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안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
제주도로 본사를 옮기고 ‘제주기업’으로서의 사업을 본격화한 지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드는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을 이끌고 있는 강유안 대표는, 사실 많은 설명이 필요치 않은 인사다. 화장품 업계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인이라는 말이다. 제주도에 터전을 마련하고 제주도산 천연 자원을 이용한 소재개발과 이를 위한 정부 과제 수행, 유기농 화장품 관련 국책과제를 통한 표준을 마련하는 등 원료·소재 개발을 포함한 R&D 부문에서 성과를 일궈낸 것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도 ‘억척’스러우리만치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제주온, 하이온 브랜드에 이어 올해에는 세 번째 브랜드이자 더마·비건 콘셉트를 내세운 ‘딥프루브’를 론칭한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된 지난 일년 반 동안에도 기존 해외 거래선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개척을 계속 했다. “지난해 코트라의 지사화 사업 10곳을 통해 덴마크·러시아·영국·독일 등 9국가에 진출했고 현재에도 10곳에 대해 수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러시아(모스크바)에는 제주온 울금라인으로 드럭스토어 체인 입점을 완료했다. 동시에 유럽 국가와 중동지역(GCC 6국가)에 대해 공을 들