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성공한 K-인디 브랜드가 안방 공략에 나섰다. 해외시장 성공 DNA를 국내에 이식해 매출신화를 이어가는 중이다. ‘해외 먼저→국내 나중에’ 공식이 인디뷰티씬에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명 국내 역진출 전략이다. 열쇠는 SNS. 작고 빠른 인디브랜드는 SNS를 무기 삼아 기민하게 움직인다. 이는 글로벌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떨어지면서 K-인디뷰티 열풍을 낳았다. 대표 주자는 스킨1004‧조선미녀‧마녀공장‧코스알엑스. K-뷰티의 아이돌급이다. 이들 브랜드는 해외 인지도를 발판 삼아 한국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글로벌 민감피부 사로잡은 스킨1004 스킨1004는 미국‧동남아 등 세계 100개국에 진출했다. 미국서 K-뷰티 신드롬을 일으켰다. 매출이 2022년 331억 원에서 2023년 669억 원으로 2배 뛰었다. 해외 인기에 힘입어 국내서도 매출을 늘리는 단계다. 올리브영 매장 1천여곳에서 소비자를 맞는다. 대표 제품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산 시카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킨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무너진 균형을 잡아준다. 이 제품은 가벼운 사용감과 진정 효과로 국내외 민감피부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현재까지 780만 개 팔리며 스킨1
그래비티(대표 이해신)가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무역점‧판교점서 진행한다. 카이스트 기술로 개발한 탈모케어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그래비티는 팝업스토어에 ‘엑스트라 스트롱 제품’을 선보인다. 카이스트 특허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를 담아 모발을 보호한다. 샴푸 과정에서 모발에 순간 보호막을 형성한다.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고 힘있게 유지한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젊은 과학자들이 설립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강력한 탈모 개선 효과와 모발 볼륨감을 제공하는 헤어제품을 출시했다. 윤현주 그래비티 브랜드 매니저는 “브랜드의 타깃 고객인 4050세대를 위해 팝업매장을 연다. 그래비티 샴푸가 중고 마켓에서 정가의 3배 가까운 9만9000원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생산설비를 확충해 물량 부족 현상을 해결했다. 온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하며 쇼핑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에서 피해를 입은 경험률은 40%로 나타났다. 종합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64.1%, 해외직구가 48.9%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발간한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수준 측정 연구’에서 확인했다. 소비자원이 전국 전자상거래 성인 소비자 3천명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 4명 중 3명인 75.8%가 종합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한다. 2023년 온라인쇼핑 규모는 228조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지난 해 15,142건이다. 2021년 5,754건에 비해 55.2% 증가했다. 소비자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수준과 금전피해 규모를 측정했다. 최신 OECD 자료를 참고 삼고, 거래 유형별 피해 경험률과 소비자교육 효과 등을 추가했다. 생애주기별로 살펴보면 고령층의 피해 경험률(33%)이 OECD 평균(26%) 보다 높았다. 소비자교육 참여 경험이 있는 경우 전자상거래 소비자행동 역량이 모든 항목에서 높게 나왔다.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정책은 온라인약관 선택동의 개선(36%)이다. 소비자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충북 음성 오류교 일대에서 하천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플로깅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전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기업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과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코스메카코리아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오류교 주변 산책로와 인근 하천을 따라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ESG 경영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에너지·용수 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 중이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 등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기여한다. 나수민 전무는 “이번 플로깅 활동은 코스메카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 공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ESG 종합평가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 ES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표 1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지난 1분기 동안 화장품 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한 3만8천 명으로 2분기 연속 3%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증가율 3.2% 보다 0.1% 포인트 높은 수치며 △ 의료서비스(3.3%) 산업과 함께 보건산업 가운데 △ 제약(1.8%) △ 의료기기(3.1%) 보다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종사자의 비중이 높은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6.5%로 가장 높았으며 이 부분이 전체 화장품 산업 종사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보산진)이 최근 발표한 2024년 1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지난 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모두 105만6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만2천 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보건산업 전 분야에서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보건산업 종사자 중 여성은 74.8%, 남성은 25.2%로 여성 종사자가 남성 종사자에 비해 3배 정도 많다
콜마홀딩스가 석오문화재단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는 후원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오문화재단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2010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17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철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 사무국장을 비롯해 △ 김경일 파주시장 △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 권인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회장 △ 파주시 9곳의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콜마홀딩스는 이날 호국영령을 기리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억의 공간은 6·25 참전유공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쟁 당시 사진과 물건 등을 전시하는 곳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기억의 공간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보훈 문화 교육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사 한국콜마도 지난 6일 한국전쟁에 참전한 브라이언트 에드워드 무어 장군 추모식을
글로벌표준인증원이 ‘weVegan’과 ‘산호초보호인증’을 운영한다. ‘weVegan’은 새로운 비건인증이다.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오염을 방지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에 부여한다. 동물 DNA 유전자검사 등 과학적 검증을 거쳐 시험성적서를 발행한다. 화장품은 물론 식품‧의약품‧소비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은 미국‧유럽시장 진출 시 weVegan 인증이 유용하다는 분석이다. weVegan 인증마크로 비건제품의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뷰티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weVegan 인증 사업을 확대한다. 인증 기업의 해외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며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산호초보호인증’(Reef Friendly)은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탄생했다. 산호초보호인증은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와 나노물질을 배제한 제품에 발급한다. 선크림을 비롯한 화장품의 일부 성분은 해양생물에 악영향을 미친다. 수질오염을 증가시켜 환경을 위협한다. 산호초보호인증을 받으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제품임을 입증할 수 있다. 기업의 윤리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소구할 표지다.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
헤어케어 브랜드 어노브가 6월 말까지 서울에서 옥외광고를 실시한다. 옥외광고는 2030층과 외국인 여행객이 주로 방문하는 강남‧성수‧홍대 등에서 진행한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어노브의 화보와 영상으로 꾸민다. 브랜드 모델인 세븐틴 민규와 배우 노윤서의 이미지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는다. 어노브는 5월 ‘대담한 우아함’을 브랜드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민규와 노윤서를 새 얼굴로 발탁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들의 화보와 영상은 신선하고 감각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어노브 관계자는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대담하고 우아한 브랜드 특징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두 명의 브랜드 모델과 함께 어노브만의 감성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세이도코리아가 환경재단에 도심숲조성사업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나무를 심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꿀숲벌숲 캠페인’에 쓰인다.
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가 5월 29일 서울 신정동 대일관광고등학교에서 퍼스널 컬러 특강을 실시했다. 정유림 월드뷰티아트협회 이사는 대일관광고 뷰티아트학과 학생들에게 컬러와 색채학을 교육했다. 컬러 톤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배색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퍼스널 컬러 기초 실력을 높이기 위해 △ 사계절 퍼스널 컬러 △ 색상‧명도‧채도 배색하기 △ 계절 컬러 분류‧응용 △ 퍼스널 컬러 진단과 구분 등을 강의했다. 이어 6월 5일 퍼스널 컬러 디자이너 2급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대일관광고 뷰티아트학과 재학생들은 필기와 실기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박혜경 월드뷰티아트협회 회장은 “뷰티산업에서 퍼스널 컬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뷰티 인재들에게 퍼스널 컬러의 기초 개념부터 응용법까지 전수했다. 뷰티 특강을 확대해 전문 지식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월드뷰티아트협회는 뷰티 자격시험을 시행한다. 주요 종목은 △ 퍼스널 컬러 디자이너 △ 영상무대분장사 △ 뷰티 서비스 경영전문가 △ 뷰티 일러스트 디자이너 △ 아트마스크 디자이너 △ 업스타일 교육전문가 등이다.
오는 10월 2일 개막, 10월 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202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스모뷰티 전시회’(Cosmobeaute Malaysia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코트라의 지원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기업 20곳을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Kuala Lumpur City Center(KLCC)에서 개최하는 202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스모뷰티 전시회 한국관은 252㎡ 크기로 꾸미며 각 회사별 참가는 12㎡ 규모의 21개 부스(공동 홍보관 1부스 포함)로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을 기본으로 △ 수행기관 부속서류 이메일 제출 △ buyKOREA 온라인 상품정보 등록·갱신(사업신청일 기준 최신 상품정보로 신규 등록 또는 갱신 필수) △ 참가 신청금(300만 원) 납부 등을 마무리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또는 해당 링크( https://kcia.or.kr/home/notice/notice.php?type=view&no=16133&ss=page%3D%26s
올리브영이 19일 서울 명동타운점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은 외국인에게 뷰티 제품과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 한달 실시하는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뷰티플레이 명동‧홍대점에서 세미나를 들었다. 이어 올리브영 명동타운과 홍대타운에서 인기 제품을 체험했다. 폴란드‧멕시코‧브라질‧스페인‧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 방문했다. 폴란드에서 온 비올라 씨는 “최신 유행하는 화장품을 올리브영에서 경험했다. K-뷰티의 중심지인 만큼 제품이 다양하고 색다르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세계인들 사이에서 K-뷰티의 성지로 떠올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다. 명동타운에서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외국인 결제건수는 5천 건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4월 전국 매장 16곳에 휴대용 번역기를 비치했다. 명동타운‧홍대타운을 찾은 소비자가 뷰티플레이에 가면 화장품 키트를 제공한다. 올리브영 측은 “K-뷰티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는 외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