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이 운용하고 있는 ‘베르티’ 브랜드가 이탈리아의 대형 패션·잡화 체인 유통 OVS(Oviesse) 오프라인 매장에 상륙했다. 이달(11월)부터 입점한 베르티는 이를 기념,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OVS에서 진행하는 ‘OVS 코리안 스킨케어’ 행사를 통해 집중 소개하는 기회를 갖는다. OVS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의류·잡화 유통 체인. 베르티는 지난 3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 참가를 통해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이번 입점을 결정했다. OVS 로마 매장을 시작으로 이후 이탈리아 남부 지역 OVS 매장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베르티 측은 “이탈리아 최대 유통 채널 입점을 발판으로 현지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고 반응이 좋은 제품들을 중심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히고 “유럽 시장에서 적극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 베르티는 이번 입점이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제주 자연을 피부에 담는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부스를 열고 참가,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 공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 제주온(JEJUON) △ 하이온(HAION) △ 딥프루브(Deeprove) 등 주력 3개 브랜드를 내세워 글로벌 바이어를 맞이한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특히 이들 브랜드가 내세우고 있는 ‘제주 육상식물-해양자원-비자오일 세라마이드’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집중 홍보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특허 받은 제형기술로 개발한 펩타이드와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제형 뱅크’를 선보여 독창성과 차별성에 역점을 둔 OEM·ODM에 목말라하는 바이어들의 제품개발 의뢰를 받았다. 전시회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귀국 후에는 보다 심도있고 구체화한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 해양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받은 ‘구멍갈파래’를 환경친화 기술(정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한 천연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개인맞춤형 앰플 셀렉션 라인’의 관심이 높았다. 이 라인은 주름개선·미백·항산화·고보습·각질개선 등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8종류의 앰
연구개발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화장품 OEM·ODM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가 지난 21일부터 23일(한국 시각)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주)피에프네이처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과 함께 자체 R&D 파워를 결집한 혁신 제품을 들고 독립관을 꾸며 유럽 기업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고객의 니즈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한 전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차별화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 (주)피에프네이처는 최신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혁신 제품들과 유럽 시장을 집중 겨냥한 신제품을 내세워 유럽 기업들의 러브-콜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어들과 현지 참관객들은 R&D 파워에 기반한 (주)피에프네이처 제품의 기능성 부문에 대한 관심을 크게 표명했다는 전언이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최대
‘지금부터 K-뷰티의 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시회로 손꼽히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가 막을 올렸다. 코트라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가 110곳의 K-뷰티 기업을 이끌고 정부 지원 한국관을 공동 구성,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는 △ 코트라-IBITA 한국관에 제주·경북·충북·경기등 국내 주요 지자체·유관 기관과 참가기업 110곳 △ 개별 참가기업 120곳 등 모두 230여 곳에 이르는 한국 기업·기관이 참가 중이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오는 23일(한국시각)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 내 37개 홀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코스모프로프 2025에는 전 세계 60국가·3천100곳에 이르는 기업이 참가했다. 마지막 날까지 약 30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화장품·뷰티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가치와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각 국가의 협력을 전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다국적 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GCC(Global Cosmetics Cluster) 회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