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미국‧캐나다‧멕시코 유통을 확대한다.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 입점을 발판 삼아 캐나다‧멕시코 코스트코까지 진출한다는 목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북미 시장에서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해 북미에서 올린 매출은 2023년에 비해 25배 성장했다. 북미 대형 유통 채널에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라인을 동시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진생 골드 워터리 크림’과 ‘블랙빈 루트 리바이터라이징 스칼프 앤 헤어 샴푸’ 등으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에는 코스트코 총 300곳에 진생 크림을 선보인다. ‘진생 골드 실크 페이셜 앰플’과 ‘블랙빈 루트 리바이터라이징 스칼프 앤 헤어 트리트먼트’도 새롭게 론칭한다. 코스트코 특징에 맞춰 대용량 제품이나 기획세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미국 코스트코 입점 초기부터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는 캐나다‧멕시코 코스트코 진출로 이어졌다. 7월 코스트코 세미나에서 성공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북미 온‧오프라인에서 매출이 동반 상승할 움직임이다. 올해 북미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가성비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해 미국을 두드렸다. 이 결과 올해 미국 매출은 2023년보다 25배 증가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코스트코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펼쳤다. 6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진생 로얄 실크 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달만에 1만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코스트코 매장 200곳 진출로 이어졌다. 남성용 ‘버치 인텐시브 포맨’과 탈모완화 ‘블랙빈 샴푸’도 추가 입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아마존에서 가성비로 승부했다. 미국 젠지 세대(Gen-Z·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허니 멜팅 립은 11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에서 5만개 넘게 팔렸다. 설탕이 흐르는 탕후루립으로 불리며 미국 젊은층에게 화제를 모았다. 허니 멜팅 립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500% 늘었다. 이 회사는 틱톡을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화장법부터 입술컬러 조합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 젠지 세대의 시선을 붙들었다. 미국 뉴욕에 마련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3곳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