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26일 태광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애경산업은 2028년까지 화장품 매출 비중을 50% 이상 확대해 토털 뷰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signiq)과 원씽(ONE THING)을 집중 육성한다. 시그닉은 지난해 9월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했다. 원씽은 단 하나의 성분에 집중한 미니멀 스킨케어 브랜드다. 에이지투웨니스(AGE20’S)와 루나(LUNA) 등 메이크업 브랜드 경쟁력도 키운다. 스킨케어와 색조 브랜드를 결합해 글로벌시장에서 K-뷰티 주도권을 확보할 전략이다. 생활용품 부문에선 케라시스(KERASYS), 샤워메이트(ShowerMate), 럽센트(LuvScent)에 주력한다.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애경산업은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매출을 동시에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32%를 차지한 화장품 매출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의지다. 핵심 뷰티 브랜드를 미주·유럽 시장에 유통하며 중국시장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애경산업은 새로운 사업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제품군별로 사업부를 세분화하고, 각
태광산업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성제약을 인수한다. 총 투자금액은 인수대금 1천400억 원과 경영정상화 자금 200억 원 등 1천600억 원이다. 태광산업은 애경산업(지분 63.13%, 약 4천700억 원)에 이어 동성제약까지 사들이며 화장품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인수는 태광산업이 소재 생산 중심의 굴뚝기업에서 소비재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포부가 반영됐다. 뷰티 기획·제조·유통 밸류체인 구축...B2C 사업 확장 태광산업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동성제약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동성제약은 1957년 창립된 70년 전통의 중견 제약사. 정로환을 비롯한 일반의약품(OTC)과 헤어 제품 이지엔·세븐에이트·미녹시딜 등에서 인지도를 확보했다. 스킨케어 브랜드는 랑스·리투엔·에이씨케어·아토24·'오마샤리프 등을 보유했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 인수를 계기로 뷰티·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사업 구조를 기존 화학·섬유 중심에서 벗어나 K-뷰티를 중심으로 한 B2C 영역으로 변경한다. 동성제약의 의약품·뷰티 사업 역량과 태광그룹의 브랜딩·유통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태광산업은 동성제약의 연구개발(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