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H&B스토어에서는 2030층을 타깃으로 한 스타 제품이 많이 등장했다. 소비자 화장품 구매 패턴이 브랜드에서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독특한 성분‧컨셉‧효능을 내세운 제품이 변방에서 중심으로 축을 이동했다. 기초 부문에서는 ‘친환경’ ‘비건’ ‘클린’ 제품군과, 제주 청귤이나 독도 해양 심층수, 경북 어성초 등 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더모 화장품의 강세 속에 ‘약산성’ ‘저자극’ ‘진정케어’ 제품도 매출을 올렸다. 색조 분야에서는 클리오‧투쿨포스쿨 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삐아‧롬앤‧이글립스 등 밀레니얼 브랜드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올리브영-닥터지가 끌고 클리오가 밀고 1년 내내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소비자는 그 어느때보다 피부 진정용 화장품에 관심을 보였다. 기초 스킨케어 부문 1~3위에 오른 닥터지‧구달‧피지오겔 제품이 일제히 내세우는 기능은 ‘피부 진정’ ‘피부 장벽강화’다.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채우고 유수분 균형을 조절해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유지한다는 설명. 마스크팩도 피부 진정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메디힐‧드림웍스‧듀이셀 마스크팩은 민감해진 피부를 가라앉히고
웰코스의 순수과즙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가 ‘한국 이미지상 2020’을 후원했다. ‘한국 이미지상’(CICI KOREA)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 등에 이미지상을 수여한다.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이미지를 오감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지난 해 12월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 이미지상 2020’에는 국내외 경제·사회·문화·언론 분야 지도자 600여 명과 세계 60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 이미지상 디딤돌상은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한 SKT가 차지했다. 징검다리상은 한국 아티스트를 세계에 알린 제프 벤저민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가, 부싯돌상은 나윤선 재즈 보컬리스트가 받았다. 후르디아는 베스트셀러인 블루베리 세트와 핸드크림을 협찬했다. 후르디아는 베스트셀러인 블루베리 세트와 핸드크림을 협찬했다. 전세계에 K뷰티를 전파한 이 회사는 매년 행사의 GOLD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닥터지(대표 안건영)가 사무실을 이전했다. 새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6-1 분당퍼스트타워 11층이다. 전화번호는 1811-9415.
중국 화장품시장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선점할 기회가 열린다. ‘제18회 중국 백화점‧유통사 리더스포럼’과 ‘수입화장품명품전’이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난징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유통업자로 구성된 중국백화상업협회가 주최하고 중국 상무부가 공식 후원한다. 중화권 대형 유통사 리더들의 모임으로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유통업체 400곳에서 바이어 3천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중국 유통업자와 해외 전문가는 백화점과 리테일업계의 발전을 모색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중국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제품 소싱을 담당하는 진성 바이어의 참여율이 95%에 달해 독보적 차별성을 획득했다는 평가다. 중국백화상업협회 화장품국제분회 한국지사(지사장 이연화·이하 CCI한국지사)는 ‘제 18회 중국 백화점‧유통사 리더스 포럼’과 ‘수입화장품명품전’에 참여할 부스를 모집한다. 모집 부스는 모두 30개며 2월 28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CCI한국지사는 수입화장품명품전에 K뷰티 브랜드를 초청해 중국 유통업자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브랜드가 중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도록 △ 상표 등록
글로벌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대표 백양희, 아네스 안)이 유니레버벤처스를 신규 투자자로 맞이했다. 유니레버벤처스는 도브‧퍼실‧립톤 등을 보유한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유니레버의 벤처투자‧사모펀드 운용 자회사다. 라엘은 유니레버벤처스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수출국 15개 외 중국‧라틴 아메리카에 새롭게 진출한다는 목표다. 김지영 라엘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는 “미국 아마존 생리대 분야 판매 1위를 달성한 생리대를 시작으로 글로벌 여성용품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라엘은 2016년 한인 여성 3인이 미국에 설립한 여성용품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한국 지사를 세우고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자는 △ GS리테일-미래에셋 합작 펀드 △ 소프트뱅크벤처스 △ 에이티넘파트너스 △ 슈피겐 △ 뱀벤처스 △ TBT벤처캐피탈 △ 롯데쇼핑 △ 닉스코스메틱 창업주 토니 고 △ 프리츠커그룹 등이다. 라엘은 ‘여성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만든다’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 팬티라이너 △ 여성청결제 △ 여성청결티슈 △ 시트 마스크 △ 스팟 패치 등을
솜사장 클렌징워터 코튼패드는 메이크업을 한번에 말끔히 지워준다. 100% 순면 패드와 클렌징 워터를 결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도톰한 프리미엄 순면 원단으로 나와 피부 자극을 줄였다. 화장을 깨끗하고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이 특징. 1회 분량을 별도 파우치에 개별 포장해 휴대성과 위생성을 높였다. 원통형 용기에 든 패드에 비해 오염도가 낮으며, 내용물을 마르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한다. 클렌징 패드를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가볍게 닦아내듯 문지르면 된다. 눈이나 입술 등 포인트 메이크업 부위는 패드를 5~10초 동안 누른 다음 녹여서 지워준다.
바노바기가 10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면세점에 입점했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에 이어 세 번째다. 입점 품목은 밀크씨슬 리페어 라인 5종이다. 밀크씨슬 리페어 선스크린은 출시 후 3개월 만에 중국 타오바오에서 약 20만개 판매됐다.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바노도 처음 선보였다. △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바노 바이탈라이징 트리트먼트 마스크’ △ 자는 동안 피부 휴식을 돕는 ‘바노 바이탈라이징 슬리핑 마스크’ 등 2종이다. 바노바기는 현대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이다해 사인회를 열었다. 중국 왕홍과 바이어 등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도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해 하반기 위생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올해 현대면세점에 진출했다. 국내외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하며 유통망을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우 이나영이 15일 올리브영 강남본점에서 열린 에이지투웨니스 입점 행사에 참석해 변함없이 맑고 풋풋한 외모를 뽐냈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 해 푸딩 제형 염모제를 약 460만 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푸딩 염모제는 1제와 2제를 섞으면 탱탱한 푸딩 제형으로 변하는 제품이다. 집에서도 혼자 손쉽게 염색할 수 있어 인기다. 동성제약 푸딩 제형 염모제는 △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컬러 등이다.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는 올리브영에서 86만 개 판매됐다. 홈쇼핑에 선보인 제니하우스 염모제는 360만개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푸딩 제형 염모제는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두피‧모발 건강까지 책임지는 제품이다. 2020년에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헤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가 14일 경기 서현동 본사에서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트렌드 코리아 2020’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서 김난도 교수는 올해를 이끌 소비 트렌드인 △ 업글인간 △ 오팔세대 △ 멀티 페르소나 △ 스트리밍 라이프 등을 소개했다. 이들이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도 분석했다. 닥터지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추구한다. 직원 교육과 복리후생,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해 힘써왔다. 다양한 학업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동시에 외부 강사 초청 세미나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건영 닥터지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때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올 한해도 사람과 조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트렌드 분석가인 김난도 교수는 2010년부터 매년 ‘트렌드 코리아’를 펴내며 사회를 이끌 주요 개념을 제시해왔다.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2030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연작 전초 아이 컨센트레이트는 눈가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전초 복합체와 아르주나 레시틴(Arjuna-Lecithin)이 들어 있어 눈가 주름을 관리한다. 또 눈가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잡아 촉촉하고 윤기있게 유지한다. 세럼 제형으로 나와 피부에 부드럽게 펴발리며 밀착된다. 세럼을 바른 후에도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뭉치지 않아 아침 저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카코스메틱스가 레페리로부터 15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레페리를 통해 뷰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밀레니얼 고객을 타깃으로 한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 라카는 2018년 2월 론칭했다. 여성과 남성이 모두 쓸 수 있는 즐겁고 실용적인 뷰티 브랜드다. ‘뷰티는 취향에 맞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론칭 4개월 만에 올리브영 700개점에 입점하며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레페리는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이다. 뷰티 인플루언서와 화장품을 공동 기획‧제조하는 일도 시작했다. 라카 관계자는 “지난 해 일본 로프트 시부야, PLAZA 신주쿠, 앳코스메 하라주쿠에 입점했다. 올해는 일본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유통을 확대할 전략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