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이 76% 차지
중소기업부, 잠정 집계…47억5800만$·전년 대비 28%↑ 중소기업이 지난 해 화장품 수출을 이끌었다. 2018년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액은 47억5천8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2018년 화장품 수출액 62억7천8백만 달러 가운데 75.8%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018년(연간)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에는 한류에 따른 K뷰티 트렌드가 확산하며 화장품 수출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중국‧미국 등 주요국은 물론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수출이 일제히 두자릿수 증가했다. 중국은 화장품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꼽혔다. 지난 해 중국 수출액은 19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8% 늘었다. 이어 △ 미국(4억 5천만 달러, 22.1%) △ 일본(1억9천만 달러, 40.5%) △ 러시아(1억5천만 달러, 64.8%) △ 인도네시아(4천만 달러, 145.9%) 순으로 조사됐다. ◈ 중소기업 수출 상위 20대 품목 2018년 화장품 월별 수출액은 △ 1월(3억3천9백만 달러, 53.3%) △ 2월(2억8천4백만 달러, ▴7.8%) △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