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가 진행한 ‘병풀 유래 엑소좀(CICA-EV) 제형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과 원료 기전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 doi:10.3390/cosmetics12040135)에 실렸다. 이 연구는 고순도 엑소좀 분리·정제 기술을 적용했다. 병풀 유래 엑소좀(CICA-EV)을 피부에 적용한 결과 콜라겐 생성량이 약 2.37배(136.6%) 증가했다. 피부 콜라겐 분해 효소(MMP-1) 활성은 49.3% 억제했다. 이는 병풀 유래 엑소좀이 콜라겐 합성에 핵심 역할을 하는 COL1A1 발현을 유도한 결과다. 마이크로젠타스는 병풀 잎 유래 성분을 엑소필터(ExoFilter) 플랫폼을 통해 분리한 뒤 인체 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인 비트로(in vitro·체외) 세포 실험은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인체 적용시험은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에서 수행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병풀 유래 엑소좀의 모공·주름·수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평균 모공 면적은 17.9%, 주름 깊이는 부위별로 7.8~18.8% 감소했다. 피부 수분은 7.9%, 피부 치밀도는 12.7% 향상됐다. 피부 자극 지수는 0.00으로 나타나 비자극성 판정을 받
토니모리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2.9% 늘었다. 토니모리는 2분기 화장품과 OEM·ODM 사업에서 고루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선 다이소·올리브영 등 신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며 면세점 매출도 상승했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 본셉(BONCEPT)은 비타씨와 여름 색조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7월 판매량이 지난해 7월 대비 300% 뛰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소비자의 긍정적 후기가 많아지며 출시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본셉은 소비자 니즈와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으며 토니모리의 핵심 브랜드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에선 5월 ‘올영픽’ 기획전에 선보인 마리 컬렉션이 인기를 끌었다.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는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달성했다. 해외시장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미국·인도·멕시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매출이 신장했다. 주력 제품을 선정해 현지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화장품 OEM·OD
라부르켓이 청량한 여름 해안가의 향기를 담은 ‘비치로즈 바디케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비치로즈 핸드&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세가지로 나왔다. 핸드&바디워시는 젤 제형으로 이뤄져 자극 없이 산뜻한 세정을 돕는다. 바디로션은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여름철 데일리 보습에 적합하다. 핸드크림은 손에 가볍게 스며들면서도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감을 전달한다. 무더운 계절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부르켓은 이달 말까지 비치로즈 컬렉션을 15% 할인한다. 2개 이상 구매하면 비치로즈 일러스트가 담긴 한정판 파우치를 증정한다. 라부르켓(L:A BRUKET)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웨덴 브랜드다. 2008년 스웨덴 서부 해안 마을 ‘바르베리’에서 탄생했다. 스웨덴 서해안의 혹독한 추위와 거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 제품은 청정해협의 자연 유래 성분을 엄선해 스웨덴에서 제조한다.
불가리가 옴니아 크리스탈린 핸드크림과 보디밀크 두 가지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불가리 여성향수 ‘옴니아 크리스탈린’에서 나온 첫 스킨케어 제품이다. 섬세한 향기와 풍부한 보습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맑고 은은한 향기와 불가리의 브랜드 감성이 어우러졌다. ‘옴니아 크리스탈린 핸드크림’은 향수와 같은 향을 담았다. 청량한 배와 상큼한 만다린 향으로 시작한다. 연꽃과 쟈스민으로 이어지며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샌달우드와 머스크가 포근함을 남긴다. 40ml 튜브 용기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옴니아 크리스탈린 모이스춰라이징 보디밀크’는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 수분과 영양을 전달한다. 샤워 후 몸에 산뜻하게 펴발려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불가리 퍼퓸 관계자는 “옴니아 크리스탈린 스킨케어 제품은 일상에서 향기를 친근하게 즐기도록 돕는다. 향수‧핸드크림‧보디밀크를 함께 사용하면 하루 종일 기분 좋은 향기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닥터지가 ‘오일 점증제를 포함하는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이 조성물은 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진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우수한 자외선 차단력과 가벼운 사용감에 초점을 맞춰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아질수록 점증제‧유화제 함량이 늘어난다. 제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경우 사용감이 무거워지는 현상이 단점으로 꼽혔다. 닥터지 연구진은 물속에 기름이 들어있는 수중유형(O/W) 제형에서 오일 부분에 점증제를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자외선 차단 효과 △ 제형의 안정성 △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 등을 두루 구현했다. 닥터지는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등으로 선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허 출원 조성물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현 고운세상코스메틱 피부과학연구소 팀장은 “한국의 자외선 차단제가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실용적이면서 효능이 우수한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닥터지가 ‘오일 점증제를 포함하는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창간 9주년 특집을 기획하며 K-코스메틱·뷰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전문 언론으로 위상을 정립한 코스모닝이 창간 9주년을 맞이했다. 코스모닝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디어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시장 Review&Preview’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전체를 조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특집 기획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최근 들어 K-뷰티의 위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특정 국가(미국·일본)의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편집자 주> ‘화장은 자연스럽게’ 스키니멀리즘‧와비사비 영향 일본 색조화장품 시장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크업 분야에서도 클린뷰티 제품이 급성장 중이다. 일본 소비자는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기능을 결합한 멀티 제품을 선호한다. 메이크업에 보습‧항노화‧자외선 차단 기능이 접목되고 있다. 스키니멀리즘과 와비사비 철학의 영향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화장법이 유행하는 추세다. 과도한 메이크업보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스타일이 강세다. 뽀얀 피부 톤, 소프트한 블러셔, 은은한 음영 등으로 고유의 미를 드러낸다. 색조화장품의
오오티디뷰티가 영국 런던에서 ‘퓨어 뷰티 글로벌 어워즈 2025’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퓨어 뷰티 글로벌 어워즈’(Pure Beauty Global Awards)는 영국 뷰티매체 퓨어뷰티가 주최한 시상식이다. 제품의 혁신성·효과·시장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뽑는다. 오오티디뷰티(OOTD Beauty)는 글로벌 비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 인텐시브 아이 세럼 △ 콜라겐 수프림 마스크 △ 다크 스팟 비타민 C 세럼 △ 글라스 스킨 라이스 워터 토너 패드 △ 콜라겐 플럼핑 토너 △ 스타 스팟 패치 등이 파이널리스트에 들었다. 베스트 인디 브랜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세계 뷰티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콜라겐 수프림 마스크는 아마존 미국 시트마스크 6위, 스타 스팟패치는 아마존 재팬 뷰티 18위에 든 바 있다. 다크 스팟 비타민 C 세럼은 쇼피 싱가포르에서 오오티디뷰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나아가 말레이시아 왓슨스(Watsons)에 입점해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아이허브(iHerb)에도 진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넓히는 단계다. 오오티디뷰티는 이번 시상식에서 부문별 최다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되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오늘(13일)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에 위촉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를 비롯해 홍강영 수석연구원,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홀트아동복지회 탑리더스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고액후원자 그룹이다. 기부와 봉사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2017년 설립된 국제적 인증·평가·규제 대응 기업이다. 이브비건, Non-GMO, 리프 프렌들리(Reef Friendly) 등 글로벌 인증 업무를 담당한다. ISO 시스템 인증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제 표준 준수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 회사는 프랑스 이브비건(EVE VEGAN) 독점 운영권을 획득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화장품·식품·위생용품·직물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시설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브비건 인증은 동물성 원료를 포함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발암성·변이원성·생식독성(CMR) 물질 포함 유무와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생산 설비 여부 등까지 심사한다. 이 인증은 제품 신뢰성 제고는 물론
“그냥 세럼 말고 PDRN 세럼 주세요.” 성분이 다했고, 성분이 이겼다. K‑뷰티가 ‘성분’으로 또 한번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PDRN‧나이아신아마이드‧글루타치온‧펩타이드‧히알루론산 등 성분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 글로벌 뷰티시장을 강타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앰플이나 세럼을 찾는 것이 아니라, ‘PDRN 브라이트닝 앰플’이나 ‘레티놀 장벽 크림’처럼 성분+효능을 조합한 제품을 검색해 구매하는 추세다.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분맛집으로 통한다. 인삼‧녹차‧돌콩‧병풀‧달팽이점액 등 자연성분과 피부과학을 접목해 세계 뷰티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무엇이 들어 있나’ 라벨 읽는 소비자들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화장품 성분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프라임데이(Prime Day)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아마존이 진행한 할인 행사다. 2015년 처음 도입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늘렸으며, 총 매출은 약 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구하다가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 케이글로잉이 아마존 프라임데이 특징을 분석했다. 이번 프라임데이에서는 메디큐브‧조선미녀‧달바‧바
동국제약 센텔리안24가 SNS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지난해 인스타그램‧틱톡‧유튜브에 브랜드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공감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MZ세대와 정서적 교감을 강화한 결과 SNS 구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개월 만에 3만7천명, 틱톡은 1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구독자는 2개월 만에 2만3천명으로 단기간 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센텔리안24의 일부 콘텐츠는 조회수 3000만회를 나타냈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는 조회수 최대 1,700만회로 조사됐다. 다수의 영상이 수백만 뷰를 넘어서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임직원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도 공감을 이끌어냈다. 센텔리안24는 SNS 마케팅 성과의 요인으로 실시간 소통력을 꼽았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meme)과 B급 감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SNS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브랜드 강점을 알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스킨케어 부문 판매순위
창간 9주년 특집을 기획하며 K-코스메틱·뷰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전문 언론으로 위상을 정립한 코스모닝이 창간 9주년을 맞이했다. 코스모닝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디어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시장 Review&Preview’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전체를 조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특집 기획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최근 들어 K-뷰티의 위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특정 국가(미국·일본)의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편집자 주> 日 소비자 ‘젊고 건강한 피부’ 중시 IMARC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13억 1,520만 달러다.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 평균 4.3% 성장, 2033년 457억 4,18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 소비자는 ‘젊고 건강한 피부’를 중시하며 기능성 미백제품을 선호한다. 고령화 사회 속에서 안티에이징‧탄력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소비자들은 성분과 효능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효과가 검증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강하다. 동충하초‧생강‧눈버섯(스노우 머쉬룸)‧두부‧동백오일‧
아토팜이 중국 룽마트그룹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아토팜(ATOPALM)은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운영하는 민감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다. 룽마트그룹과 협업해 중국 마트‧슈퍼마켓편의점‧온라인몰 등에 진출할 전략이다. 룽마트그룹은 중국 연변 연길시에 기반을 둔 유통기업이다. △ 룽마트 슈퍼마켓 △ 매일룽 편의점 △ 이각종 가맹편의점 △ 한류장터 등 총 매장 500여개를 보유했다. 중국 소매 프랜차이즈 순위 100위 안에 들었다. 이 회사는 한국 제품을 직수입해 중국 코스트코‧왓슨스 등에 공급한다. 아토팜은 룽마트와 중국 창고형 대형마트, 매일룽, 이각종 편의점 등에 입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지역이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K-뷰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뷰티 브랜드가 중국 내수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할 관문으로 떠올랐다. 연길시는 국경 간 거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토팜은 7일 룽마트 슈퍼마켓과 한류장터를 결합한 매장 다섯곳에 입점했다. 품목은 △ MLE 크림 △ MLE 로션 △ 탑투토 워시 등 세가지다. 식약처 심사를 통과한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제품을 내세워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