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지난 창간 8주년 특집 I·II호 2회 걸쳐 일본 화장품 산업 유통 변화(오프라인 매장 환경과 소비자 구매 패턴 중심)를 통해 오프라인 채널의 미래를 △ 플래그십스토어(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성 △ 코로나19 팬데믹과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재구축 △ 오프라인 매장의 정체성 재정립 △ 오프라인 매장이 직면한 과제와 ‘코-스토어’ 전략 제안의 배경 △ 코-스토어 전략 전개-매장(유통)·브랜드·소비자의 관점(1·2)등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코-스토어 전략의 요약과 함께 미래를 향한 움직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의 한계 등에 대해 다루면서 창간 특집에 이은 기획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번 케이스 스터디 기획 시리즈는 요시마츠 테츠로 주식회사 istyle(@코스메) 대표·CEO가 일본의 화장품 산업 전문 매체 ‘뷰티테크’를 통해 연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편집, 구성했으며 관련 연재물의 번역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김승중 부회장의 도움으로 이뤄졌음을 독자 여러분께 밝힌다. <편집자 주> 외부 EC와의 연계, ‘어디서 살 수 있어?’가 출발선 엣코스메 측은 미국 아마존과 업무 제휴를 맺고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 ‘엣코스메 쇼핑’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이
티핏 ‘삼색 컨실러’ 中‧日 찍고 올리브영 GO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미국‧유럽‧동남아 진출 티핏클래스 삼색 컨실러가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이 회사는 중국‧일본에서 거둔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올리브영 진출했다. 올리브영 MD가 먼저 입점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티핏클래스는 삼색 컨실러로 세계 뷰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뷰티 브랜드 티핏(TFIT)으로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티핏은 2020년 중국에 출시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알렸다. 스틱 컨실러와 삼색 컨실러를 내세워서다. 삼색 컨실러는 3년 동안 약 1500만 개 팔렸다. 티핏 컨실러가 유명해지자 중국에선 모방 제품이 많아진 상황이다. 티핏은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카피 제품과 격차를 벌리며 중국 색조시장을 이끌고 있다. 중국 뷰티시장은 자국 브랜드 선호 열풍이 거세다. 브랜드 간 가격경쟁도 치열하다. 한국 브랜드가 살아남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불구하고 티핏은 중국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왓슨스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 3만곳에 서 제품을 선보인다. 중국 틱톡에서 3년 간 조회수 12억 회를 기록했다. 티핏은 중국에 이어 지난해 4분기 일본에 발을 뻗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는 모두 1천759건이었다. 이들 사례는 모두 가려움과 피부자극 등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사망·중대한 불구·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하는 등 생명에 위협을 일으키는 ‘중대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지난해에 보고된 유해사례 가운데 향, 사용감 등 불만족과 같은 단순 불만 745건을 제외한 나머지 1천14건을 분석한 결과 △ 기초화장용 제품류(555건·54.7%) △ 영·유아용 제품류(218건·21.5%) △ 인체 세정용 제품류(90건·8.9%) 순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관련해 식약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에서 유해사례가 가장 많이 보고됐다. 이는 2023년 생산실적(54.8%)과 비슷한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사용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유아용 제품류에서 보고된 유해사례는 대부분 가려움과 같은 경미한 사항이었다. 성인보다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의 피부 특성 상 상대적으로 보고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따라서 영·유아에게 화장품을 사용한 후에는 유해사례 등이 발생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추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브랜드 에스쁘아가 벨벳 앤 플레이(Velvet&Play)를 새롭게 출시한다. 벨벳 앤 플레이는 에스쁘아의 차별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파우더 앤 플레이와 글로우 앤 플레이를 잇는 세 번째 서비스다. 컬러 베이스 12종을 기반으로 컬러·명도·채도까지 맞춤형으로 립 앤 치크를 제작할 수 있다. 벨벳 제형으로 피부에 닿으면 빠르게 초밀착한다. 블러리하면서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 벨벳 제형이지만 텁텁하게 쌓이지 않아 무드에 따라 덧발라 연출도 가능하다. 벨벳 앤 플레이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 에스쁘아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감각이 담긴 립 앤 치크 베스트 조합 컬러도 만나 볼 수 있다. 시나몬 로즈·레드 브릭·소르베 핑크·살몬 베이지·뮤트 모브·레스쁘아·모디 플럼·메리베리·뮤트 딥모브·쉘위 썬셋·크림 핑키·소프트 쥬시 등 모두 12가지 컬러다. 립 앤 치크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벨벳 앤 플레이는 에스쁘아 연남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조합한 베스트 컬러 12종은 에스쁘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만난다.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준법 의식 제고를 통한 청렴 기업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준법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ISO 37301(준법경영 시스템)과 ISO 37001(반부패경영 시스템)의 통합 도입을 시작으로 윤리경영의 실무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실행이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계가 많은 각 부서의 팀장급을 대상으로 진행다. 규범 준수·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준법 윤리 경영 동향과 사례도 공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을 신호탄으로 앞으로 매년 교육 대상자를 확대, 청렴한 기업 윤리 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으로 반부패·준법·정보보안 리스크를 체계화, △ ISO 37301(준법경영 시스템) △ ISO 37001(반부패경영 시스템) △ ISO 27001(정보보호 시스템) 인증 취득과 시스템을 도입한다. 회사 측은 “상생·윤리 경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형식 상 접근에 그치지 않고 실질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반부패 문화 확산과 준법 준수 문화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최경·이병주)가 관세청이 공인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 수출과 수입 AEO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코스맥스는 이를 통해 원자재 수입과 제품 수출에 소요되는 통관 절차 간소화 혜택을 얻는다. 고품질의 화장품을 국내외 시장에 보다 빠르게 선보일 수 있다. AEO 인증은 관세당국이 △ 법규준수 △ 내부통제 시스템 △ 재무건전성 △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국제 표준인증 제도다. AEO 인증을 받은 기업은 △ 수입신고·물품검사(수입신고 시 서류제출대상 선별 제외·우선 검사) △ 심사·납세(관세조사·외국환검사 등 제외) 등의 혜택을 얻는다. AEO 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World Customs Organization)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국제 표준이다. 관세당국 간 AEO 상호인정약정(AEO MRA)에 따라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는 상대국에서 AEO 공인을 받지 않아도 상대국 AEO 업체와 유사한 수준의 통관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중국·일본·호주·인도네시아·태국 등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이정훈)가 국내외에서 열리는 글로벌 규모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면서 영향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코스모코스는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4·7월 23일~25일)에 참가했다.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 ‘코스모코스랩’을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하고 다양한 제형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FDA OTC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스킨케어 제형과 함께 스틱·오일·밀크·버블·미스트 등 여러 텍스처의 선케어 제형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이어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사용이 가능한 일반의약품·화장품에 해당하는 OTC 품목에 대한 제조시설 자격을 갖춘 코스모코스는 미국 현지 브랜드와 미국 수출 계획이 있는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활발하게 전개중이다. 국내에서는 ‘인터참코리아 2024’(서울 코엑스·7월 24일~26일)를 통해 영업 활동을 펼쳤다. 5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 즉시 개발 가능한 RTD(Ready To Develop) 제형 △ 고객사 반응 톱3 제형 △ 주요 고객사 완제품 포트폴리오 △ 트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국립고궁박물관과 지난 13일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궁능유적본부 산하 덕수궁관리소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은 △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금을 통한 국가유산 복원과 전승 도모 △ 왕실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반화’ 복제품 제작·특별전시 개최·활용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설화수는 협약 체결을 통해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고궁박물관에 ‘반화’(盤花·‘접시에 놓인 꽃’이라는 의미로 각종 보석으로 만든 꽃과 잎을 나무에 달아놓은 조화 장식품)의 복제품 제작과 활용을 위한 후원금 2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 조선왕실 분재 공예품 반화는 고종(재위 1864-1907년)이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재임 1887-1894년)에게 조선-프랑스 수교(1886년)를 기념해 보낸 기념 예물. 현재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Muse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Guimet)에 소장돼 있다. 외교 예물이자 희귀 조선왕실 공예품 반화의 온전한 보전과 구조 특수성을 고려해 궁능유적본부·국립고궁박물관·설화수는 반화의 장거리 이동을 통한 대여를
럭셔리 브랜드부터 셀프·D2C 브랜드까지 ‘체험’이 오프라인 매장의 재구축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살펴봤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했을 때 △ 다양한 화장품을 시험할 수 있고 △ 살 수 있으며 △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럭셔리 급 브랜드부터 셀프 셀렉션 브랜드, 그리고 D2C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한 모든 화장품을 갖춘 매장을 실현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겠지만 이는 ‘화장품’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대단한 난제다. 즉 브랜드에 따라 유통이 달라지고 동일 상권 내에 동일 브랜드를 취급하는 매장이 있으면 가격 경쟁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다. 엣코스메 스토어의 경우 모든 브랜드·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매장 설계를 위해 근처에 화장품판매점, 특히 백화점이 없는 지역에 출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최초 단계부터 백화점이 없어 소비자가 발길을 옮길 수 있는 장소는 하라주쿠라고 결정했다. 대형매장을 구축하기 위해 ‘각 브랜드가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환경을 갖춘다’는 것이 바로 ‘엣코스메 도쿄’의 출발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어떠한 브랜드가 참여할 지도 결정되지 않았고
코리아나화장품 앰플엔이 더보이즈 현재 스티커 사진 증정행사를 펼친다.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앰플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고객에게 현재 스티커 사진을 증정하는 행사다. 앰플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시 현재 스티커 사진 굿즈를 준다. 스티커 사진은 다양한 콘셉트의 미공개 셀카로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블레미샷 앰플·솔라샷 워터 선크림·퓨리파잉샷 크림 클렌저 샘플을 각 3매씩 모두 9매 증정한다. 오는 18일(일)까지 진행하는 네이버 8월 강세일 할인 프로모션에도 참여한다. 특히 앰플엔 인기 제품 세라마이드샷 앰플과 펩타이드샷 앰플 대용량을 1만 원 대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앰플엔 관계자는 “앰플엔 인기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는 동시에 더보이즈 현재의 굿즈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라고 전했다.
‘포스트 차이나 마켓’으로 거론되며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 온 인도 화장품 시장이 K-뷰티를 받아들이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는 오늘(13일) 롯데호텔 소공동 샤롯데룸에서 인도 텔랑가나 주 투자유치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동시에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 11곳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11곳의 기업 역시 텔랑가나 주 투자유치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부터 14억의 인구로 중국을 뒤로 하고 전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공인받은 인도는 명실상부 미래 시장으로서의 가치를 기반으로 각 국가 차원은 물론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관심을 받아왔다. KOBITA와 MOU를 체결한 텔랑가나 주는 지난 2014년 6월, 인도의 29번 째 주로 선포됐으며 인구는 3천500만 명이다. (2011년 기준·인도는 현재 인구조사 등에 대한 자료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내한한 텔랑가나 주 투자유치단에는 △ 두딜라 스리다르 바부(Duddilla Sridhar Babu) 주 IT·전자통신부 장관 △ 비쉬누 바르단 레디(Vishnu Vardhan Reddy) 주 수석장관 등
코-스토어 전략의 바탕은 브랜드 기업과 함께 새로운 소매 오프라인 매장을 만들어 간다는 발상에서 출발한다. 이름 그대로 매장을 브랜드끼리 공유하는, 보다 구체화해 말하면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 안으로’ 출점하는 것을 의미한다. 브랜드 기업이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 지출을 피할 수 없다. 부동산 비용을 포함해 초기에 투입해야 하는 기본 비용과 운용 체계 확립 등도 그렇고 무엇보다 ‘과연 집객이 이뤄질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오프라인 매장 구축을 선택하는 것은 △ 브랜드의 세계관을 전할 수 있고 △ 직접 고객의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수 있으며 △ 고객의 정보를 획득하거나 자사의 EC 혹은 DB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등 단순히 상품을 진열해 두는 것 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원 브랜드 숍’의 전성기로 규정할 수 있는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관점에 따른 견해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원 브랜드 숍의 태동기 이후 아모레퍼시픽(아리따움·이니스프리)을 포함한 상위기업들의 가세가 본격화하고 실제로 해외에까지 각 브랜드 숍의 진출이 활황세를 보였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