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전선, 비상신호…中, 1월 수출 44.1% ‘대폭락’
2022년 1월 주요 국가별 수출실적 분석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던 화장품 수출실적이 국가별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K-뷰티·코스메틱의 절대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이던 대 중국 수출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전체의 기조를 흔들 수 있을 정도의 변화상황을 연출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는 것. 최근 관세청이 집계하고 대한화장품협회가 발표한 2022년 1월 화장품 수출실적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월 화장품 수출은 5억7천131만8천 달러(118국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실적 집계와 거의 동일한 수치다. 2월 화장품 수출실적 역시 1월 수출실적보다 2.6% 성장(1천500만 달러)에 그쳤다) 이 같은 화장품 수출실적 저하는 지난해 말까지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를 기록해 왔던 행보와 비교하면 ‘충격’에 가까운 수치라는 점에서 올해는 물론 멀지 않은 미래 K-뷰티의 국제 위상 하락의 위기감마저 예견케 한다. 中, 전년대비 44.1% 감소…점유율도 40%로 일단 국내 화장품 수출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던 중국의 경우 지난 1월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