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코스맥스그룹 새 CI는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 코스맥스그룹의 정체성을 반영하는데 역점을 뒀다. 새 CI는 그룹 경영 철학 ‘바름·다름·아름’을 상징하는 낙관 형태의 심볼을 유지하고 기존 우측 상단에서 중앙 배치로 수정했다. 해외 법인 지명은 워드마크 아래로, 계열사명은 심볼 오른쪽에 배치해 기본 CI를 기준으로 통일성 있는 변주가 가능하다. CI 아래 부분에 함께 사용하던 태그라인(tagline·기업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함축 문구)은 삭제했다. 대신 기존 ‘K-뷰티의 과학’(The Science of Korean Beauty)에서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으로 변경하고 향후 코스맥스그룹을 설명하는 고유 수식어로 사용한다.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반영해 선과 픽토그램 중심의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신규 CI와 가이드라인은 본사와 해외법인 홈페이지·명함·사원증 등에 순차 적용할 방침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199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의 올해 경영방침은 ‘중심이 되자’, 이를 실천하기 위한 키워드는 △ 글로벌화 △ 고객사와 상생협력 △ 기술의 초격차 등 세 가지다.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1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이경수 회장은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어려운 대외 여건과 시장 상황에서도 성장의 기조를 이어갔다”고 격려하고 “이는 남보다 앞선 스피드와 유연성으로 △ 국내외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세계 최고 수준의 R&I 센터 실현 △ 원(ONE) 코스맥스 시스템 구축 등을 실현, 글로벌 넘버원 뷰티 ODM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그룹의 성장 바탕에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변치 않고 지켜온 ‘바름·다름·아름’의 경영 이념이 있었다는 점도 상기했다. 이 회장은 “지난 27년간 코스맥스는 ‘꿈은 오직 최고의 파트너’라는 목표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제 우리가 변화의 중심에 서서 모두가 동조(同調) 하는 뷰티 생태계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4차산업혁명으로 모든 경계선이 사라지는 초연결 시대에 접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