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사지만 말고 직접 만드세요. 휴대폰을 갖고 놀지만 말고 프로그램을 만드세요. 코딩을 배우는 것은 여러분의 미래는 물론 조국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

빌 게이츠는 “코딩은 사고의 범주를 넓혀주고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며 모든 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만일 코드를 짤 수 있게 되면, 앉은 자리에서 뭔가를 만들어낼 힘을 갖게 되고, 결국 아무도 당신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이 말하는 코딩은 힘이자 생각의 도구이며,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다. 

‘코딩이 무엇인가’ ‘코딩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지?’ ‘코딩 교육이 우리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코딩 개발자를 위한 책은 넘쳐나지만 학부모를 위한 서적은 부족하다. 대부분의 부모에게 코딩이라는 단어는 낯설다. 국영수와 달리 직접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IT 전문가인 저자는 초‧중‧고 자녀를 둔 일반 학부모를 위해 코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책은 △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 △ 코딩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코딩으로 명문고, 명문대학교 가자 △ 코딩으로 취직하자 등 네 부분으로 구성했다.

코딩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구체적인 취업 방법까지 소개해 실용성을 높였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디지털 시대에는 코딩 능력이 특정 분야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될 것이다. 코딩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생존 문제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디지털 시대, 코딩은 제2의 영어다”라고 강조했다.

지은이 김기영은 미국 뉴욕대에서 금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에서 응용통계학 석사 학위를,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글로벌 IT 기업 액센츄어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줄라마코리아 대표이자 GBA(Government Blockchain Association)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해 「이토록 쉬운 블록체인 & 암호화폐」를 펴냈다.

김기영 지음│넥서스 펴냄│173쪽│1만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