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미국‧유럽 다음으로 중화권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중국‧홍콩 등 중화권 박람회에 참가했다. 8월 중국 항저우와 홍콩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서 브랜드를 알렸다.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펼쳤다. 이 회사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24 뷰티 & 라이프스타일 엑스포’에 부스를 열었다.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도 참여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 라이프스타일 엑스포에서 ‘연간 혁신 브랜드상’과 ‘소장가치 브랜드상’을 받았다.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China Beauty Expo)’ 참가도 검토하고 있다.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선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을 소개했다. 에이피알 부스에 약 1만 명이 방문해 제품을 체험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는 현장에서 2천대넘게 팔렸다. 에이프릴스킨 클렌징밤 등 저자극 화장품도 주목 받았다. 이에 힘입어 5일 동안 매출 14억 원을 올렸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시행과 함께 드러나고 있는 관련 규정, 특히 자외선차단제 사례와 규정에 대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식약처와 화장품협회의 지원이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자외선차단제 미국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MoCRA 시행 이후 국내 기업이 겪고 있는 관련 규정의 올바른 해석과 대응을 위해 ‘미국 자외선차단제 규정과 FDA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사 사례 온라인 교육’을 내일(2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웨비나는 자외선차단제를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 관리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관리함에 따라 국가 간 제도 차이에 의한 관련 규정과 FDA GMP 실사에 대해 화장품 업계의 교육·안내 요청에 따라 기획했다. △ 미국 자외선차단제 관련 규정(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글로벌협력실장) △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GMP 실사 사례(코스맥스 김상준 글로벌품질팀장)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관련해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미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아윤채가 헤어살롱과 팝업 행사를 연다. 10월 2일 서울 한남동 꼼나나비앙, 10월 13일 서울 연남동 에이엠톤에서다. 이번 행사는 ‘Healing Oasis In the City’를 주제로 마련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도심 속에서 오감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팝업 공간은 △ 시각&청각 △ 후각 △ 촉각 등 세가지로 구성했다. 방문객에게 아윤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스페셜 헤어 클리닉’은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아윤채의 프로 리페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손상모를 관리한다. 집에서 손쉽게 모발과 두피를 관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컬쳐 클래스와 엽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현장 인증 샷 이벤트 참여 시 아윤채 미니 키트를 증정한다. 아윤채 관계자는 “헤어살롱과 손잡고 이색 팝업 행사를 연다. 헤어케어의 중요성과 아윤채 제품의 효능‧사용감‧향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글로벌뷰티산업협회(회장 오민)가 25일(수)까지 뷰티리더 20명을 모집한다. 뷰티리더 3기와 4기 각 10명씩 선발해 백스테이지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교육과 멘토링을 맡는다. 생생한 현장 실무 교육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강사진은 △ 오민 패션뷰티 아트디렉터 △ 곽경실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큐레이터 △ 김선희 메이크업아티스트 △ 임영채 헤어아티스트 등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나 서울 거주자다. 헤어 뷰티 관련 교육을 이수 중이거나,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를 서울글로벌뷰티산업협회 이메일(sgbba@sgbeuaty.or.kr)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모집공고의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울글로벌뷰티산업협회는 27일(금) 지원자 면접을 거쳐 30일(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3기 교육은 10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4기 교육은 10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다. 교육을 이수하면 ‘2024 런웨이 투 서울 백스테이지’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이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다. 서울글로벌뷰티산업협회 관계자는 “뷰티리더 교육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주)가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미래 화장품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코스맥스와 하버드대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통해 인종 특성까지 고려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학 중개 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하버드대 의과대학 계열 병원 중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중 하나다. 코코스맥스는 지난해 11월 하버드대와 포괄적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술 개발에 대한 뜻을 같이 했다. 그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공동 연구 핵심 주제를 ‘생활 양식·환경 요인과 피부 질환·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간의 다중 상호 작용 규명'으로 결정했다. 하버드대 의대 유관 학과와 코스맥스그룹 연구진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기반으로 바이오-의학 분야 신기술 개발 확장에 나선다. 특히 △ 아토피성 피부염 △ 여드름 △ 건선 등 주요 피부 질환을 대상으로 식습관·야외 활동·스트레스 등의 개인 생활 양식과 대기질·일조량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오는 10월 19일(토) 실시하는 ‘제 8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온라인 접수를 오는 26일(목)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이번 시험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누리집( license.korcham.net )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대한상공회의소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고 밝히고 “합격자는 오는 시험 한 달 후인 11월 19일(화)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은 수험생의 편의 등을 고려, 지난해 7개 지역(서울·경기·부산·대구·대전·광주·충북) 에서 8개 지역(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제주)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험문제는 2023년 개정 기준에 따라 출제할 예정이며 출제 기준·내용에 대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누리집에 게시된 맞춤형화장품 교수학습 가이드(개정 3판)를 참고해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통해 현재까지 조제관리사 6천181명을 배출한 상태다. 지난 2022년까지 연 2회 시행(2020년의 경우 특별시험 1회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이해광·이사장 김현정)가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 30회 한국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 12회 환태평양-아시아 피부장벽학회(Pan Asian-Pacific Skin Barrier Research Society)와 공동으로 개최해 국제 연구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대회 첫 날(10월 10일)에는 피부기반기술개발 사업단 세션과 PAPSBRS 세션을 진행한다. △ 피부 항산화 장벽에서 리폭시게나제의 역할 연구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위한 미생물 엑소좀 등의 주제를 다룬다. 국내에서 △ 인코스팜 정세규 박사 △ 고려대학교 변영주 교수 △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국제 연구자로는 △ 대만 창궁기념병원 Fang-Ying Wang 교수 △ 미국 톨레도 대학교 Gabriella Baki 교수(온라인 강연) 등이 참여한다. 11일에는 ‘30년간의 KSSBR: 피부 장벽 화장품의 역사’를 특별 세션으로 시작한다. 김현정 이사장의 한국 장벽 화장품 역사 소개와 아모레퍼시픽·네오팜·피에르파브르·갈더마 등의 연구진이 글로벌 관점의 장벽 화장품 발전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운용하는 피부건강 기능화장품 브랜드 CKD 개런티드의 잡티 흔적 집중 케어 라인 ‘비타씨테카’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앞세워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물론 올리브영 프로모션 목표 매출 초과 달성 등 3월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판 품목 ‘비타씨테카 기미잡티 샷 마스크팩’은 출시와 동시에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 파우더룸 4월 베스트 신제품 마스크시트 부문 1위 △ 글로우픽 브라이트닝마스크 4주 연속 TOP 3 달성 △ 글로우픽 2024 상반기 어워드 브라이트닝 마스크 루키 부문 수상에 이르기까지 출시 5개월 만에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달에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마무리했다. 이는 ‘건강을 바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기능식품으로 증명한 피부건강기능 성분과 독자 성분 배합으로 피부 본연의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CKD 개런티드 브랜드의 차별화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친 결과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타씨테카는 잡티·기미·색상으로 인한 흔적을 고민하는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 증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9월 올영세일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
아모레퍼시픽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개 부문에서 3개의 우수 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 △ 콘텐츠 디자인 부문-유튜브 콘텐츠 ‘힐링타임즈’ △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이피 뷰티 M.D.라인’ ‘오딧세이 챕터파이브’가 각각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것. 힐링타임즈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의 대표 인기 콘텐츠다. 사용할 수 없게 된 아모레퍼시픽 뷰티 제품을 재활용해 뭉개고 부수는 파격 내용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창의성과 감각이 넘치는 영상을 지속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는 9월 현재 11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에이피 뷰티 M.D.라인은 고효능 하이엔드 브랜드 에이피 뷰티의 리페어 안티에이징 컬렉션.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성분과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화장품에 접목시킨 M.D.라인 제품은 처음 용기를 만지는 순간부터 클리니컬 시술 도구를 연상할 수 있도록 실버 메탈을 주 소재로 선택했다. 고효능 제품임을 직관성에 기반해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금속과 플라스틱에 최소한의 필수 가공을 적용해 심미 차원의 완성도를 높
한국콜마가 ‘2024 서울뷰티위크’ 기간 동안 진행할 화장품 사업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사업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서울뷰티위크가 열리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 한국콜마 부스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한국콜마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제조·브랜딩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사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30일(월) 자정까지 한국콜마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게시한 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 비용은 없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K-뷰티의 인기로 화장품이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는 등 인디브랜드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외 화장품 기업이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 지난해에는 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최근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매하는 해외직구 화장품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계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구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정보를 안내했다.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해외에서 들어오고 있는 화장품 통관 건수는 △ 2020년 4천469건 △ 2021년 5천209건 △ 2022년 6천289건 등으로 매년 증가일로다. 식약처는 “정식으로 수입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검사, 안전기준(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에서 정한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염증 완화·지방분해 등 의학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경우 이에 현혹되어 구매하지 말 것 △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할 경우 제품 공
인도 세안제 시장 규모 ‘가능성’ 만으로는 언제나 최고 점수를 얻고 있는 인도 화장품 시장. 평균 연령 28세, 25세 미만의 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Pew Research Center 보고서)한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이 정도의 매력 시장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특히 뉴델리무역관의 최신 리포트에 의하면 인도의 세안제·스킨케어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페이스샵·이니스프리를 위시한 인디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K-뷰티의 인기가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현지 시장조사기관 Blue Weave Consulting은 “2023년 인도 세안제·클렌저 시장 규모는 13억 달러에 달한다. 향후 6년간 매년 6.5%씩 성장,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20억2천만 달러(한화 약 2조6천9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인도 그루밍 브랜드 봄베이 쉐이빙 컴퍼니(Bombay Shaving Company)에 콜게이트·레킷·마리코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4천800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단행은 인도 세안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특정 부위 관리를 위한 그루밍 제품의 제한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