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텍, 네일 스티커 OEM·ODM 사업 본격화
네일 스티커 제조사 비포텍(대표 김진석, 구 뷰티인더스트리)이 가평 신공장을 준공했다. 네일 스티커 OEM·ODM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비포텍은 액상 매니큐어 성분인 니트로셀룰로스를 주 성분으로 하는 신개념 네일 스티커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가평 신공장으로 생산 설비를 이전했다. 생산시설을 추가하고 제조 시스템 안정화에 힘썼다. 신공장을 기반으로 월 생산량을 백만개까지 끌어올렸다. 비포텍은 공장 증설을 위해 생산공간과 시설도 보강했다. 제조장비를 확충하면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월 200만 개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포텍은 가평 공장에서 네일 스티커를 전용으로 생산한다. 비포텍 매니큐어 네일 스티커는 기존 젤 타입의 합성수지 제품보다 생산공정이 까다롭다. 시중에 판매 중인 합성수지 제품은 베이스 필름(비닐)에 단순 인쇄하는 형태다. 반면 비포텍 제품은 액상 니트로셀루로스를 초정밀 인쇄기를 통해 분사·출력한다. 이 과정에서 30m에 달하는 생산 라인을 거친다. △ 베이스에 컬러를 입히고 △ 톱코트 성분을 첨가하고 △ LED 램프로 건조하고 △ 컷팅한다. 비포텍은 제조 시 독자 배합‧건조 기술을 적용해 품질을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