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기업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대표 유지송)이 17일 나노바이오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재생의료치료제 개발기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나노재생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드름 패치를 비롯한 성형외과용 화장품을 출시해 의료뷰티 시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2014년 탄생한 친환경 소비재 기업이다.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을 운영한다.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와 고릴라PE‧IBKC 등의 투자금 100억원을 유치했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2017년 김장호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가 설립했다. 첨단재생의료와 피부재생 바이오 기업이다. 나노리소그래피(capillary force nano-lithography)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는 다양한 생체재료를 나노미터(nm) 단위로 초정밀 가공, 생체 친화적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구달이 ‘피그애씨드 펩타이드’ 에센스‧패드‧클렌저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물광 필링 기법을 적용했다. 피부결을 개선하고 광채를 선사한다. 청무화과‧PLA‧히알루론산을 배합한 피그애씨드 성분으로 만들었다. 들뜨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가꾼다. ‘피그애씨드 펩타이드 에센스’는 미세 각질과 모공을 정돈한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면 ‘화잘먹’(화장이 잘 먹는) 효과를 준다. 피부에 수분을 채워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인다. 색소 침착으로 인한 다크스팟(흔적)을 개선해 환하게 빛나는 물광 피부를 연출한다. 특허 받은 탄성 리포좀 기술력을 통해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강화했다. 피부에 가볍고 산뜻하게 스며들어 다음 스킨케어의 효능을 높인다. ‘피그애씨드 펩타이드 스킨 부스터 필링 패드’는 윤기 가득한 결빛광을 선사한다. 양면 패드로 이뤄져 촘촘한 각질 케어가 가능하다. ‘피그애씨드 파우더 클렌저’는 피부 노폐물을 유연하게 제거한다. 효소 파우더를 얼굴에 묻혀 스크럽처럼 활용할 수 있다. 쫀쫀한 거품이 생성돼 마사지하듯 부드러운 세안을 돕는다.
아르마니뷰티가 배우 정은채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정은채는 첫 화보에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뽐냈다. 아르마니뷰티 ‘디자이너 글로우 파운데이션’으로 결점 없는 피부를 완성했다. 이 제품은 진화된 상앗빛 색상과 맑고 우아한 피부 표현이 특징이다. 아시아 여성의 피부톤에 최적화된 7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빛을 머금은 듯한 광채 피부를 연출한다. 이어 정은채는 ‘UV 마스터 프라이머’로 피부를 화사하고 매끈하게 나타냈다. ‘루미너스 실크 치크 틴트’로 투명 생기를 불어넣었다. ‘립 마에스트로 사틴’으로 촉촉하고 톡톡 튀는 입술을 드러냈다. 아르마니뷰티 측은 “정은채는 3045 여성이 선망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졌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와 강인한 도전정신이 어우러진 배우다”고 평가했다. 정은채는 “아르마니뷰티는 꾸미지 않은 매력을 중시하는 브랜드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내면에서 흘러 나오는 강인함을 표현해준다”고 말했다.
러쉬코리아가 1990년대 제품을 재해석한 ‘러쉬 버전’을 선보였다. 러쉬 버전(The Lush Version)은 1990년대 러쉬에서 영감을 받았다. ‘콘스탄틴 앤 위어’(Constantine & Weir)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만들던 시대에서 출발했다. 당시 인기를 끌던 제품을 현재 감성에 맞게 개발했다. 올리브‧바나나‧생강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이를 제품명과 패키지에도 직관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러쉬 버전은 △ 보디 버터 3종 △ 샴푸 2종 △ 컨디셔너 1종 △ 페이스 워시 1종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보디 버터는 과거부터 이어온 러쉬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만들었다.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들어 영양을 전달한다. 올리브(Olive) 보디 버터는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아보카도 버터를 함유했다. 피부 속 수분을 지켜 촉촉하게 유지한다. 진저(Ginger) 샴푸는 생강 뿌리와 잠비아 꿀로 만들었다. 피부건강을 지키고 윤기 있는 모발로 가꾼다. 바닷소금이 두피와 모발의 노폐물을 깔끔하게 세정한다. 바나나 샴푸는 머릿결을 부드럽게 한다. 바나나‧바닷소금‧당밀이 어우러져 모발의 수분을 보호한다. 모스틀리
에스쁘아가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톤 업 래스팅 SPF 50+·PA++++’을 새로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노란색의 보색 보라색과 붉은 기를 잡아줄 수 있는 블루가 만나 붉은 기, 노란 기를 모두 보정할 수 있는 ‘베이비 라벤더 컬러’로 하루종일 화사하게 피부 톤을 유지해주는 톤 업 선크림을 표방하고 있다. 24시간 톤 업과 붉은 기, 노란 기 커버 지속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지속 내수성 테스트를 완료한 워터-프루프 제형. 물과 땀에도 무너짐 없이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한다. 엘라스토머 겔과 블러링 파우더를 함유해 부드럽게 모공을 메워 주고 요철을 정리해 프라이머를 바른 듯 매끈한 실키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 한국비건인증원 인증 완료했다. 안자극 대체 테스트,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가 편안한 무기자차 텍스처도 실현했다.
2024년 관광업계는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관광객은 약 1,637만 명이다. 2023년에 견줘 48%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4% 수준에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았고 일본·대만·미국이 뒤를 이었다. 일본 관광객 수는 2019년 대비 99%까지 회복됐다. 중국은 단체 관광객 감소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76%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방한 관광객이 많아지며 국내 리테일 시장은 팬데믹 회복 모멘텀을 지나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2024년 4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2024년 4분기 서울 가두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16.6%를 기록했다. 2023년 4분기에 비해 2.1%p 감소한 수치다. 서울 명동의 공실률은 4.4%로 전년 동기 대비 5.0%p 줄었다. 서울 6대 상권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강남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더뎠으나 공실률이 15.4%로 하락했다. 홍대와 한남·이태원은 올해 약 10%의 공실률을 유지했다.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아지며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홍대는 메디컬 업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이하 CDP) 평가에서 △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를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 A를 획득,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획득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 수자원의 효율성 높은 사용과 관리 △ 순환 사용 △ 수질오염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전기 등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2050년까지 90% 감축, 넷제로를 달성하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계획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설화수·라네즈·해피바스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대전·안성·상하이 사업장과 물류 사업장의 재생 전력 100%를 달성했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전사 단위의 RE100 달성을 목표로 삼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백 기능성 원료 ‘화이트 플러스좀™’(White Plussome™)에 대한 신규 비고시 주성분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고시 원료는 식약처가 고시한 주성분과 함량 이외에 화장품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독점 원료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신규 비고시 원료로 인정받은 화이트 플러스좀은 코스맥스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양이온 피부 전달체 기술 ‘플러스좀™’(plussome™)을 활용한 주성분이다. 플러스좀 기술은 피부와 화장품 유효 성분 전달체 사이의 정전기적 인력을 이용해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영실상 △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 실용화 진흥부문 국무총리 표창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오르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플러스좀에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주로 사용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적용, 화이트 플러스좀을 개발했다. 화이트 플러스 좀은 인공 피부 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효능성분 투과율이 45배 높았다. 동일 성분을 함유한 음이온 전달체 대비 피부 밝기와 기미 개선 효과가
폴리페놀팩토리 오늘(17일)부터 24일까지 와디즈에서 ‘그래비티 트리트먼트’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트리트먼트 정품과 여행용 제품으로 구성했다. ‘그래비티 워터 트리트먼트’는 2040층 여성의 컬(curl)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KAIST 특허 기술을 적용해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손상된 큐티클 단백질에 탄탄한 보호막을 만든다. 크림 제형 트리트먼트와 달리 실리콘 함량을 최소화한 워터리스 방식을 적용했다. 가볍고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이 닿자 마자 열 에너지를 방출하는 스팀팩 효과를 제공한다. 유효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모발 손상의 주원인인 정전기를 방지한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1회 사용 시 △ 모발 볼륨 25% △ 윤기 23% 개선 기능을 확인했다. 그래비티(GRABITY)는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다. 이해신 KAIST 석좌교수와 젊은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탈모를 개선하고 모발 볼륨을 강화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그래비티 샴푸는 특허출원 원료 리프트맥스(LiftMax 308™)로 만들었다. 2023년 4월 출시 후 홈쇼핑과 마트 등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그래비티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LG생활건강이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상용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AI 기반 고효능 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과 LG AI연구원은 최근 “AI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에서 물질의 용해도와 안전성을 개선한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장품 원료의 경우 물질 자체의 효능은 탁월하지만 용해도가 낮아 제품화가 어려운 성분들이 많은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적의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전 세계에서 각광 받고 있는 피부 항노화 트렌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피부의 탄력, 활력 등을 포함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기술) 관점에서 AI 기반 고효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화장품 효능 소재 개발 과정에서 분자 단계부터 전체 연구 공정을 AI가 설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 화장품 업계는 AI모델에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 원료·소재 분석에 중점을 뒀던 것이 현실이었
인터워크코리아가 글로벌 속눈썹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 속눈썹 제조사 인터워크코리아(대표 문현명)는 고품질 OEM·ODM 솔루션을 보유했다. 100% PBT 한국산 섬유를 사용해 품질력 우수한 속눈썹을 생산한다. 한국산 합성원사로 속눈썹의 내구성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또 KC인증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며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에 속눈썹 연구개발실을 구축해 세계 수준에 부합하는 품질을 구현한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속눈썹 공장을 운영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품질을 차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워크코리아는 세계 주요국에 속눈썹을 수출하고 있다. 소량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고객사 맞춤생산이 가능하다. 초개인화 뷰티 트렌드에 맞춰 소량주문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워크코리아 관계자는 “연구 개발과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확보했다. 속눈썹을 OEM·ODM 맞춤 생산하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 신속한 샘플링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워크코리아는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서울라이프 뷰티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서울라이프’는 아시아비엔씨와 지와이서울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유통기업 아시아비엔씨는 K-뷰티에 관심 많은 일본 소비자에게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제품 체헝행사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14개다. △ 오디드 △ 에스네이처 △ 스킨1004 △ 모우모우 △ 에이오유 △ 오우즈너리 △ 퓨리토서울 △ 루미너스제이드 △ 티엘라 △ 블리벨로 △ 립힙 △ 델리스푼 등이다. 아시아비엔씨는 부대행사로 메이크업 쇼를 준비했다. 유현경 더클래스모나크 대표원장과 양수정 부원장이 쇼를 맡는다. 이들은 K-뷰티 제품을 활용해 청담동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화장기술을 전수하고, 포인트 메이크업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선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형뽑기 행사를 열고 화장품 본품을 증정한다. 인플루언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티커 포토 부스도 마련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한국 화장품을 담은 특별 랜덤 선물을 전달한다. 변재옥 아시아비엔씨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