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6천억 원을 돌파했다. K-뷰티 해외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 법인이 고성장을 시현했고 해외 법인은 선케어와 마스크팩 제품군이 성장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 코스맥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6천23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0.2% 늘어 사상 최대 규모인 608억 원에 이르렀다. 이로써 코스맥스의 상반기 연결기준 △ 매출액은 1조2천121억 원 △ 영업이익은 1천12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 21.7% 성장했다. 전체 성장 주역은 한국법인…선케어·마스크팩·OTC 픔목 성장세 두드러져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K-뷰티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국내법인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법인 매출액은 4천2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9억 원으로 44.6% 증가를 시현했다. 회사 측은 “한국법인의 경우 K-뷰티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미국을 넘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특히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이 지난 7일(호주 현지 시각)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TGA)으로부터 우수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잉글우드랩 측은 “화장품을 포함해 자외선차단제 등의 OTC 품목에 대한 제조·충전·포장·테스트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쳐 TGA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TGA 승인 절차를 통해 자외선차단제 등과 같은 일부 기능성화장품을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이번 TGA GMP 인증을 발판 삼아 고객사가 자외선차단제 비롯한 OTC 제품과 일반 화장품 등을 호주 시장에서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현철 대표는 “잉글우드랩의 호주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 호주 시장을 겨냥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 역시 부담 없이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TGA 등록 절차를 지원하는 동시에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신규 고객들을 위해서 현지 마케팅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