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CC 2017 서울 컨퍼런스 기조강연 & 키노트 6편 요약
IFSCC 2017 서울 컨퍼런스의 구두 논문발표는 총 6세션, 29편이 준비됐다. 개막 첫 날(23일) 환영 리셉션에서 발표된 박상철 교수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이튿날과 마지막 날까지 각각 3세션 씩, 세션별 4-5편의 논문 발표가 진행 중이다. 박상철 교수의 기조강연과 각 세션별 6-키노트를 요약 정리, 게재한다. <편집자주> ■ IFSCC 2017 서울 컨퍼런스 전체 기조강연 비가역성에 대한 도전: 노화혁명-박상철 교수(생화학·노화방지 전공) 신화시대 이후 불로장생에 대한 추구는 전 세계 여러 지역, 즉 중국과 아라비아, 중세 유럽까지 확장돼 신비의 시대를 열게 된다. 이후 불로장생, 또는 불로장생을 가능케 하는 약은 열광적인 관심을 받으며 신비한 연금술의 도구로 둔갑, 걸작품으로 불렸지만 결국은 절망적이게도 헛된 결과를 낳고 말았다. 연금술사의 일차적인 목표는 5가지 범주로 요약할 수 있다. △ 사소한 금속을 귀금속으로 바꾸는 것 △ 불멸의 약을 개발하는 것 △ 만병통치약을 만드는 것 △ 모든 물질을 녹일 수 있는 강력한 용매를 시도하는 것 △ 궁극적으로 원죄없는 인간을 만드는 것 등이 그것이다. 불로장생과 연결할 수 있는 불멸의 약, 만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