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 한국 기업 활동 상황 516개 한국기업 치열한 홍보·상담 활동 전개해 기존 시장 단단하게, 새 시장은 과감하게 도전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와 홍콩 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은 전 세계 49개국, 2천7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아시아 화장품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는 한국도 무려 516개 기업이 단체·지자체 별로 한국관을 구성하거나 독립 부스로 참가함으로써 ‘K-뷰티·K-코스메틱’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치열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서 전개한 한국기업들의 활약상을 한 번에 모아본다. <편집자주·관련기사 코스모닝 제 15호(11월 28일자) 4·5면 참조> 웰코스-과즙 스킨케어 ‘후르디아’로 시장개척 ‘효연’ ‘터치테라피’ 등 다양한 스킨·바디 케어 브랜드를 보유한 웰코스(대표 김영돈·http://www.welcos.com)는 새로운 콘셉트의 과즙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로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론칭한 후르디아는 웰코
‘1 페어·2 베뉴즈’ 슬로건…516개 한국기업 'K-뷰티’ 위상 재확인 49개국·2700개 업체·24개 국가관 참가…역대 최대 규모 위용 과시 ‘아시아를 넘어 세계 화장품 시장으로’ 아시아 지역 최대의 화장품·뷰티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이 전 세계 49개국(지역) 2천7백 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그 화려한 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OEM·패키지 관련 전문 산업 부문을 별도로 분리, 일정과 장소를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전시회 규모와 전문성 부문에서 차별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OEM·패키지 관련 전문 기업들이 참가한 전시회는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화장품(완제품)·향수·토일레터리·헤어살롱 관련 등 코스메틱·뷰티 산업 전시회는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같은 부문별 분리 전시의 배경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참가기업과 관람객 수,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을 원하는 국제 바이어의 참관 등을 고려하고 뚜렷해지고 있는 화장품·뷰티 산업의 세분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 개황 볼로냐 피에레와 UBM 아
(주)스몰랩 4가지 타입 양산 가능…약물탑재 기술도 보유 월 200만개 생산시설 완비로 대량 수주도 자신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이를 적용한 신제형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가 결합되면서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 역시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의료용 주사기를 대체하는 약물전달 시스템 ‘마이크로 니들’을 화장품 영역으로 확대, 적용시켜 기존 ‘바르는 화장품’보다 효능·효과를 높이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주)스몰랩(대표 이정규· http://www.smalllab.co.kr)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마이크로 니들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시작, 그 간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개발을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주)스몰랩은 특히 초기 스틸 바늘을 이용한 의료용 롤러로 출발해 통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플라스틱 롤러를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의료용 제품에서부터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 니들 기술 분야에서 개척자이자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주)스몰랩의 마이크로 니들 기술 현재 (주)스몰랩이 보유한 관련 기술은 ▲
♠ 설문1. 귀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응답자 70.5% ‘국가 경제 차지 비중 크다’ 지난 해 화장품 생산액만으로도 10조원을 넘어섰고 매출액 1천억 원(2015년 기준) 대를 상회하는 기업이 12개사에 이르게 된 화장품산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현재의 비중을 종사자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비중은 또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까? 현재 산업 비중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5%에 이르는 300명이 ‘크다’(192명) 또는 ‘매우 크다’(108명)라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94명(22.1%), 작다고 답한 경우는 32명(7.5%)에 불과해 현재 화장품산업 종사자 스스로 산업의 가치와 비중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설문2. 귀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향후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떠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90%는 “앞으로 더 커질 것” 장밋빛 전망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산업의 비중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114명(26.8%)이 ‘매우 커질 것이다’라고 답했고 270명(63.4%)은 ‘커질 것이다’라고 응
♠ 설문5. 귀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저해(또는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판단하십니까? 중국시장 편중 수출·중국기업 추격이 위협 요인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저해하거나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29.1%에 이르는 124명이 중국시장에 편중돼 있는 수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는 저해요소가 아니라 위협요소라고 분석할 수 있는데, 즉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성장 배경에는 ‘중국시장’이라는 거대하고도 분명한 영역을 인정함과 동시에 이 현실 자체가 위협이 될 것이라는 ‘양날의 검’으로도 인식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 질문에 세 번째로 높은 응답률(84명·19.7%)을 기록한 ‘중국 화장품산업의 성장세와 이에 따른 추격’이라는 응답을 더 하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48.8%) 응답자들이 중국시장을 우리나라 화장품산업 국제경쟁력과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매출 1천억 원 대 이상을 기록한 기업이 12개사에 이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라는 양대산맥에 근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실제로는 0%’에 가깝다는 현실을 반영하듯 대기업 중심의 산업 편중
♠ 설문9. 귀하는 현재 화장품산업의 규제 정도가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응답자 246명 “산업 규제 심하다” 한 목소리 8번 문항에서 나타난 화장품업계의 목소리는 이 문항의 응답을 통해서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즉 현재 화장품산업의 규제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7.7%, 246명이 ‘심하다(214명), 매우 심하다(32명)’라고 밝힘으로써 규제 완화·법률과 행정절차의 개선 요구가 현실적으로 절실한 상황임을 반영하고 있다. ♠ 설문10. 귀하는 근래 국산화장품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수출 일등공신은 ‘관광객’…품질·상품기획은 후순위 ▲ 2015년 화장품 수출액 2조9천280억원(전년 대비 43.8% 증가) ▲ 무역흑자 규모 1조6천973억원 ▲ 최근 5년간 수출 평균성장률 34.3% 등 수출관련 지표들을 요약해 살펴보더라도 국산화장품의 수출 성장세는 가히 놀랄 만하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화장품산업 종사자들은 과연 그 이유를 어디에서 찾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이 질문을 설계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실제적인 이유가 꼽혔다. 응답자의 36.2
21C 개막과 함께 떠오른 ‘라이징 스타즈’ 유통변화에 기민한 대응…해외시장에도 전력 투구 마스크팩·달팽이크림·마유크림 등 아이디어 ‘대히트’ ▲ 화장품 제조업체 1천956개 ▲ 화장품제조·판매업체 7천575개 (이상 2016년 8월 10일 현재 기준·식약처 자료) ▲ 생산액 10조 7천328억원 ▲ 수출액 2조9천280억원 ▲ 무역흑자 1조6천973억원 ▲ 기능성화장품 3조8천559억원(전체 화장품 생산액 중 35.9% 점유) (이상 2015년 말 기준·식약처 자료)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위상을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통계 수치들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경기가 좋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라는 항간의 우스갯소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성장과 발전 양상은 가히 경이롭다. 특히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부터의 화장품산업 발전은 국내 그 어떤 산업과 비교해도 그 상승곡선이 가팔랐다. 그렇다면 이 같은 화장품산업 성장과 발전의 배경에는 어떠한 요인이 있었을까? 한 마디로 단정하기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산업의 근간이 되는 ‘화장품기업’에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본지는 창간을 기해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을 견
‘제주를 담아 세계 뷰티 시장으로 간다’ 매년 30% 이상 매장 확대…해외 공략 가속화 이니스프리(대표 안세홍· http://www.innisfree.co.kr)는 “피부에 휴식을 주는 섬”을 뜻으로, 2000년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1호 브랜드로 출발했다. 이후 이니스프리는 2007년 로드숍 100호점을 돌파, 매년 30% 이상의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히트상품으로는 올리브 리얼 라인 및 제주 녹차 그린티 라인 등이 있다. 2010년 출시한 더 특히 그린티 씨드 세럼과 제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밀리언셀러로 등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천921억으로 2014년 대비 29.6% 증가, 영업이익은 1천256억으로 2014년 대비 64.3% 증가했다. ♠ 대표제품 ♦ 그린티 퓨어 제주 녹차를 활용한 2008년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녹차·미역·화산송이·감귤·푸른콩·유채꿀·동백·비자·곶자왈 피톤치드·청보리·풋감·제주한란·제주 탄산 온천수·제주 용암해수·제주 조릿대 등 총 15가지의 제주 원료를 화장품으로 재탄생시켰다. ♦ 더 그린티 씨드 세럼 제주에서 기른 무농약 녹차를 사용해 채엽한 지 1시간 이내의 신선한 녹차잎을 30초간 스팀
‘내추럴 스토리’ 모토…글로벌 브랜드化 해외 매장이 더 많아…이슬람국가 이미 선점 2003년 12월 ‘내추럴 스토리(Natural Story)’를 모토로 출발한 더페이스샵(대표 홍동석· www.thefaceshop.com)은 자연으로부터 모든 제품의 영감을 얻고 있다. 자연이 간직한 아름다움의 비밀을 제품에 담아 고객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브랜드 이념은 자연에서 구한 좋은 원료로 만든 최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구현되어 있다. 이러한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5천404억원, 영업이익은 약 734억원을 기록했다. ♠ 핸드메이드 블렌딩으로 자연을 담은 ‘더테라피’ 더페이스샵 주력 제품인 더테라피는 200년 전통의 블렌딩 포뮬러가 함유된 유러피언 화장품으로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에서 전수된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제조법을 재현한 더페이스샵 프리미엄 라인이다. ♦ 퍼스트 세럼 유럽 귀족들의 테라피 클리닉을 연구한 뷰티 테라피스트의 에센셜 오일 비법과 프랑스의 딸라소테라피 핵심성분을 담은 최상급 고수분 블렌딩 포뮬러 제품으로 설계한 미세한 수분 블렌딩 크리스탈 입자가 피부에 촘촘히 스며들어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고, 다음 단계의 제품 흡수를 돕는 제품.
시판채널 지도 바꾼 ‘유통 프론티어’ 글로벌 시장 개척도 선두에…2250개 매장 열어 2000년 1월 설립한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 www.able-cnc.com)의 미샤는 2000년 브랜드 론칭 이후 국내 화장품 시장의 지형을 바꿔놓았다. 그러나 중저가 브랜드의 과당경쟁으로 부진이 계속돼 왔다. 이후 지하철 매장 중심으로 이윤이 적은 매장 100여 개를 대폭 정리했다. 구조조정 효과로 지난 1분기 매출은 1천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미샤는 2004년 이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5년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현재는 브랜드숍 중 이니스프리(아모레), 더페이스샵(LG생활건강)에 이은 3위를 지키고 있다. 20대를 메인 타깃으로 한 어퓨는 2008년 론칭한 브랜드로 지난 해 출시된 어퓨 도라에몽 에디션은 출시 한 시간 만에 전 품목 품절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 미샤의 흥행 주역, 비비크림·에센스·쿠션 중국내 미샤의 ‘비비크림’은 200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이 5천 만 개에 달하며, 특히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일명 ‘빨간 비비’로 불리며 월평균 25만개 이상 판매로 소비자들의 사랑
‘달팽이의 힘’ 글로벌시장 이끌다 브랜드·유통망 강화로 비상…달팽이크림 역대급 히트 2006년 2월 뷰티업계에 이름을 알린 잇츠스킨(대표 유근직·www.itsskin.com)은 6년 전 매출이 125억원에 불과한 중소벤처기업이었다. 이후 달팽이 크림을 필두로 급성장해 지난해 매출액 3천0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1천118억원을 기록, 명실상부 국내 뷰티업계 중견기업으로 우뚝 섰다. 주요 제품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제품, 남성화장품 등 총 600 여개의 아이템으로 매년 100개에서 15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전국 290여개의 매장과 전 세계 21개국 66개의 지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지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09년 론칭, 2014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이용자들 사이에 가성비와 관련 입소문이 나면서 그 해 중국을 중심으로 달팽이 크림 매출이 전년 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 2015년 총매출은 3천096억원으로 전년보다 28%나 성장했다. 지난 2월에는 프랑스 유통업체 루이비통 모에헤너시(LVMH) 그룹 계열인 세계 최대 면세점 업체인 DFS의 12개 매장에도 입점했다.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
‘자연주의’ 콘셉트로 스토리텔링 전개 15개국 140개 단독 매장…中·美 공략 강화 2009년 3월 출범한 네이처리퍼블릭(대표 김창호·www.naturerepublic.com)은 세계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통해 고객의 삶에 건강함과 즐거움을 주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고 있다. ‘자연으로의 여정(Journey to Nature)’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특정 지역에 국한된 자연 성분이 아니라 쉐어버터와 아르간, 알로에 등 수세기 동안 검증된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 & 브랜드 스토리를 펼쳐 나가고 있는 것이다. 복합문화공간 … 관광객 공략 특히 명동월드점은 국내 최고 공시지가 자리에 위치하며 ‘Beautiful Green’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5층 외벽 전체를 5만 그루의 사철나무 화분으로 꾸미는 획기적인 시도를 통해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 표 제품 ♦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캘리포니아산 유기농 알로에 추출물이 92% 함유된 수딩젤로 외부 환경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수딩젤’은 뛰어난 제품력과 넉넉한 용량으로 국내외로 많은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