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15일(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자체 브랜드(PB) 전용 매장을 연다. 올리브영관에는 △ 바이오힐보 △ 웨이크메이크 △ 브링그린 △ 라운드어라운드 △ 필리밀리 △ 드림웍스 △ 컬러그램 등을 선보인다. 가성비 높은 기초 화장품부터 고기능성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미용소품까지 한 자리에 소개한다. 올리브영관은 20㎡ 규모이며 매장 중앙에 방송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왕홍(網紅)이나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은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PB 육성에 공을 들였다. 2019년 동남아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과 손잡고 싱가포르 가디언과 홍콩 매닝스에 진출했다. 2018년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했다. 일본 라쿠텐과 큐텐이 실시한 3월 세일에서 올리브영 PB 주문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일일 주문액이 5억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해 브랜드를 알릴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은 외국인 관광객과 인플루언서의 방문율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이 현대백화점면세점으로 새출발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오늘(20일) 12시 구 두타면세점 자리에 동대문점을 열고 강북상권 공략에 나선다. 1호점 무역센터점과 동반 성장하며 영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전략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해 11월 두산과 두산타워 내 면세점 부지를 5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산타워 6~13층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두산타워 8개층을 사용하는 동대문점의 특허면적은 1만5,551㎡(약 4,704평)이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당분간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시간 30분 단축 운영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동대문점 콘셉트를 ‘영럭셔리, K패션&뷰티’로 잡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꾸몄다. 6~8층은 영럭셔리관, 9~11층은 K패션·한류관, 12층은 K뷰티관이 들어섰다. 뷰티‧명품·패션·전자제품 등 국내외 브랜드 330여 개로 채웠다. 이탈리아 패션 ‘핀코’와 스위스 시계 ‘지라드 페리고’ 등 해외패션 브랜드와 안다르·에이지·캉골 등 K패션 브랜드 30여 개도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