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록(대표 김기현)이 3월 14일(금)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K-클린뷰티 세미나+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클린뷰티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품‧기술‧정보를 교환했다. K-클린뷰티 세미나에선 조은애 바이오스펙트럼 이사가 ‘K-뷰티의 지속가능성, 원료에서 시작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발표했다. 조 이사는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 원료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탄소발자국은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한 워터리스 신제형-파우더샴푸’를 제안했다. 가루샴푸는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하고 효능 원료만 남겼다는 설명이다. 콜라겐을 고함량 처방해 샴푸의 사용감을 개선했다. 그는 액상 화장품을 파우더 제형으로 전환하며 클린뷰티 시장을 키워간다는 목표다. 친환경·지속가능 뷰티기술 발표 이재경 아폴로산업 대표는 ‘착한 플라스틱 산업을 위한 아폴로산업의 에코 패키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50년 역사의 아폴로산업은 ESG와 탄소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키지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대표는 메탈프리 펌프와 PCR 용기 등 다양한 에코패키지 제품을 공개했다. 이정호 어라운드블루 과장은 바이오매스 리사이클 신소재인 CLC를 제시했다. 자연 부산물을
유망 뷰티 브랜드를 모아 일본에 소개하는 'K뷰티 그랑프리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클루메틱(대표 오승언)이 5월 11일(일)부터 13일(화)까지 3일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홀에서 '2025 K뷰티 그랑프리 팝업스토어 in TOKYO'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본 소비자·인플루언서·바이어·유통사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알리는 자리다. 클루메틱은 300평 규모의 전시장에 2m² 부스와 디스플레이 테이블을 설치한다. 참관객·인플루언서‧바이어 등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한 뒤 SNS에 콘텐츠를 게시한다. 게시물 별 좋아요·댓글·공유 점수를 합산해 그랑프리를 뽑는다. K뷰티 그랑프리에 오르면 '2025 K-Beauty Grand Prize' 엠블럼을 제공된다. 엠블럼은 한국과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제품 리뷰 日유통사‧쇼피파이‧자사몰 공유 이번 팝업스토어는 퍼블릭 데이와 프라이빗 데이로 나눠 진행한다. 클루메틱은 5월 11일과 12일 퍼블릭 데이에 소비자 약 8천 명과 인플루언서 5백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최신 성분‧기술‧트렌드로 무장한 K뷰티를 체험하고, SNS 콘텐츠를 생산한다. 5월 13
공정거래위원회가 SNS 뒷광고 2만2천 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SNS 뒷광고 게시물은 인스타그램 1만건, 네이버 블로그 9000건, 유튜브 1,400건, 숏폼 콘텐츠 3700건 순이다. 공정위는 지난 해 SNS 사용후기 게시물을 분석해 기만광고를 가려냈다. 기만광고(뒷광고)란 경제적 대가를 받은 사실을 표시하지 않고 광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추천보증심사지침에는 추천·보증인과 광고주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내용‧위치·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공정위가 적발한 뒷광고 게시물의 유형을 살펴보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①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경우(26.5%), ② (더보기란‧설명란‧댓글 등) 부적절한 위치에 표시하는 경우(39.4%) ③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 부적절한 표현방식으로 표시한 경우(17.3%)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 분야별로 보면 △ 보건·위생용품 △ 의류·섬유·신변용품 △ 식료품 및 기호품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보건·위생용품 가운데 화장품 기만광고 수가 가장 많았다. 식료품 및 기호품 부문에선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주름‧미백 보조식품 등)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서울경제진흥원이 19일(수)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삼성동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행사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관심 있는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대기업이 스타트업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참여 대기업은 호반그룹‧카카오모빌리티‧LG전자‧포스코‧신한금융그룹‧현대건설‧SKT‧삼성금융네트웍스‧SK에코플랜트 10개사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찾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기업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유튜브채널(썹tv)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회장 쟈니리)가 5월 30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2025 제16회 월드뷰티페스티벌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 월드뷰티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 세계속눈썹선수권대회 △ 월드페이스아트마스터선수권대회 △ 월드뷰티국제작품공모전 등이 열린다. 화장품·미용·건강용품 전시회도 진행된다. 대회는 중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 종목은 헤어·SMP·두피관리·피부미용·메이크업·네일·속눈썹·스킨아트·왁싱제모 등이다.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는 대회 선수들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산업인력공단이시장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장상, 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여한다. 대회 신청서는 4월 30일(수)까지, 작품은 5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젊고 트렌디한 K-뷰티는 세계를 접수했다. K-뷰티 열풍의 중심에는 빠르고 강한 인디뷰티가 있다. 인디뷰티의 힘, 무한한 가능성, 성공열쇠는 무엇일까. ‘2025 서울 인디뷰티쇼’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마곡 1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뷰티 브랜드‧원료‧제조‧플랫폼 기업 113개사가 부스를 열고 제품과 기술을 알렸다. 스킨케어‧헤어케어‧이너뷰티 브랜드가 주력 제품과 대표 성분을 집중 소개했다. 인디뷰티 브랜드‧제조‧플랫폼 소개 브랜드 전시관에는 널리‧더말로지카‧메드비‧런슬로우‧론지‧베르티 등이 참여했다. 비포인은 방문객들에게 ‘붙이는 매니큐어’ 체험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와이생활랩은 타블렛 제형의 워터리스 화장품을 들고 나왔다. 화장품 제조 플랫폼 ‘플래닛 147’와 수출 플랫폼 ‘무코스’ 등은 프로그램의 장점을 제시했다. 화장품 OEM‧ODM 기업 이든팜은 1:1 상담을 통해 스킨케어‧보디케어‧헤어제품 제조기술과 자체 연구소의 강점을 알렸다. 더마클‧oatc 등 피부임상시험센터도 참여해 최신 임상시험 동향과 특가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뷰티플레이‧상상마당‧현대백화점은 팝업공간에 입점 브랜드를 전시했다. ‘무형의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14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부패 방지를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이다. 기업의 잠재적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해 통제‧관리하는 시스템을 보증한다. ISO 37001 심사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이 맡았다. 이 인증원은 공정거래법‧청탁금지법 등 부패방지 관련법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의 경영 체계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에이피알은 창립 후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는 데 힘쏟았다. 공정거래를 위한 준법 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 부패 방지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회사는 사내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구성해 투명경영를 정착시켰다. 공식 홈페이지와 사내 인트라넷에 부패방지방침을 배포했다.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교육을 실시하고 부패방지서약서 서명을 받았다. 전사 부패 리스크 도출‧평가를 진행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윤리경영을 강화한다. 회사 주 거래처에 연 1회 부패방지서약서를 요청하고, 실사평가를 추진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ISO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14일(금) 코엑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코엑스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또 마곡산업단지와 코엑스 마곡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전략이다. 양 기관은 △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협력 △ 코엑스 주최 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 판로 확대 △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를 연계해 마곡지구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방안도 논의했다. 6월 코엑스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24개 기업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코엑스와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맥스클리닉 ‘콜라겐 너리싱 크림’은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프랑스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성분이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한다. 서로 다른 크기의 콜라겐 7종을 600달톤으로 쪼개 담아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히알루론산과 스쿠알란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한다. 판테놀‧펩타이드‧센텔라 등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한다. 이 제품은 피부 저자극 시험을 실시하고, 알러지 프리 향료를 사용했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콜라겐 너리싱 크림은 피부에 가볍고 산뜻하게 발린다. 탄력 크림 특유의 무거운 사용감을 개선해 끈적임없는 마무리감을 제공한다. 얼굴이나 목 등 탄력이 필요한 부위에 바를 수 있다”고 전했다.
화장품수출협회가 올해 영리법인을 설립하고, 뷰티 교육사업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수출에 도움을 주는 단체, K-뷰티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협회로 거듭날 전략이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가 13일 오후 3시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2025년 사업계획으로 △ 화수협 산하 영리법인 설립 △ 영리법인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운영(가칭 CIBA(Cosmetics International Business Academy)) 등을 발표했다. 영리법인은 협회 지분 100%로 설립하며, 법인 명칭과 세부 운영방안은 임원진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영리법인의 주 목적은 △ 화장품 교육 △ 해외 화장품 인증 획득 교육 △ 수출 컨설팅‧멘토링 △ 수출 콘텐츠 개발 △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 화장품 사업자 간 커뮤니티 구축 등이다. 특히 화수협은 영리법인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의 가칭은 CIBA(Cosmetics International Business Academy)이다. CIBA가 내세운 사업영역은 아카데미와 해외 전시회 공동부스 운영 두 가지다. 아카데미에선
올리브영이 12일 경기 삼평동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올리브영은 차병원과 여성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SNS에 차병원의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리브영 앱에 차병원의 전문 의료 콘텐츠를 연재한다. 월경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W CARE) 메뉴에서 볼 수 있다. 차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월경 전 증후군(PMS)부터 생리주기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W케어 부문을 키우고 있다. W케어는 우리(We)‧여성(Woman)‧웰니스(Wellness)를 뜻한다. 건강을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여성을 위해 전문용품을 제안한다. 올리브영은 W케어 서비스를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차병원 관계자는 “올리브영 W케어 서비스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중시하는 차병원의 방향과 일치한다. 정확한 의학정보를 전달해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차병원과 손잡고 신뢰성 높은 여성 건강 콘텐츠를 발행할 전략이다. 여성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가챠’가 인기다. 가챠는 뽑기 자판기를 말한다. 기계 손잡이를 돌리면 ‘가챠가챠’(がちゃがちゃ) 소리가 난다는 데서 유래했다. 뽑기 손잡이를 돌리면 랜덤으로 캡슐이 나온다. 일본 가챠샵을 방문하면 뽑기 기계별로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화장품 가챠는 캔메이크가 대표적이다. 가챠를 뽑으면 플라스틱 캡슐 안에 캔메이크 미니 화장품이 들어 있다. 롬앤도 2024년 12월 일본에 가챠를 선보였다. 가챠 기기에 300백 엔을 넣고 돌리면 쿠션·립스틱·치크 등 9종을 무작위로 만날 수 있다. 이들 화장품 가챠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본품을 정교하게 고증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MZ세대 사이에서 '고퀄'로 인정받으며 키링이나 가방 장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형 화장품은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미니어처 열풍, 소소한 힐링을 추구하는 덕질문화와 맞물려 일상으로 녹아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화장품 가챠가 인기를 끌면서 해외직구나 중고플랫폼을 통해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내용물이 확정된 가챠를 세트로 파는 전문 판매자도 늘었다. 가챠를 종류별로 모으는 덕후들은 국경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지갑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