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숫자로 정해놓은 매출액은 공허합니다. 우리의 미션은 ‘고객사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습니다.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은 언제나 변합니다. 여기에 맞는 최상의 대응 능력과 실행력 발휘를 통한 미션 수행이 더 중요할 뿐 ‘매출 얼마에, 영업이익 얼마’가 갖는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단호하다. 3년째 화성코스메틱을 이끌고 있는 김태원 대표의 이 같은 확고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동안의 ‘그 숫자들’은 괄목상대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첫 해였던 2020년 매출액이 390억 원이었던 것이 이듬해 530억 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760억 원까지 상승했다. 연평균 성장률이 20.7%에 달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33.2%·150.6%다. 여기에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6.2%, 순이익률은 13.6%였다. 한국은행의 2021년 기준 국내 제조업 영업이익률 6.8%·순이익률 7.7%와 비교하면 영업이익률은 2.4배, 순이익률은 1.8배가 높은 수치다. ‘탑-티어’로 규정해도 이론의 여지가 없다. “2019년 대주주가 사모펀드(아스테리온홀딩스)로 바뀌었지만 회사의 근간을
글로벌 화장품 OEM·ODM 전문 제조기업을 지향하는 (주)나우코스가 혁신성 넘치는 제형과 기술을 앞세워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주)나우코스는 최근 ‘2023 메이크업 인 로스앤젤레스’ 부스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고 잠재력 큰 바이어와의 매칭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인 로스앤젤레스는 글로벌 B2B 뷰티 전문 전시회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완제품관 뿐만 아니라 LUXE PACK 패키징 관도 함께 진행한다. 제형에 적합한 용기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업계 대표 전시회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주)나우코스는 지난해 ‘코스모프로프 노스아메리카(라스베이거스) 2022’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스킵 케어’(Skip-Care)를 주제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두가지 기능을 결합, 메이크업 단계를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형을 중심으로 제안했다. (주)나우코스의 독자 기술력을 그대로 반영한 신제형 캡슐 메이크업 라인(파운데이션·블러셔· 컬러베이스)과 클렌징을 내세워 관심을 끈 것은 물론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클린뷰티·비건 코스메틱 등도 선보임으로써 커버할 수 있는 스펙트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주)나우코스가 ‘2022 메이크업 인 뉴욕’ 참가를 통해 혁신 기술과 다양한 신제형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주)나우코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캡슐 라인 신제형을 선보였으며 특히 △ ‘파운데이션 인 세럼’을 콘셉트로 삼은 캡슐 파운데이션 △ 빠르게 픽싱 되며 자연스럽게 톤 업 되는 컬러 캡슐 베이스 △ (주)나우코스 만의 캡슐 메이드 기술로 컬러를 캡슐에 가둔 캡슐 블러셔까지 공개, 뷰티 전문가와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주)나우코스는 관계사로서 협력하고 있는 화성코스메틱과 함께 공동 부스를 꾸려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브랜드 기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스킨케어부터 베이스·포인트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K-뷰티가 보유한 독창성 넘치고 다양한 제형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바이어들의 문의와 관심을 받았다”며 “(주)나우코스의 차별화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를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전했다. (주)나우코스 측은 이번 메이크업 인 뉴욕 참가를 계기로 고객사의 목표 실현에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