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코스맥스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3대 생산 거점 신설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중국 상하이와 태국·인도네시아에 구축하고 있는 대형 신공장들은 고품질·고효율 스마트 생산 체계를 갖추고 급성장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코스맥스의 미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中 상하이 신사옥·스마트 생산시설, 연간 9천만 개 생산 현재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에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사옥과 스마트 생산시설을 건립 중이다. 신사옥은 1천300억 원을 투자, 상하이 신좡공업구 내 13,000㎡ 부지에 연면적 73,000㎡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연구·생산·마케팅을 통합한 ‘원-스톱(One-stop) 뷰티 허브’로 ‘미의 신전’을 콘셉트로 잡아 설계했다. 신사옥이 완공과 함께 중국 내 코스맥스 생산시설은 상하이 5곳, 광저우 3곳 등 모두 8곳으로 늘어난다. 상하이 신사옥은 연간 약 9천만 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신사옥을 완공하면 코스맥스의 중국 내 생산가능수량(CAPA)는 약 16억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현지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손잡고 K-뷰티 동남아 진출의 강력한 지원군이자 시장 지배력 확대 선봉장을 자임하고 나섰다. 코스맥스는 지난 10일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공식 협찬사로 참여,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동남아 현지화 전략을 밝혔다. 직접 연사로 나선 최경 부회장은 “코스맥스는 10여 년 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고객사부터 현지 고객사까지 다양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동남아 국가 소비자는 화장품 구매에 있어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 트렌디함을 중시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마케팅 전략이 시장 진입과 확장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부터 13년째 밭갈이…현지 시장 트렌드 꿰뚫어 코스맥스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한 이래 13년간 동남아 지역 대표 화장품 ODM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는 자생 식물을 원료로 만든 천연 소재부터 현지 소비자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 제품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
코스맥스 타일랜드(법인장 권순일)가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진행(11월 1일~3일)한 국제 화장품산업 박람회 ‘COSMEX 2022’에 부스를 열고 참가, K-뷰티 전도사로서의 활동을 펼쳤다. 태국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로 꼽히는 COSMEX는 아세안 지역 유수 브랜드와 ODM·OEM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뷰티 비즈니스 솔루션을 홍보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했다. 코스맥스 타일랜드는 2023년 최신 뷰티 트렌드로 제시한 ‘그린 아이디어’와 ‘판타지즘’ 콘셉트로 30종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24국가, 300여 고객사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린아이디어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뷰티 제품군을, 판타지즘은 화려한 색감과 글리터로 환상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이크업 제품 라인을 의미한다.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Z세대의 메이크업 취향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코스맥스 타일랜드는 지난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R&I센터와 생산 공장 등 현지 연구·개발·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방콕 인근 방플리 지구에 위치한 공장은 9,000㎡ 규모로 연간 9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