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오늘(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식음료‧생활용품 중소 제조기업 51곳이 참여한다. GS리테일 수출 담당 MD는 참가 기업과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상품성과 시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해외 팝업매장 참가 기회를 준다. 몽골‧베트남‧홍콩‧필리핀‧대만 팝업매장에 제품을 선보이며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2021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해외 진출 상담회를 열었다. 수출 경험과 해외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MD팀장은 “K-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지원한다. GS리테일의 해외 매장과 판로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은 2021년 7월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다.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의 수출 대행을 맡기는 제도다.
레페리가 GS리테일과 손잡고 라이브커머스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인다. 레페리(대표 최인석)는 GS리테일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공동 추진해 시너지를 높일 전략이다. 이 회사의 사내 독립기업인 ‘라이버스’와 GS리테일 ‘문래라이브’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채널을 확대한다. 문래라이브는 콘텐츠 기획‧연출‧영상아트‧송출 등을 맡는다. 레페리 소속 인플루언서와 쇼핑호스트가 GS리테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판매 성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나아가 레페리는 GS리테일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상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후 레페리 라이버스 전무는 “라이브커머스는 사람 중심의 팬덤 마켓이다. 맥킨지앤컴퍼니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이브 방송의 구매전환율은 약 30%다. 온라인 쇼핑 구매 전환율인 2.06%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이어 “GS리테일과 라이브 방송의 전문성을 높여 유통시장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GS리테일의 GS샵이 협력사들의 공장을 3D 가상 공간으로 제작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협력사가 제품을 해외 수출하려면 외국 바이어의 국내 공장 실사 작업 등이 선행된다. 반면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쉽지 않아 회사를 소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GS샵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고민을 해결한다. 공장‧본사 등을 실제와 유사한 3차원 모델로 구현해 지원한다. GS샵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생산 현장을 촬영한다. 제품 생산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해외 바이어는 3D 가상 공간에서 제품 생산 과정을 살필 수 있다. 원하는 생산 공간이나 과정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갖췄다. GS샵은 TS샴푸의 쇼룸 등을 3D 가상 공간으로 제작했다. 협력사 상황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3D 가상 공간 제작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GS샵 품질연구팀에 문의하면 된다. 배재성 GS리테일 CX부문장 상무는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 3D 가상 공간 제작 서비스를 활용해 새 수출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S샵은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다양한 가상투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스킨케어 브랜드 뷰(VU)를 선보였다. 첫 제품은 클렌저다. 뷰 앰플 클렌저는 우유단백질추출물을 37% 함유했다. 특허 받은 아미노산 17종과 히알루론산‧발효오일‧곡물 단백질 등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피부에 앰플을 바른 뒤 문지르면 오일로 변한다. 메이크업부터 모공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준다. 물과 닿으면 조밀한 거품이 발생해 유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다.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남긴다. 이 제품은 인체 적용 시험을 실시해 1회 사용 시 △ 피부 보습 24시간 유지 △ 클렌징 후 스킨케어 보습력 135%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GS샵은 30일(토) 오후 5시 40분 뷰 앰플 클렌저 세트 판매 방송을 실시한다. 안초록 GS리테일 브랜드개발팀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 트러블 발생률이 증가했다.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클렌징이라는 판단 아래 앰플 클렌저를 개발했다. 스킨케어 제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인 문래라이브 사업을 시작한다. 문래라이브는 라이브 커머스 제작 서비스다. GS리테일이 홈쇼핑 사업으로 축적한 방송 제작 역량을 접목했다. 문래라이브는 방송 콘텐츠 기획부터 연출‧진행‧송출까지 라이브커머스 토털 업무를 담당한다. 회사 측은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사 일부는 단순 촬영 장비 대여나 장소 제공 역할에 머문다. 문래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고 밝혔다. GS샵은 3월 문래라이브를 시범 운영하고 P&G 필립스 대상 동아제약 등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쿠팡 등에 주요 콘텐츠를 송출하며 차별성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GS리테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샤피라이브와 GS프레시몰 등에 콘텐츠를 추가 송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우 GS리테일 D2C사업팀장은 “30여년 키워온 홈쇼핑 방송 역량을 라이브커머스 제작에 녹여냈다. 상품의 핵심 구매 요인을 최적의 연출로 풀어내는 노하우를 보유했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이 ‘요기요’를 품었다. GS리테일은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퍼미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컨소시엄의 최종 인수 금액은 8천억원이다. GS리테일은 지분 30%에 해당하는 2천4백억원을 투자한다. 컨소시엄은 구(舊)주 인수와 2천억원 증자를 통해 DHK의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6백억원을 부담해 투자금액을 총 3천억원 규모로 집행한다. GS리테일은 이번 인수 배경으로 △ 요기요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 △ 온·오프 커머스의 시너지 확대력 △ DHK의 안정적 재무 구조 △ 사모펀드와 공동 참여해 투자 효율성 확보 등을 꼽았다. 퀵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5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예측도 작용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인수를 발판 삼아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구축에 나선다. 랄라블라 GS25 GS더프레시 1만6천여곳과 물류 센터망 60여곳을 결합해 퀵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전략이다. 올해 말까지 매각 대금을 납입하고 퀵커머스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솔잎 GS리테일 전무는 “7월 온·오프·방송 커머스를 통합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해 대형 커머스 기업이 탄생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며, 합병비율은 1대 4.22주다. GS홈쇼핑 주식 1주 당 GS리테일의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GS홈쇼핑(대표 김호성)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합병 안건을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기업결합 심사와 내년 5월 개최되는 양사의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 결정은 국내외 유통시장에서 생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에 강한 GS홈쇼핑을 결합해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9조원, 연간 취급액 15조원, 하루 거래 6백만건에 이르는 초대형 온·오프라인 겸업 단일 유통기업이 탄생한다. GS리테일은 전국 매장 1만5천 곳을 보유했다. GS홈쇼핑은 3천만에 가까운 TV홈쇼핑 시청가구와 함께 약 1천8백만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쇼핑앱을 운영한다. 두 회사의 결합은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사업자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자산 규모로는 롯데쇼핑(33조원)이, 연간 매
GS리테일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THE POP’을 선보였다. ‘THE POP’은 랄라블라‧GS25‧GS THE FRESH 멤버십을 합친 제도다. 멤버십 고객 1천3백만명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HE POP 앱 다운로드 후 QR 코드를 통해 △ GS&POINT △ THE POP 리워즈 △ 통신사 할인 △ 유료멤버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각 브랜드 채널별 특징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통합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 GS리테일은 THE POP 출범을 기념해 1억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를 연다.
GS리테일이 부동산 서비스업체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손잡고 공유경제 기반 ‘토탈 뷰티플랫폼’을 선보인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상업용 부동산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1월 서울 역삼동에 공유미용실 ‘살롱 포레스트’를 열었다. 살롱포레스트는 헤어‧네일아트‧속눈썹‧에스테틱‧왁싱 사업자가 한 공간에 모여 운영하는 종합 뷰티매장이다. GS리테일은 경기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I-Square 프로젝트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GS리테일이 추진하는 사업에 토털 뷰티 플랫폼을 접목할 전략이다. 이창열 아카이브코퍼레이션 대표는 “준비 중인 뷰티플렉스를 성공적으로 열 계획이다. GS리테일과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정규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 MD 총괄팀장은 “뷰티플렉스에 GS리테일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 스토어 랄라블라가 올해 1월부터 5월 셋째 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향기 카테고리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3% 증가했다. 특히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의 매출이 47% 신장, 따뜻한 봄날에 좋은 향기의 제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최근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비롯해 개인의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가치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음에 따라 향기 카테고리 제품들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랄라블라는 바디로션, 바디미스트 등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을 비롯해 디퓨저, 향초 등 홈 프래그런스 상품을 더한 향기 레이어링으로 매력적인 체취와 이미지를 연출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랄라블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바디케어 브랜드 프라도어(fradore)는 체취가 향기가 되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불필요한 체취는 케어하고 동시에 고급스럽고 특별한 향을 만드는 뷰티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프라도어는 일반 향수나 섬유탈취제와 달리 실제 몸에서 나는 불쾌한 체취나 땀 냄새의 근본 성분을 중화하며 물리적으로 체취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급 니치 향수에 적용되는 향료를
GS리테일이 지난 2017년 왓슨스코리아의 경영권을 획득한지 1년만에 BI를 랄라블라(lalavla)로 전격교체한다. 독점경영권 획득 후 가맹사업까지 확대 GS리테일은 지난해 2월 왓슨스홀딩스가 보유한 왓슨스코리아(왓슨스) 지분 50%를 118억9천만원에 인수하며 왓슨스를 GS리테일의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GS리테일은 왓슨스에 집중 투자를 공표하며 기존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도 높은 투자를 통해 왓슨스를 조기 수익사업으로 전환 할 계획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왓슨스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고심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공격적인 행보를 벌일 것이란 업계의 예상과는 달리 1년간 잠잠했었던 GS리테일의 한 수는 바로 브랜드 전격 리모델링이었다. 이미 지난해 11월 GS리테일은 랄라블라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면서 GS리테일의 브랜드 교체는 예고된 상태였다. 이후 GS리테일은 위례신도시 왓슨스 매장 간판을 랄라블라로 임시 교체하며 랄라블라를 시험대에 올렸다. 이후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과에 종합소매업으로 등록하면서 가맹사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현재 188개 매장은 전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정우성의 무슈제이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왓슨스 전점에 입점했다. 무슈제이는 2008년 론칭한 장수 브랜드로 주로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의 온라인 채널에서 선보였으며 출시 10년을 맞아 리뉴얼을 마쳤다. 브랜드 론칭 후 오프라인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이 왓슨스이다. 2017년 리뉴얼 당시 ‘NOT COSMETIC, IT IS LIFE’라는 콘셉트의 남성 화장품 4종을 출시했으며 점차 제품라인을 늘려갈 계획이다. 무슈제이 관계자는 “리뉴얼 전, 온라인 유통 중심의 브랜드에서 벗어나 GS왓슨스 전 지점 입점을 계기로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슈제이는 GS왓슨스 입점과 밸런타인 데이, 졸업시즌을 맞이해 무슈제이 올인원 스페셜 팩을 출시했다. 무슈제이 올인원 스페셜 팩은 귀찮은 남자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구성으로 아침 세안 후 쓰는 쿨 페이스 올인원(미백/주름개선기능성), 수시로 기름지는 피부를 위한 노 세범 미스트(미백/주름개선기능성), 까칠한 쉐이빙 존을 케어하는 이지터치 쉐이빙존 팩 3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