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대표 정인용‧최선영)가 씨티케이 클립에 샘플 간편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씨티케이 클립(CTKClip)은 화장품 기획 개발 디지털 플랫폼이다. 원료‧포뮬라‧패키지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생산한다. 씨티케이 클립은 화장품 샘플 간편 주문 시스템을 선보였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샘플 요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주문과 발송이 끝난다. 회사 측은 “그동안 화장품 문의가 오면 담당자와 의사 소통을 거쳐 샘플을 발송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샘플을 빠르게 제공하는 제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씨티케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년 동안 축적해온 화장품 원료‧포뮬라‧패키지 정보를 디지털로 제공한다. 또 씨티케이 클립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기획 개발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말 화장품 개발 디지털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씨티케이 클립 가입 고객은 원하는 화장품을 직접 기획 개발 생산할 수 있다. 씨티케이는 디지털로 실시간 진행 상황을 공유해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최선영 씨티케이 대표는 “씨티케이 클립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다. ‘K-뷰티’를 전 세계에 유행시킨 화장품 강국의 인프라를 이용해서다. 화장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 뷰티산업의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최근 뷰티산업의 무게중심은 공급자(생산자)에서 수요자로 이동했다. △ 초개인화 △ 맞춤화 △ 특화생존 전략이 중요해졌다. 사람과 서비스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화장품 제조 플랫폼의 역할이 커진 이유다. 화장품 제조 플랫폼은 △ 연결성 △ 트렌드 분석력 △ 제조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공급자와 수요자를 발 빠르게 잇는다. 초맞춤화 온디맨드 서비스를 통해서다. 개인 맞춤화 온디맨드 서비스 온디맨드(On-Demand)는 ‘요구만 있으면(언제든지)’ ‘요구에 따라’를 뜻한다. 공급 중심이 아니라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나 전략 등을 이른다. 모바일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활동을 일컫는다. 시간‧장소와 제품‧서비스, 기술‧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제품을 내놓는다. 온디맨드 경제는 코로나19 시대에 들어 세를 키우고 있다. 뷰티업계에 비대면 문화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