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권익신장과 대한화장품협회와는 다른 성격의 화장품 조합원사 이익과 수익사업을 위한 단체를 표방하면서 설립했던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하 화장품조합)이 휴업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코스모닝의 취재 결과 지난 2017년 7월 21일 고 강현송 화장품조합 이사장이 사망한 이후 이사장 선임에 난항을 겪었던 화장품조합은 지난 2019년 말까지 해외 화장품·뷰티 전시회 주관 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휴업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렇지만 화장품조합이 다시 이사장을 선임하고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해산 수순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해 어렵게 통화가 이뤄진 화장품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법률 특성 상 해산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를 겪어야 하고 이사회와 총회 등의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러기에도 쉽지 않다”며 “다만 분명한 사실은 화장품조합이 정식 해산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과 ‘어렵겠지만’ 이사장 선임이 이뤄지고 현재 남아 있는 조합원들의 재건 의지가 있다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
200개 기업·400개 부스…해외바이어 1200명 참가 화장품조합 주최·서울메쎄 주관 6개국 200여개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400개의 부스를 구성한 ‘뷰티 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린다.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주)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관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국제인증전시회로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화장품·뷰티산업 전문 전시회다. 뷰티 엑스포 코리아의 주관사 (주)서울메쎄인터내셔널(대표 박병호· http://www.seoulmesse.com) 은 “올해 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총 6개국 200개사가 참가, 4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특히 이번에는 해외 바이어 사전등록이 전년 대비 약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약 40개국에서 1천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의 전시회 참가 성과 극대화를 위해 50여명의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를 별도로 초청, 일 대 일 매칭 상담회도 행사 첫 날인 25일에 동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국내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