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LG화학과 손잡고 신물질 ‘ 3HP’(3-Hydroxypropionic acid: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상용화에 나선다. 3HP는 식물성 기반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가졌다. 두 회사는 3HP를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미 MOU도 체결했다. LG화학은 독자 균주 발효 기술을 통해 3HP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3HP는 기존 살리실 산에 비해 자극이 적고 pH 4~5 사이에서 안정성을 가지며 무취에 가까워 소비자 친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대봉엘에스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HP는 이미 INCI(국제화장품원료사전)에 등록을 완료했다. in vitro·ex vivo 실험을 통해 확보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적용을 확장하겠다는 것. 특히 내년 본사 이전(인천 송도)과 함께 R&D 센터를 구축, 소재 개발부터 임상 시험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LG화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대봉엘에스-LG화학의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청사진을 공개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년간 쌓아 올린 중국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신사옥 건립을 포함한 전 부문에 걸친 비전을 제시하고 이의 실행을 천명했다. 미래를 내다 본 투자, 성장으로 돌아오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심상배 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등 그룹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경수 회장은 이날 코스맥스차이나 설립 당시부터 근무해 온 근속 20년차 임직원 6명에게 장기 근무상을 시상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코스맥스차이나를 이끌어 온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코스맥스는 당시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천500달러 수준에 불과했던 중국 시장이 막대한 소비력을 바탕으로 고속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의 1인당 GDP는 지난해 1만2천600달러까지 성장했다 이를 입증하듯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이 2025년도 전기 △ 화장품공학 석·박사 과정과 △ 석·박사 통합과정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자연계열 바이오헬스공학 계열에서 모집하는 △ 화장품공학 석·박사 과정 △ 석·박사 통합 과정의 경우 오는 11월 15일(금)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면접전형은 오는 12월 7일(토)에 진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24일(화)에 있을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025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다. 석사와 석·박사 통합 과정의 경우에는 △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독학사 포함) 취득(예정자) △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박사 과정은 △ 국내외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예정)자 △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석사와 석·박사 통합 과정은 서류전형 30%와 면접 70%, 박사 과정은 서류전형·면접 각각 50%로 전형한다. 면접 전형 평가항목은 △ 석사와 석·박사 통합 과정-석사 학위 과정에서 연구할 연구 계획과 지원학과 전공 지식에 관한 질문 등 △ 박사 과정-박사 학위 과정에서 연구할 연구 게획과 지원학과 전공 지식에 관한 질문 등이다. 관련해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
화장품 산업이 차지하는 우리나라 산업에 있어서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보다 깊은 이해를 모색하고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 6회 화장품의 날’ 기념식이 오늘(17일) 킨텍스 제 2전시장 컨퍼런스룸 303·304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K-코스메틱, 더 나은 미래를 위해’(Jump-up K-Cosmetic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치른 오늘 기념식은 특히 △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각계의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기념의 장’ 이자 △ 정부·산업·학계·소비자 단체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배경으로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화장품협회 주최로 정부·산업·학계·소비자 단체 관계·종사자·수상자 등 모두 150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 화장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기념 영상)을 비롯해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기념사 △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의 환영사 △ 영상 축사와 축하공연 △ 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공로장·표창장·화장품협회장 감사패 총 63명)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갔다.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여러 여건 속에서
스킨1004가 인도네시아 온라인몰 소시올라에 입점했다. 소시올라(Sociolla)는 인도네시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뷰티 편집매장이다. 스킨1004는 9월 소시올라 77곳에 진출해 주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킨1004는 올해 말까지 소시올라 매장수를 총 85곳으로 늘린다. 인도네시아 소비자 특성에 맞는 제품과 현지 마케팅으로 매출을 늘릴 전략이다. 아울러 인도네이사 라이프스타일 매장 케이케이브이(KKV) 68곳과 왓슨스 10곳에도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에 고품질 고효능 스킨케어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스킨1004는 동남아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외 싱가포르‧베트남‧태국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는 단계다. 싱가포르 가디언‧왓슨스에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스킨1004 측은 “동남아는 젊고 성장가능성 높은 시장이다. K-뷰티 열풍이 이어지며 매출이 급증했다. 6월 쇼피 인도네시아에서 상반기 K브랜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8월에는 틱톡샵 내 K뷰티 1위에 올랐다. 쇼피 싱가포르에선 7월과 8월 스킨케어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이블린뉴욕이 브랜드 모델 키스오브라이프와 가을 메이크업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화보는 ‘드뮤어 메이크업’을 주제로 삼았다. 드뮤어(demure)는 ‘얌전한’ 또는 ‘차분한’이라는 뜻이다. 드뮤어 메이크업은 부드러운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톤 다운된 입술 컬러로 우아하고 절제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화보에서 나띠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모브 베리 색 입술로 세련되고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벨은 핑크빛 메이크업에 살구 베이지빛 입술을 강조했다. 우아하고 정제된 드뮤어 감성을 담아냈다. 메이블린뉴욕은 드뮤어 메이크업을 돕는 립글로스 ‘리프터 샤인’을 제안했다. 리프터 샤인은 미세 펄이 반짝임을 선사하는 샤인 글로스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컬러 글로스 등 4가지 색으로 나왔다. 메이블린뉴욕 관계자는 “드뮤어 트렌드가 뜨면서 발색력‧지속력 우수한 립 제품이 인기다. 여러 제형과 색상으로 이뤄진 립 제품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리가 투쿨포스쿨의 다이소 전용 브랜드 TAG(태그)를 판매한다. TAG는 우수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쿠션‧쉐딩‧블러셔‧아이라이너 등으로 구성됐다. 자연스러운 데일리 음영 메이크업부터 화려한 화장까지 연출한다. 에이블리는 24일부터 31일까지 TAG 특가전을 연다. 에이블리 단독 TAG 제품을 1만 원 이하에 만날 수 있다. 1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심지훈 투쿨포스쿨 TAG 전무이사는 “에이블리와 수많은 협업 성공사례를 쌓아왔다. TAG의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에이블리에 입점했다. 다이소 흥행을 발판 삼아 MZ 뷰티놀이터로 불리는 에이블리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언노운네이처가 보디 미백케어 브랜드 아윌미백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한다. 아윌미백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보디케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시장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아윌미백(I will me:back)은 ‘우리 본연의 살결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상 속 마찰로 생기는 피부 착색을 해결한다. 피부를 맑고 밝나게 가꿔 맨살의 멋을 선사한다. 이 브랜드는 2030층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다. 사춘기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칙칙해지는 청소년, 급격한 피부 변화를 겪는 임산부에게도 입소문 났다. 아윌미백은 얼굴 화이트닝이 아닌 보디 착색에 초점을 맞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팔꿈치‧겨드랑이‧사타구니‧엉덩이 등 신체 부위별 색소 침착을 관리하는 제품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 경쟁력은 유통사의 입점 제안으로 이어졌다. 아윌미백은 브랜드 출시 6개월 만에 올리브영의 러브콜을 받았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진출해 올영세일에서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허지윤 언노운네이처 대표는 “아윌미백은 9월 올영세일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보디 착색 관리 시장이 유망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일본‧베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해외 진출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쇼피코리아는 무역협회 회원사에게 쇼피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에게 쇼피 플랫폼 광고비와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쇼피코리아는 2019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소상공인이 동남아‧대만‧중남미로 진출하도록 뒷받침했다. 이 회사는 6월부터 △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 파워셀러 육성사업 △ 수출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에 힘입어 쇼피에 새롭게 입점한 판매자는 2019년 대비 20배 증가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쇼피를 활용하면 동남아‧대만‧중남미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다양한 중소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K-뷰티를 세계 곳곳에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규제당국과 화장품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 포럼을 통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는 규제 조화와 수출 확대를 지원함을 취지로 삼은 ‘2024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이하 원아시아 포럼)이 오늘(17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컨퍼런스룸 301·302호)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9일(토)까지 이어지는 이번 원아시아 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주관으로 대한화장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테마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로 내세운다. 관련해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과 자국의 화장품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급변·강화 추세를 보이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AI 등 신기술 적용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세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주제를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2024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연계해 개최하는 올해 원아시아 포럼은 오늘(17일) 기조 강연(3개 주제)과 특별 강연(5개 주제) 등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내일(18일)은 4개 세션에서 15개의 토픽을 놓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으로는 △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미래(대한화장품협회
라로슈포제(La Roche-Posay)가 10월 세계 유방암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 캠페인 ‘핑크 옥토버(Pink October)’를 진행한다. 18일까지 유방암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캔서 서포트’를 제공한다.
‘Thankful Service Companionship’(고객사와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화장품의 기능과 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질수록 이를 과학성에 기반해 입증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투자 역시 정비례할 수밖에 없다. HLK 임상시험센터(이하 HLK)는 이같은 기업 철학이자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과학적 검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 안전성·효능 연구를 위해 지난 4월 설립과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특히 소비자는 보다 투명하면서도 과학성에 바탕해 입증한 결과를 중시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검증의 필요성은 더더욱 커졌다. HLK는 최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최우선이자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화장품의 효능을 입증하는 다양한 임상 시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관련 규제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강력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 가장 이상적인 연구·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HLK의 최초 사업 준비에서부터 오픈, 그리고 지금까지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석종 대표가 밝힌 설립 배경이다. 화장품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관련 임상시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HLK가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