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온라인 실시간 상거래) 방송(일명 라방)에서도 화장품법을 위반한 부당광고가 적발돼 이에 대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광고하고 있는 화장품·식품·의료기기를 집중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포함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부당광고 29건을 적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광고·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새로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했다”고 과정과 배경을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한 화장품 부당광고는 모두 10건이었다. 식품 분야 부당 광고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기기 부당광고는 1건. 관련해 식약처는 “해당 플랫폼 사 등에는 접속 차단을, 관할 행정기관에는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분야 점검 결과 화장품은 모두 10건의 부당광고를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모발을 자라게 하는’ 등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
올리브영은 ‘올영라이브’ 방송 횟수가 10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영라이브는 2019년 신설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이다. 뷰티&헬스 제품을 빠르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2022년 올영라이브로 개편한 뒤 성장을 거듭했다. 올영라이브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주문액은 102% 증가했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6천 명에서 7만 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뷰티에 특화된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올영라이브 핵심 콘텐츠는 뷰티 인플루언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사용법을 전하는 방송이다. 피부 관리 루틴을 알려주는 ‘피부관리#’, 출연자의 파우치를 공개하는 ‘코덕의 파우치’ 등이 대표적이다. 역대 최다 시청률을 올린 방송은 ‘리쥬리프’ 편이다. 지난 해 10월 리쥬란의 뷰티디바이스 리쥬리프를 소개한 라이브 방송은 1시간 동안 73만명이 시청했다. 동시 접속자 수가 4만 명에 달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올영라이브에 참여한 브랜드는 약 350개다. 유망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신상티켓팅’, ‘쇼케이스’부터 올리브영 뷰티 큐레이션 ‘럭스에디트 온에어’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