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오늘(26일)부터 5월 19일(일)까지 storyA부산에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m로 제주에서 두번째로 큰 오름이다. 한라산보다 오랜 역사를 지녔다. 높은 고도만큼 다양한 식생이 분포해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린다. 전시회는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이 책은 지난해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의 오름 연구 지원 자금으로 펴냈다. 어승생오름의 발생과정과 동식물 현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어승생오름이 제주도민과 살아가며 품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승생오름을 오감으로 느끼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 어승생오름의 풍경과 소리를 영상으로 감상하는 ‘어승생의 봄’ △ 사계절 어승생오름의 동물‧식물‧지질‧인문 환경을 기록한 ‘탐험가의 책상’ △ ASMR 영상과 함께 오름에 등반하는 ‘오름 사운드 워킹’ △ 어승생오름 동식물 세밀화로 가방을 만드는 ‘에코백 리폼 체험’ 공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동물과 식물,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환기한다. 관람객들의 환경과 생태 감성을 채울 것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3일 동안 제주 환경정화 활동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2018 대학생 제주다우미를 뽑는다. 제주다우미는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든 말이다. 전국의 대학생과 제주도민, 이니스프리 임직원·경영주 등이 참여해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는 봉사단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5월 16일까지 이메일로 내면 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대학생 제주다우미 70명을 선발하고, 활동 경비 전액을 제공한다. 제주다우미는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이니스프리 임직원과 함께 제주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첫째 날에는 제주오름의 특징과 가치를 배운다. 둘째 날에는 오름 탐방로에 친환경 야자매트를 설치한다. 마지막 날에는 곶자왈, 비자림 등 제주의 자연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이니스프리는 5년 동안 총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재단을 세웠다. 현재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제주도와 함께 오름 보전 활동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주최한 ‘제주오름 가치 발굴 콘텐츠 공모전’에서 작은 다랑쉬 오름의 일출 모습을 사진에 담은 박해섭 씨, 오름에서 마주하는 동식물을 패턴화하여 디자인한 이혜실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 내 티스톤에서 제주도 전역에 산재해 있는 크고 작은 오름을 보전하고 자연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1회 제주오름 가치 발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마음 따라 걷다 보면, 제주 오름’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오름의 풍경이나 오름에서 바라본 전망을 담은 사진분야, 오름을 표현한 그래픽이나 디자인∙일러스트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두 달여 기간동안 전국에서 97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모음재단 내∙외부 전문가들은 적정성과 창의성, 활용성, 흥미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1, 2차 심사를 실시했고 총 10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품이 제공됐으며 앞으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취지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이 오름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