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가 오는 2025년 1월 11일(금)부터 4월 12일(토)까지 4개월 동안 대졸 취업준비생과 회원사를 위한 화장품 상품기획개발 교육을 진행한다. 동시에 해당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4주 과정(매주 월요일 또는 토요일·오후 1시~5시)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화장품 상품기획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취업준비생과 협회 가입 회원사라면 누구나 저렴헌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화장품 상품 기획 학습 모듈을 바탕으로 14주간 일정의 이론 교육과 함께 단계별 실행 과제를 제출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형태로 기획했다. 특히 대졸 취업준비생에게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분야를 개발해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 중 주간 단위 과제 제출과 상품 기획 포트폴리오를 작성 발표하면 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해당 수료증은 취업 시 이력서에 첨부해 상품 기획 연수를 증명할 수 있다. 해당 교육과정 강사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화장품 상품 기획 학습 모듈의 주력 집필진 KOBITA·화장품 OEM협의회(KC-OEM) 통합사무국 김승중
로레알이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한다. 프랑스 로레알그룹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규제 승인과 행정 절차를 거쳐 수개월 내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지분 인수 계약에 따라 로레알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모든 브랜드의 운영권을 갖는다. 아울러 로레알은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를 포함한 전체 조직의 고용계약을 승계한다고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스위스 유통기업 미그로스(Migros)와 자회사다. 2000년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설립했다. 대표 브랜드 닥터지를 비롯해 비비드로우·힐어스‧랩잇 등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한다.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의 컨슈머코스메틱사업부에 소속된다. 합리적 가격의 K-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닥터지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전략을 펼치며 매출을 키웠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 주력 제품은 'PX 달팽이 크림'으로 불리는 '블랙 스네일 크림'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등이다. 알렉시 페라키스-발라 로레알그룹 컨슈머코스메틱사업부
충북 영동포도로 만든 화장품이 나온다.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20일 화장품기업 자연의벗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군과 자연의벗은 지역특산물인 영동포도를 활용해 화장품을 공동 개발한다. 자연의벗은 2009년 설립된 천연화장품 개발‧유통 기업이다. 국내 자생식물과 식물 추출물을 담은 마스크팩‧기초화장품을 만든다. 영동군은 자연의벗과 손잡고 고부가가치 포도 화장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고품질 영동포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친환경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에 ‘영동포도’ 브랜드를 명시해 지역 이미지를 강화할 전략이다. 현재 자연의벗은 캠벨 포도를 넣은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있다. 캠벨 포도는 항산화‧안티에이징 성분이 풍부하다. 이 제품은 2025년 1월 론칭을 앞뒀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영동지역 농산물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자연의벗 대표는 “영동포도는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 폴리페놀과 비타민이 풍부한 포도를 재료 삼아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부에 성금 35만8천790원을 전달. 이 성금은 제주테크노파크 직원들 가운데 107명이 자발 참여, 12월 급여 1%를 모아 마련했다. 도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용석 원장은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한 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가 21일(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VIDAK : ESG 국제교류전 &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김민경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회장이 혁신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정진 국제문화기술진흥원 원장과 황만석 아톰커뮤니케이션즈 대표도 수상했다. 이수정 시코(C Co.) 대표는 +SEOUL 국제교류전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김민경 회장은 국내 1호 컬러리스트로 꼽힌다. 컬러 전문가이자 색채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앙리 마티스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재해석해 힐링 에너지 컬러를 창조했다. ‘2023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아울러 7월에는 세계적인 거장 쿠사마 야요이 작가와 전시회를 열었다. 색채와 빛을 자유롭게 직조한 디톡스 아트로 시선을 모았다. ‘2024 VIDAK : ESG 국제교류전’은 26일까지 DDP 뮤지엄둘레길 C 구간 3~4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는 ‘+SEOUL ESG 콘퍼런스’와 함께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환경문제와 기후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조인규 백운 공동대표가 EG
세화피앤씨가 뷰티 브랜드 ‘글피오’를 선보였다. 글피오(Glphy,O)는 3일 후를 뜻하는 글피와 놀라움을 표현한 ‘오’를 더했다. 3일부터 달라지는 변화를 강조했다. 진정한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믿음을 담았다. 글피오의 탄생을 알리는 제품은 △ 퍼퓸 시티 슬립 △ 포그밤 드렁큰레드 2종이다. 퍼퓸 시티 슬립은 새벽의 고요함을 나타낸 향수다. 호텔 이불에 몸을 맡길 때처럼 포근한 향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은은한 핑크페퍼 향으로 시작한다. 화이트 머스크와 우디 향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새벽 공기처럼 차분하면서도 매혹적인 잔향을 선사한다. 포그밤 드렁큰레드는 입술‧볼‧눈가 등에 바르는 멀티 색조 밤(balm)이다. 피부에 안개처럼 사르르 번져 자연스러운 색감을 선사한다. 맑은 레드색이 사랑스러운 생기를 더한다. 글피오는 이들 제품을 무신사 뷰티에서 판매한다. 29일(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글피오 샴푸‧ 트리트먼트‧헤어에센스 견본품을 증정한다. 포그밤 구매 시 한정판 패딩파우치를 제공한다.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의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세계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K-뷰티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4년 제정한 할랄 보장법에 따라 단계적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 중이다. 화장품의 경우 오는 2026년 10월 17일까지 계도기간을 시행한 후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인도네시아의 할랄청(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BPJPH)은 할랄 인증을 주관하며 이슬람평의회(MUI)·할랄심사기관(LPH)과 협력해 인증 절차를 관리하고 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원료 선정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특히 동물성 원료와 알코올을 배제하고 청결하고 안전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할랄 기준을 충족시켰다. 아울러 할랄 보증 시스템(HAS)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11가지 기준에 대한 이행 과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로레알코리아가 장애예술인 그림을 거리에 전시했다. 이번 작품전은 서울시 가로(街路) 쓰레기통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가로 쓰레기통을 확대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발달장애 예술인 작품 6점을 가로 쓰레기통에 뚜껑에 전시했다. 서울시 종로구‧중구‧동대문구 등 10곳에서 관람 가능하다. 전시 작품은 장애예술인 그림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 자유로운 만남(김채성‧대상) △ 엄마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김혜민) △ 아름다운 세상(김형신) △ 내가 제일 예뻐(금채민) △ Look at my flower(양시영) △ 미인도(정지원) 등이다. 로레알코리아 측은 “도시‧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작품전을 마련했다. 창의적인 발달장애 예술ㅇ인의 작품을 발굴‧소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 세계 친환경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콜마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Paper tube)와 2023년 선보인 종이스틱(Paper Stick)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다. 한국콜마는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손잡고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용기)를 개발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한국콜마-무림이 개발한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던 기존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 패키지의 개념을 현실로 연결했다.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가 상존하고 있었다. 이를 주목한 한국콜마와 무림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 2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마스크팩 종이파우치 개발을 완료한 것.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에는 무림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FLEX’를 적용했다. 네오포레 FLEX는 저온 상태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 뿐만 아니
클루메틱(대표 오승언)이 최근 경기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서 메이즈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화장품 리뷰 온라인 생성 솔루션 ‘ET’를 운영한다. 메이즈(대표 송기선)는 오프라인 데이터 수집 기술을 보유했다. 양 사는 2025년 온·오프라인 리뷰를 통합한 혁신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화장품 리뷰 기반 오프라인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목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국가별 화장품 수출 실적 통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가별 수출 실적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중국의 하락세를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미국과 일본, 두 국가의 성장과 지속성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지난 2023년 전체 수출 실적보다 44.1%가 증가한 17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중국을 맹추격하고 있다. 총액에서는 약 5억6천만 달러, 점유율은 6.1% 포인트까지 따라잡았다. 일본 역시 지난 2023년 전체 수출 실적 8억600만 달러보다 18.5%가 늘어난 9억5천500만 달러에 10.2%의 점유율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의 수출액을 합할 경우 27억1천100만 달러로 중국의 23억1천90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선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 집계한 국가별 화장품 수출 실적 통계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중국과 미국, 일본 상위 3국가 이외에 △ 홍콩 5억700만 달러 △ 베트남 4억8천900만 달러 △ 러시아 연방 3억6천800만 달러 △ 대만 2억6천200만 달러 △ 태국 2억800만 달러 △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2025년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의 고미술과 세계적 거장의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3월에는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대전’(가제)을 연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화법으로 표현한 조선시대 민화의 독특한 미감을 현대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전시다. △ 표현 △ 색채 △ 상징 등의 테마로 구성해 민화의 자유로운 화법과 강렬한 색채를 경험할 수 있다. 16곳의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1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월에는 동시대 추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1961~)의 국내 첫 기획전을 갖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브래드포드는 도시의 부산물을 재료로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한다. 전시에서는 회화·조각·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민화의 파격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관람객 대상으로 강좌와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