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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스토어 2019년 팔림세 분석

밀레니얼 타깃 라이징★ 증가...
중소 브랜드‧가성비↑ 색조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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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H&B스토어에서는 2030층을 타깃으로 한 스타 제품이 많이 등장했다. 소비자 화장품 구매 패턴이 브랜드에서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독특한 성분‧컨셉‧효능을 내세운 제품이 변방에서 중심으로 축을 이동했다.

 

기초 부문에서는 ‘친환경’ ‘비건’ ‘클린’ 제품군과, 제주 청귤이나 독도 해양 심층수, 경북 어성초 등 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더모 화장품의 강세 속에 ‘약산성’ ‘저자극’ ‘진정케어’ 제품도 매출을 올렸다.

 

색조 분야에서는 클리오‧투쿨포스쿨 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삐아‧롬앤‧이글립스 등 밀레니얼 브랜드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올리브영-닥터지가 끌고 클리오가 밀고

 

 

1년 내내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소비자는 그 어느때보다 피부 진정용 화장품에 관심을 보였다. 기초 스킨케어 부문 1~3위에 오른 닥터지‧구달‧피지오겔 제품이 일제히 내세우는 기능은 ‘피부 진정’ ‘피부 장벽강화’다.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채우고 유수분 균형을 조절해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유지한다는 설명.

 

마스크팩도 피부 진정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메디힐‧드림웍스‧듀이셀 마스크팩은 민감해진 피부를 가라앉히고 맑게 정화한다는 디톡스 기능으로 인기를 얻었다.

 

색조 베이스 부문에서는 음영 메이크업 붐을 일으킨 ‘투쿨포스쿨 바이로댕 쉐이딩’과 자연스러운 물광‧빛광을 연출하는 ‘클리오 광채쿠션’ 등이 매출을 이끌었다. LG생활건강 ‘코드 글로컬러 엘.픽스-온 프라이머’는 모공 커버력과 가성비로 입소문 나며 매출 3위권에 들었다.

 

입술 화장은 벨벳처럼 부드럽게 발리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매트 제품이 젋은층을 움직였다. 가볍고 섬세한 제형과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기능을 갖춘 ‘3CE 벨벳 립 틴트’는 2019년 올리브영 어워즈 립 부분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랄라블라-삐아‧롬앤‧이글립스 가성비 甲

 

 

랄라블라가 키운 브랜드가 효자역할을 했다. 2019년 랄라블라 기초 부문에서는 라운드랩과 더랩바이블랑두 등 독점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 브랜드는 랄라블라를 시험대 삼아 다른 H&B스토어나 유통업계로 판로를 확대하고 나선 상황.

 

마스크팩 강자 메디힐은 1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티트리 마스크와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는 1일 1팩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경북 고령산 어성초를 넣은 ‘다자연 어성초 유기농 마스크팩’은 1월부터 10월까지 랄라블라 마스크팩 부문서 매출 1위를 지켰다.

 

색조 분야에서는 이글립스‧삐아‧롬앤 등 가성비 높은 브랜드가 2019년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들 브랜드는 유연한 제품 기획‧제조‧유통‧마케팅력을 무기 삼아 패스트 코스메틱 트렌드를 확산시켰다.

 

퍼스널컬러에 기반해 피부 웜톤이나 쿨톤에 따라 다양한 색을 모아 놓은 팔레트나 키트 등도 새 시장을 개척하며 매출을 확대했다.

 

2019년 랄라블라 전체 매출 1위부터 10위는 순서별로 △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 기획세트(500ml+200ml) △ 레모나 결콜라겐 레몬향(60포) △ 라운드랩 1025 독도로션(200ml) △ 라운드랩 1025 독도토너(200ml) △ 삐아 라스트 벨벳 립 틴트(02 생기갑) △ 라운드랩 1025 독도 클렌저 기획세트(150ml+150ml) △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 팩트(21호) △ 쏘내추럴 메이크업 세팅 픽서 △ 삐아 라스트 벨벳 립 틴트 12(다정보스) △ 라운드랩 1025 독도토너(500ml) 등이다.

 

롭스-지베르니 기초‧색조 고른 석권

 

 

수분 크림이 내세우는 핵심 기능도 ‘피부 진정’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지베르니‧메디큐브‧앤서나인틴 크림이 매출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제품은 한방성분과 식물성 오일, 병풀 추출물 등이 들어 있어 연약해진 피부를 튼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뿌리는 화장품’ 미스트는 2019년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해 롭스에서는 사용 간편성‧위생성을 두루 갖춘 미스트가 매출 볼륨을 키웠다. 크림이나 세럼 제형을 미스트로 만든 제품도 등장했다. 미스트 부문 1위에 든 제품은 ‘달바 화이트 트러플 세럼 미스트’다. 이 제품은 지난 해 말 한혜진을 모델로 기용, TV광고를 시작으로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베르니는 색조 각 부문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지베르니 밀착 쉬폰 쿠션은 베이스 부문 2위에, 센서티브 라이너는 아이라이너 부문 3위에 들었다.

 

지난 해 롭스 전체 매출 1위부터 10위는 △ 경남제약 결콜라겐 △ 길림 허니버터 아몬드&프렌즈 300 △ 삐아 라스트 벨벳 립틴트 △ 아크로패스 트러블 큐어 △ 보코통 코스메토 원형 화장솜 △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 폰즈 스파 립앤아이 리무버 △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 오랄비 크로스 액션 향균 전동 칫솔 △ 모이스올가 프리미엄 유기농 화장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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