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버코퍼레이션, 전항일 신임 대표 선임
전항일 전 G마켓 대표가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대표에 올랐다. 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은 스킨1004를 운영하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신임 대표로 전항일 씨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전항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베이재팬 대표 시절 K-뷰티를 일본에 안착시켰다. 3년 동안 일본사업을 4배 이상 키우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그는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를 론칭하고, G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플랫폼 전문가로 발돋움했다. 전항일 대표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스킨1004를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계 바이어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B2B 플랫폼 ‘우마’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우마(UMMA)는 국내 뷰티 브랜드 180여개를 글로벌 바이어에 공급한다. 현지 물류 거점을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수를 늘리고 물류·운영 혁신을 꾀하며 글로벌 뷰티 커머스 허브로도약한다는 목표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지난해 구다이글로벌에 편입됐다. 대표 브랜드 스킨1004의 세계 진출에 힘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