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와 박막례할머니가 진검승부를 펼친다. 검 대신 원할머니는 향수를, 박막례할머니는 화장품을 들고 나왔다. 식품업계를 강타한 할매니얼 트렌드가 뷰티에서도 통할지 시선이 쏠린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오 드 뽀싸므 넘버원 퍼퓸’을 선보였다. 원할머니보쌈 49주년을 맞아 제작한 한정판 향수다. 보쌈의 킥인 생강의 향긋함을 담았다. ‘뽀싸므’는 보쌈을 재치있게 풀어낸 단어다. 원할머니 오 드 뽀싸므 넘버 원 퍼퓸(WONGRAND-MERE Eau De Peau, Ca me No.1. 30ml)은 소중한 추억을 따뜻한 향으로 표현했다. 반세기 동안 사랑받은 보쌈의 핵심재료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원할머니보쌈을 상징하는 명가(名家)‧명품(名品)‧향수(鄕愁) 등을 향으로 풀어냈다. 베르가못‧진저‧자스민‧뮤게‧로즈‧시더우드‧시나몬 등이 어우러졌다. 고급스러운 진저 우디 향은 ‘맛있는 음식을 소중한 이와 함께 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 향수는 원할머니몰과 무신사 뷰티 등에서 판매한다. 원할머니 향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할머니 향수 신박하다’, ‘보쌈향은 아니겠지?’ ‘설마 진짜일까?’ ‘그리운 시골 할머니 향일 듯’ ‘향을 맡는 순간 군침 돌고 배가 고파
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가성비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해 미국을 두드렸다. 이 결과 올해 미국 매출은 2023년보다 25배 증가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코스트코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펼쳤다. 6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진생 로얄 실크 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달만에 1만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코스트코 매장 200곳 진출로 이어졌다. 남성용 ‘버치 인텐시브 포맨’과 탈모완화 ‘블랙빈 샴푸’도 추가 입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아마존에서 가성비로 승부했다. 미국 젠지 세대(Gen-Z·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허니 멜팅 립은 11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에서 5만개 넘게 팔렸다. 설탕이 흐르는 탕후루립으로 불리며 미국 젊은층에게 화제를 모았다. 허니 멜팅 립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500% 늘었다. 이 회사는 틱톡을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화장법부터 입술컬러 조합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 젠지 세대의 시선을 붙들었다. 미국 뉴욕에 마련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3곳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디오디너리(The Ordinary)가 26일까지 서울 EQL성수에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디오디너리 제품의 EQL 입점을 기념하는 자리다. 디자인스튜디오 홈인헤븐(Home in Heven)은 디오디너리 유리 공병을 활용한 오브제를 선보인다. 지속 가능성과 미적 가치를 탐구하는 작품을 제시한다. 공병이 예술작품으로 재창조되는 과정을 소개하며 색다른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디오디너리는 전시 기간 EQL성수 온‧오프라인에서 전 제품을 10% 할인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알파 알부틴 2% + HA 30ml’를 증정한다. EQL 한정판 ‘나이틀리 세트’도 만날 수 있다. EQL성수는 한섬의 플래그십 편집매장이다. 최신 패션‧가구‧소품 등을 소개한다. 독특한 브랜드 선정과 감성으로 주목받는 공간이다. 디오디너리 측은 “정직한 가격과 투명한 성분으로 스킨케어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EQL성수 전시에서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가 뷰티예술 신인‧초대작가전을 개최했다. 뷰티예술 작가전은 9월부터 3회에 걸쳐 디원갤러리‧대안공간오픈‧카파미술간 등에서 열렸다. 국내외 뷰티아티스트의 작품 150점이 △ K–미래융합디자인 신인‧초대작가전 △ 2024 신인·초대작가 디지털컬렉션 기획전 △ 2024 아트&디자인 신인‧초대작가전 등에 출품됐다. 뷰티·패션·산업디자인·영상디자인 등 시각예술 작가는 물론 건축·토목조경·사회복지·어문 계열 작가도 참여했다. 이들은 창의적인 작품으로 뷰티 디자인 예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박혜경 월드뷰티아트협회 회장은 “2024년 상반기에 대만에서 국제초대전을 진행했다. 국제초대전에는 뷰티 경력자와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이어 올 하반기 작가전을 세차례 기획해 참신한 신인 작가들을 발굴했다. 내년에도 창의적인 뷰티 디자인 작가를 조망하는 전시회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뷰티예술 신인‧초대작가전 후원은 가톨릭상지대 글로벌뷰티케어과, 건국대학교대학원 생물공학과, 경남대 의류산업학과, 국립목포대 패션의류학과, 광주대 패션·주얼리학부, 국제대, 김포대게임콘텐츠과·패션콘텐츠과, 동서울대 패션디자인과, 대림대 방송영상
아이소이 ‘올세라 탄력 세럼’은 피부를 탄력있게 가꾼다. 비건 콜라겐과 3중 펩타이드가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병풀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붉은기를 잠재운다. 피부 온도를 낮추고 보습감을 채운다.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며,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이 없다. 은은한 허브 향이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피부 1차 자극 시험과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실시했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을 선보인다. 베어미네랄(BareMinerals)은 1995년 미국에서 탄생했다. ‘바를수록 나아지는, 건강한 피부’(Better Bare Skin Every Day)를 주제로 삼았다. 피부 결점을 가리는 것이 아닌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성분을 최소화해 저자극 메이크업을 추구한다. 대표 제품은 파운데이션‧파우더‧프라이머 등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이스에서 시작해 포인트 메이크업‧클렌징‧스킨케어 품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베스트셀러인 ‘베어미네랄 오리지널 루즈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가벼운 사용감으로 입소문 났다. 7가지 미네랄 성분이 피부 건조를 막는다. 피지와 습도에 강해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된다. 파우더 제형이 피부에 녹아들며 밀착한다. ‘오리지널 퓨어 세럼 래디언트 내츄럴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스킨케어 성분이 들어 있다. 피부 표면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하루종일 촉촉하고 들뜸 없는 화장을 연출한다. ‘프라임 타임 프라이머’는 메이크업 지속성을 높인다. 피부 톤을 고르고 환하게 나타낸다. 베어미네랄 제품은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하루하루원더(haruharwonder)가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Boots) 100곳에 진출했다. 입점 품목은 국산 발효 흑미로 만든 블랙라이스 5종이다. 하루하루원더 블랙라이스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피부 노화를 자연스럽게 늦추는 슬로우에이징 제품이다. 대표 제품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우는 ‘블랙라이스 히알루로닉 토너’와 바쿠치올이 눈가 탄력을 강화하는 ‘블랙라이스 바쿠치올 아이크림’이다. 이들 제품은 내년 상반기 올리브영 입점을 앞뒀다. 하루하루원더는 영국을 비롯한 해외 유통을 늘리고 있다. 체코 로스만(Rossmann), 튀르키예‧싱가포르‧필리핀‧중동 왓슨스(Watson’s), 덴마크 드럭스토어 마타스(Matas) 등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정재원 하루하루원더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을 확장하고 있다. 피부에 안전한 식물 성분과 발효과학 기술을 결합해 차별하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가 13일(금)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로레알 프렌즈’ 3기 수료식을 열었다. 로레알 프렌즈 3기는 10월 7일 뷰티 특성화고교생 30명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세 달 동안 로레알프로페셔널파리의 헤어컬러 교육과 입생로랑뷰티 메이크업 강좌 등을 이수했다. 11월 22일에는 북한 이탈주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로레알 프렌즈 활동에서 배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기술을 활용해 뷰티 봉사를 실시했다. 북한 이탈주민 여성들의 취업용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로레알 프렌즈 3기는 자기소개 영상을 발표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안영록 학생을 우수 활동자로 뽑아 시상했다. 안영록 로레알 프렌즈 3기생은 “로레알 프렌즈로 활약하며 헤어디자이너를 향한 꿈을 키웠다. 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내 강점과 역량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소지혜 로레알코리아 그룹홍보부문장은 “매년 뷰티 특성화고교생 30명을 선정해 뷰티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이는 ‘청년을 위한 로레알’(L’Oréal For Youth) 활동이다. 뷰티교육‧멘토링 등을 결합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알맹상점이 11일 ‘화장품 용기 재사용 탄소발자국 결과 공유회’ 웨비나를 열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알맹상점을 통해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스킨‧로션‧크림 용기를 수거했다. 40여개 용기 가운데 11개를 뽑아 탄소발자국을 분석했다. 대상 제품은 △ 셀리시스 이엑스 링클 솔루션 에멀전 △ 아벤느 젠틀 토닝 로션 △ 네이처리퍼블릭 굿스키니 펩타이드 앰플 크림 △ 달팡 스무딩 리텍스처라이징 레디언스 크림 △ 천기단 화현 크림 △ 수려한 비책진생 크림 △ 은율 콜라겐 스페셜 에센스 △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 숨37 시크릿 에센스 △ 후 천기단 화현 밸런서 11종이다. ‘대웅제약 셀리시스 에멀전’ 탄소발자국 1위 이윤희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부소장이 화장품 용기 탄소발자국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탄소발자국 계산 방법은 용기별 무게에 소재별 탄소계수를 곱했다. 소재 파악이 불가능하거나 복합 플라스틱 소재는 ABS(아크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틸렌) 탄소발자국 계수를 적용했다. 조사 결과 탄소발자국이 가장 높은 제품은 대웅제약 ‘셀리시스 이엑스 링클 솔루션 에멀전’(449.1)으로 밝혀졌다. 이어
라벨영이 글로벌쉐어에 3천만원 상당의 보디로션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는 보디로션 1,120개를 광명시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라벨영은 2012년 설립 후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빈곤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장품‧생활용품을 지원한다. 2022년부터 글로벌쉐어에 물품을 전달해 이웃을 도왔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는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어르신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보습로션을 제공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우며 이웃과 동행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궁중비책이 여성청결제 ‘수딩 센서티브 워시’ 기획세트를 올리브영에 선보였다. ‘수딩 센서티브 워시’는 97% 식물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다. 궁중 왕후의 보양 비법에서 영감받은 독자 성분을 담았다. 세정과 피부보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Y존 산도와 유사한 약산성 제형을 적용했다. 민감한 Y존에 자극없이 순한 사용감을 준다. 수딩 센서티브 데일리 워시와 스페셜 워시 두가지로 나왔다. 데일리 워시는 촉촉한 젤 제형이다. 매일 부담 없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스페셜 워시는 진정성분인 병풀추출물이 들어있다. 부드러운 거품이 생성돼 생리 전후나 운동 후 쓸 수 있다. 궁중비책은 7일까지 올리브영 올영세일에 참여해 수딩 센서티브 워시 세트를 할인한다.
러쉬코리아가 영화 위키드와 손잡고 한정판 11종을 출시했다. 위키드 속 오즈의 성과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은 보디스프레이‧샤워젤‧배쓰밤 등으로 구성했다. 보디 스프레이는 ‘글린다 업랜드’와 ‘엘파바 트롭’ 두 가지로 나왔다. 위키드 주인공인 글린다와 엘파바를 상징한다. 글린다 업래드는 로즈오일‧바닐라앱솔루트 등으로 만들었다. 부드럽고 싱그러운 꽃향기를 전한다. 엘파바트롭은 깊은 나무향과 톡쏘는 향이 어우러졌다. 핑크페퍼‧ 히바우드 오일이 들어있다. 배쓰밤은 △ 핑크 피즈 굿 위드 그린 △ 더 위자드 △ 알파바’스 햇 등 3종이다. ‘그린 샤워 엘릭서’ 샤워젤과 ‘글린다’스 완드 리유저블 버블 바‘ 2종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오늘부터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무신사‧29CM 등에서 판매한다. 20일부터 러쉬 전국 매장에 입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