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토어 전략의 바탕은 브랜드 기업과 함께 새로운 소매 오프라인 매장을 만들어 간다는 발상에서 출발한다. 이름 그대로 매장을 브랜드끼리 공유하는, 보다 구체화해 말하면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 안으로’ 출점하는 것을 의미한다. 브랜드 기업이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 지출을 피할 수 없다. 부동산 비용을 포함해 초기에 투입해야 하는 기본 비용과 운용 체계 확립 등도 그렇고 무엇보다 ‘과연 집객이 이뤄질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오프라인 매장 구축을 선택하는 것은 △ 브랜드의 세계관을 전할 수 있고 △ 직접 고객의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수 있으며 △ 고객의 정보를 획득하거나 자사의 EC 혹은 DB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등 단순히 상품을 진열해 두는 것 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원 브랜드 숍’의 전성기로 규정할 수 있는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관점에 따른 견해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원 브랜드 숍의 태동기 이후 아모레퍼시픽(아리따움·이니스프리)을 포함한 상위기업들의 가세가 본격화하고 실제로 해외에까지 각 브랜드 숍의 진출이 활황세를 보였던 이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가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오늘(29일) 오전 10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 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114억 원을 기록했다. 신유정 의장·대표집행위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성장했다. 사업 구조를 온라인으로 재편했다. 다이소 등 신규 유통망을 발굴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국내 온·오프라인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해외 법인 매출도 늘었다고 보고했다. 미국에선 2020년부터 아마존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일본 법인은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도 국내외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 유통망을 확대하고 원가·비용 절감에 나선다. 유럽·동남아 신규 시장을 개척해 새 성장동력을 확충한다는 목표다. 이날 주총 안건은 △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 사외이사 선임 △ 감사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 이사 임기 변경 △ 분기배당제도 도입 등 9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가 오늘(25일) 서울 미샤 메가스토어에서 ‘K-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한국 메이크업의 특징을 소개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외국인 얼굴형과 퍼스널 컬러에 맞는 화장법을 연출한다. 피부진단 후 피부톤 개선법 등을 알려준다. 참가자는 미샤에서 제공하는 한복을 입고 강화섬 팝업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 강화섬 매장은 미샤 개똥쑥 제품을 체험하고 피부 진정 효과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앞서 에이블씨엔씨는 18일 K-뷰티 클래스를 열었다.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폴란드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마리아(코스타리아) 씨는 “메이크업 수업을 들으니 K-뷰티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피부 유형에 맞는 제품과 화장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아리(인도) 씨는 “한국의 메이크업은 독특하고 아름답다. K-뷰티를 자세히 보고 배우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장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뷰티에 관심을 갖는다. 한국식 메이크업과 화장품을 알리고 선물을 증정하고 있
에이블씨엔씨가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서울 명동 미샤 메가스토어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매장은 ‘미샤 아일랜드 : 개똥쑥, 진정한 100일’을 주제로 꾸몄다. 430만개 팔린 미샤 개똥쑥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 곳에는 ‘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는 가상의 세계관이 담겼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피부가 진정되지 않는 이들이 ‘진정’한 세상의 비밀을 찾아 강화섬으로 떠난다는 설정이다. 매장 방문객은 어지러운 세상을 구할 ‘진정단’ 자격을 가진다. 명동 속 강화섬으로 떠나 이색 체험을 하며 브랜드를 경험한다. 미샤 메가스토어 3‧4층을 가면 개똥쑥을 만날 수 있다. 강화도의 해풍‧태양‧흙 속에 자라는 개똥쑥을 재현했다. 개똥쑥이 100일 동안 옹기에서 발효되는 과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강화섬에서 개똥쑥 제품을 경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바위 모양 쿠션에서 색다른 휴식을 취하도록 돕는다. 미샤는 팝업매장 방문객에게 개똥쑥 진정 앰플 3종 세트를 선물한다. SNS 행사에 참여한 선착순 1천명에게 앰플 본품을 증정한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장은 “한류의 중심인 명동에 강화섬을 만들었다. 개똥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이색 매장이다. 외국
에이블씨엔씨가 1월 4일(목)부터 2월 3일(금)까지 서울 명동 미샤 메가스토어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은 ‘미샤 아일랜드 : 개똥쑥, 진정한 100일’을 주제로 꾸몄다.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서울 명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신사옥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타임워크 명동 빌딩 6‧7층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자회사 브랜드인 스틸라(제아H&B)‧셀라피(지엠홀딩스) 등과 업무를 통합했다. 인재를 확충하면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새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화장품 1번지인 명동에 둥지를 틀고, K-뷰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공간 변화와 함께 업무 환경을 재정비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식물을 활용해 안정감과 편안함을 살렸다. 7층 야외 휴식 공간에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를 준비했다. 회의실은 모두 15곳이며 뉴욕‧상하이 등 에이블씨엔씨가 진출한 해외 주요 도시 이름을 붙였다. 에이블씨엔씨는 사옥 이전과 함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미샤·어퓨·초공진·스틸라·셀라피·라포티셀 등의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기초‧색조‧한방‧더마 브랜드 분야를 아우를 유통망도 재정비한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한다.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 미샤가 중국 티몰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샤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한다. 티몰을 핵심 판매망으로 활용해 매출을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미샤는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방침이다. 미샤는 중국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매출을 늘려왔다. 올해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서 △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 레드쿠션 등이 10만개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확대됐다. 티몰과 손잡고 중국 온라인 쇼핑족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했다.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ESG를 중심에 둔 중장기적 경영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임직원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친환경 의식을 배양한다는 목표다. 자원을 절약하고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 운동도 펼친다. 국내외 환경법규를 지키는 동시에 엄격한 내부 기준도 마련한다. 이 회사는 지난 해부터 △ 미샤 톡스 비건 착즙 시트 마스크 △ 어퓨 맑은 솔싹 등 비건 화장품을 선보였다. 눙크는 클린뷰티 제품을 늘리는 단계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와 이웃 지원 폭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해 11억 7천여만원 상당의 제품을 굿윌스토어와 아름다운 가게 등에 기부했다. 올 하반기 굿윌스토어 근로 지원 등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본사와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안전보건 방침을 세우고 지원한다.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률을 늘린다.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김유진 에
에이블씨엔씨가 암호화폐 리워드 기반 온라인몰 네스트리몰에 제품을 판매한다. 이 회사는 네스트리와 상품 판매대행 계약을 맺고 미샤‧어퓨와 눙크 제품을 선보인다. 네스트리몰은 토큰 보유량에 따라 6개 등급으로 나누고 15~9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높은 등급을 받아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수록 토큰의 수요와 가치는 올라간다. 네스트리 관계자는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향수‧뷰티기기 1만여개를 네스트리몰에 들어놨다. 대형 브랜드‧유통사와 손잡고 품목을 늘리며 종합 쇼핑몰로 발돋움할 전략이다”고 했다.
에이블씨엔씨가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조정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신규 대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2009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합류했다. 할리스에프앤비‧레진코믹스‧태림포장 등의 거래를 주도했다. 2017년 할리스 대표에 올랐으며, 2020년 KG그룹에 기업을 매각했다. 김 대표는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복귀해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맡았다. 에이블씨엔씨와 제뉴원사이언스 인수 작업을 주도했다. 김 대표는 투자부터 포트폴리오 기업 경영까지 두루 능력을 발휘했다. 우수한 비즈니스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대표에 오른 그는 온라인 유통과 해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와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겸직하며 시너지를 낼 전략이다. IMM오퍼레이션즈그룹은 포트폴리오 회사의 조직‧전략 등을 관리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법인이다.
미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에센스 5X’는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극한 발효 공법으로 제조한 시카 효모 발효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유효 성분을 피부 구조와 유사한 인지질 형태로 만들어 흡수율도 높였다. 스킨메드 임상시험센터 시험을 통해 △ 피부 결 6.9% △ 피부 보습 3.4% △ 피부 톤 2.2%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미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병 교환 행사도 마련했다. 29일까지 다른 브랜드 에센스 공병을 미샤나 눙크 매장으로 가져오면 미샤 에센스 정품(120ml)을 선착순 제공한다.
에이블씨엔씨가 12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미샤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 합의서를 체결했다.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와 권태용 미샤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 내용은 △ 본사와 가맹점주 협의회 간 정기적 협의체 구성 △ 가맹점 재고 부담 완화 △ 무상 샘플 지원 △ 전용 기획세트 공급 △ 전용 신제품 개발 △ 온라인 수익 공유 △ 타 유통채널과 공정한 환경 조성 등을 담았다. 권태용 미샤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본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의를 이끌어냈다. 가맹점이 원활히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조정열 대표는 “가맹점은 에이블씨엔씨의 몸통이며 뿌리다. 마케팅과 지원을 확대하며 매출 회복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매장을 400여 개 운영한다. 이 가운데 가맹점은 150여 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