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발달장애 예술인 김채성 작가가 참여했다. 그는 지난 해 열린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상작 ‘자유로운 만남’에는 ‘아름다움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하늘을 나는 고래는 세상에 행복을 전하고싶다는 그의 바람을 나타낸다. 로레알코리아는 2022년부터 장애예술인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를 열고 있다. 장애예술인의 감각과 시선으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행사다. 우수 장애예술인을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두차례 연 공모전에는 발달장애 예술인 314명이 참여했다. 대상작은 로레알코리아 이커머스 패키지에 적용했다. 서울시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 프로젝트에도 활용했다. 로레알코리아 측은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광고는 편견을 허물고 미의식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김채성 작가는 고래 그림으로 용기를 선물한다. 다양한 장애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가 2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에는 발달장애 예술가 314명이 참여했다. 로레알코리아는 1‧2차 심사를 거쳐 입선작 6점을 선정했다. 이어 사내 전시와 임직원 투표를 통해 대상을 뽑았다. 대상작은 김채성 작가의 ‘자유로운 만남’이다. 김채석 작가는 “고래도 하늘을 날아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했다. 고래에 내 마음을 담았다. 엄마품 같은 바다를 벗어나 용기있게 하늘로 비상하고픈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는 김 작가가 동화적 상상력을 역동적인 고래의 모습으로 담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입선작을 출품한 김혜민‧김형신‧금채민‧정지원 작가도 참가했다. 로레알코리아는 김채성 작가의 작품을 제품 패키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입선작 6점은 예술가 플랫폼인 하티즘이 지원한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독특한 내면세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들이 아름다움을 세상과 공유할 수 있도록 예술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는 2022년부터 장애예술인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를
로레알코리아가 6월 3일부터 28일까지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는 로레알코리아가 2022년부터 연 장애예술인 작품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아름다움을 담다’를 주제로 삼았다. 예술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은 나이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회화‧디지털드로잉 등 장르 제한은 없다. 로레알코리아는 대상 1명에게 상금 천만원을 제공한다. 대상 수상작을 택배박스 디자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작과 입선작 5점은 로레알코리아 사옥에 전시한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작품을 발굴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28일(화) 서울 삼성동 로레알아카데미에서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시상식을 열었다.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는 친환경 아트 공모전이다. 서울문화재단과 맺은 ‘장애예술인 친환경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5월 한달 동안 장애예술인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박찬흠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박주영 김치형 심안수 김용원 김태민 씨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이화여자대학교 김유빈 연구교수 등이 참석했다. 수상작은 로레알코리아 이천 물류센터 친환경 박스 패키징에 적용된다. 롯데백화점 전시회 ‘플래닛 인 더 박스’(Planet in the Box)에서도 소개된다. 롯데백화점 본점 4층부터 6층에서 7월 12일부터 연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서울문화재단‧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예술을 발굴했다. 문화예술‧환경을 아우르는 사회적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