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규제과학센터와 성신여자대학교가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 역량강화’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희망자는 7월 3일부터 30일까지 한국규제과학센터 홈페이지(www.k-rsc.or.kr)에 신청하면 된다.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실시해 25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 자격은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 취득자다. 교육 기간은 8월 6일(화)부터 10월 15일(화)까지다.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교육 참가자는 성신여대 교육장에서 화장품 이론과 실습 수업을 받는다. 화장품의 △ 구성 원리 △ 규제사항 △ 혼합·소분 과정 △ 품질분석 등을 배운다. 강사는 △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 △ 한지수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학과장 △ 박초희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 △ 지홍근 H&A 파마켐 이사 △ 김정동 에이치스퀘어 대표 △ 김성수 전 토니모리 대표 △ 곽나영 화인아이엠티 이사 △ 최주희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외래교수 △ 정양숙 톤28 대표 △ 양서윤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 등이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은 “맞춤형화장품 실습 교육 수요는 많지만, 교육장이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가 ‘국가전문 2024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를 펴냈다. 2024년 최신 개정판이다. 이 책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의 과목별 핵심 이론을 담았다. 이론과 필수 개념을 한권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최근 재개정된 화장품 시행법령과 적중 예상문제‧모의고사 등도 수록했다. 이론편은 △ 화장품법의 이해 △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 맞춤형화장품의 이해 등으로 이뤄졌다.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예상문제를 선다형과 단답형으로 분류해 실었다. 실제 시험에 나온 문제 유형을 분석해 실전 모의고사를 총 7회차 첨부했다. 꼭 알아야 할 암기사항과 법령을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 관계자는 “2020년 2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이 처음 치러졌다. 현재 총 7회 시험으로 조제관리사 6,181명이 배출됐다. 평균 합격률은 19.4%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으로 신고한 업체는 2023년 12월 기준 239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대비과정 수업을 진행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책에 실었다. 조세관리사 시험을 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핵심사항을 이
17일 치러진 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에서도 불만이 쏟아졌다. 문제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부족했다는 수험생 의견이 속출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업무와 관련성이 낮은 지엽적인 문제, 화학 전공자만 알 수 있는 수준의 고난이도 화학 문제 등이 여전히 출제됐다는 의견이다. 2월 22일 시행한 1차 시험에서 강도 높게 제기된 문제점이 2회 시험에서도 여전히 이어져 수험생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만든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제도가 일자리는커녕 ‘세금 창출용’이 아니냐 하는 비난도 거세지는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9일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은 돈벌이 수단입니까?’라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정부는 2월 22일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을 처음 실시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합격할 수 없는 문제를 냈다. 시험 출제위원조차 직접 문제를 다 풀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새로운 꿈을 꾸면서 공부한 사람들에게 희망고문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1회 시험 합격률은 33%였으나 8월 1일 시행한 시험의 추가 시험 합격률은 9.9%다. 시험 난이도 차이가 컸다.
10월 17일 제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이 치러진다. 시험을 2주 만에 대비하도록 돕는 수험서가 나왔다. 이영주 월드뷰티아트협회 부회장과 이명심 교육이사가 ‘2주 완성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를 펴냈다. 1회 시험을 분석하고 2회 시험을 예측해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정수만 담았다. 이 책은 화학을 알기 쉽게 풀이해 화장품 원료의 이해를 돕는다.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화장품법을 과목별로 나눠 정리했다. △ 화장품법의 이해 △ 화장품조제 및 품질관리 △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 맞춤형화장품의 이해 등 각 과목 내용에 맞춰 화장품법을 요약했다. 아울러 1회 기출문제를 포함해 총 700문항을 실었다.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총 59강에 걸쳐 요점 정리와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이영주‧이명심 지음│크라운출판사 펴냄│424쪽│2만3천원
경자년 2020년, 희망의 새해가 다시 떠올랐다. 한 해를 보내면서 지난 한 해의 신산함을 토로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한 해는 또 다른 희망과 열정으로 마음을 다지게 마련이다.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K-뷰티의 위기설’은 끊임없이 되풀이됐고 이를 접한 화장품 기업들은 ‘내년은 더 힘들텐데…’라는 불안감 속에서 한 해, 한 해를 시작했지만 벌써 그것도 3년을 넘겼다. 그래도 잘 버텼다. 비록 지난해 수출실적이 2011년 이후 최저 성장률에 그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곳곳에서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은 감지되고 있다. 2020년을 맞이하면서 화장품 업계의 쟁점이 될 사안과 새로운 트렌드를 부문별로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 맞춤형화장품 제도 시행…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올해 화장품 정책에서 단연 첫 번째 화두는 오는 3월 14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맞춤형화장품제도의 도입과 이를 위해 2월 22일 치러지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이다. 지난해 말 식약처가 발표한 ‘2020년부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에서 화장품 부문에서의 중점 사안은 2월과 3월의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식약처·화장품협회, 10일 정책설명회 올 한 해 동안 시행한 화장품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점검하는 동시에 내년부터 시행할 새로운 제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각 화장품 기업의 적응력과 제도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설명회가 오는 10일 건설공제조합(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새해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맞춤형화장품 판매업과 조제관리사 시험 관련 사항, 화장품으로 전환하는 품목(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에 대한 관리방안, 그리고 화장품 안전기준과 표시·광고 개정사항 등은 각 기업 담당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으로 전환, 관리하게 되는 세 품목의 경우에는 각 기업의 영세성과 시설 등을 감안해 전문교육과정 이수만으로도 관리자 자격을 인정하는 등의 사항도 체크해 두어야 할 사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제조·책임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화장품 정책과에서는 △ 2019년과 2020년 화장품 관련 주요 정책의 변화와 시행 결과, 새해 시행 예정 제도와 정책에 대한 개요 △ 맞춤형화장품 판매업과 조제관리
맞춤형화장품 신설·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 도입 골자 ‘제조·제조판매→제조·책임판매·맞춤형판매’로 3개 업종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정의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의 신설, 천연화장품·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도입,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의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 법률이 오늘(20일) 국회(제 356회 임시국회) 제 8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늘 통과한 개정 법률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총 다섯 차례 발의된 일부개정 법률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건복지위원회의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종의 구분이 기존 ‘화장품 제조업·화장품 제조판매업’에서 ‘화장품제조업·화장품책임판매업·맞춤형화장품판매업’으로 바뀌게 된다. 동시에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식약처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제조업과 책임판매업은 등록으로 가능하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이 신설됨에 따라 이와 관련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정의와 자격시험이 필요하며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의 경우에는 판매장 시설·기구의 관리 방법, 혼합·소분 안전관리기준의 준수 의무, 혼합·소분되는 내용물과 원료에 대한 설명 의무 등을 준수해야 한다.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