히트상품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③ '듀이트리 딥마스크' 상품기획자에게 물었다 ‘잘 키운 아이템 하나, 열 브랜드 안부럽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도는 뼈있는 속담이다. 히트아이템이 터지면 자연스레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이고 히트아이템을 미끼삼아 다양한 아이템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기 때문. 제품력, 디자인, 가격, 마케팅 등. 하나의 아이템이 히트아이템으로 부상하기 위해선 다양한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히트아이템에 목마른 브랜드 업체들은 상품전략, 가격전략, 유통전략, 광고 및 판촉 전략의 프로모션의 4개 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히트아이템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코스모닝에서는 다양한 유통채널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2017년에도 판매량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메가히트아이템을 직접 기획한 상품기획자를 만나 히트아이템의 필수 요소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 주> 브랜드 콘셉트와 시각 효과의 두 마리 토끼 마스크팩은 시트가 8할이다. 시중에 너무 많이 나와있는 비슷비슷한 제품에 소비자는 피로하다. 그때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아 일약 스타로 떠오른 ‘슈렉’을 연상시키는 녹색 마스크팩이 있다. 지난 2015년 말 출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